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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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0주년 기념드라마 '상도'

실록에 1줄 기록되어 있는 인물인 임상옥에 대해서 다룬 사극. 통쾌한 여러가지 상 전략과 다녕, 미금, 채연 등 개성있는 여러 여자(-_-)들과의 로맨스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였다.



1.1. 링크

1.2. 인물평


1.2.1. 임상옥

林尙沃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탁월한 장사수완으로 미천한 장돌뱅이에서 의주 만상의 도방, 조선 제일의 거부로, 3품 벼슬의 귀성부사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장사란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상도정신(商道情神)과 깊은 인품으로 후세의 존경(-과 다녕을 비롯한 뭇 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벌 상단의 도방 다녕, 만상 도방 홍득주의 딸 미금, 조선시대판 마타하리 채연과의 사각관계 진행 중. 원작과 애초의 스토리에 따르면 미금과 결혼해야 하지만 시청율에 대한 고려인지 다녕과 잘 되어야 한다는 무수한 시청자들의 간곡한 요청 때문인지 아직 혼인은 성사되지 않은 상태.


1.2.2. 다녕

朴多寧

송상 대방 박주명의 며느리로 송상의 도방. 정의로우며 장사수완도 뛰어난 총명한 여인. 임상옥의 인품을 깊이 사랑하며, 돈을 모으는 데에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아버지 박주명과 자주 대립한다. 며느리라는 사실은 외부에는 비밀이며 밖에는 딸로 알려져 있다.


1.2.3. 미금

洪美今

만상 도방 홍득주의 외동딸. 원래 정치수와 맺어질 연이었으나, 정치수의 배신으로 만상이 망한 후 고생하고 있음. 다음 주 중으로 임상옥과 결혼할 예정.


1.2.4. 채연

尹采淵

임상옥과 같이 안주의 철광산에서 노예생활을 도망쳤다. 임상옥을 마음에 품고 있었으나, 지금은 송방에서 일하는 중. (이후 스토리는 원래 없으나 어찌 진행될 지 모름)



1.3. 드라마평


1.4. 명대사


1.4.1. 6화, 석숭스님이 복수감에 불타는 상옥에게

석숭: 천개의 칼로 살아야 될 세상을 너는 어찌 하나의 살인검만 지니고 살려 하느냐! 천개의 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일이 천지에 널려 있거늘.. 너는 어찌 하나의 살인검으로 네 자신을 망치려는 것이냐! 니 손안에 든 하나의 살인검을 버리면 사람을 살리는 천개의 칼을 얻게 된다.
상옥: 큰스님 소인 원한에 사무친 살인검을 버리고 사람을 살리는 천검을 손에 쥐려 합니다. 소인의 다짐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1.4.2. 8화, 채연을 찾으러 간 송방에서 박주명에게 항의하는 상옥

상옥: (눈에 핏발이 서고 부들 부들 떨리는데) 당신! 조선 상계를 쥐고 흔든다는 당신의 부가 그와 같은 거짓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언젠가는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허망하게 무너져 내릴거요. 두고보시오 내가 그 집에 주춧돌을 빼고 서까래를 밀어버리겠소. 내 언젠가는 당신이 내 아버지의 원혼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게 만들겠소.

1.4.3. 12화, 다녕의 인정에 의한 발언에 대한 박주명의 질타

주명: 그랬지. 한땐 내 수하중에 가장 유능한 충복이였다. 허나..지금은...너무 노쇠하여 평양 유상들과의 경쟁을 감당할 판단과 결단이 없다. 사람을 쓰는 것이 사사로운 정리에 좌우되면 그 순간은 마음이 편할지 모르나..언젠가는 큰 헛점이 되어 발목을 잡게 된다. 고사목이 되지 않을려면 잔 가지와 썩은 고갱이는 과감하게 쳐내야한다.
주명: 나는 니가..의주 송방의 대행수로 머물기를 바라지 않는다. 언젠가는 송상의 도방이 되고 대방이 될 수도 있다. 그럴려면..사사로운 인정에 사로잡혀 너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거라.
주명: 지금 내가 한 말의 속뜻이 뭔지는 짐작할게다. 또 한번 인정에 사로잡혀 약한 모습을 보이면 그땐 내가 널 솎아내고 쳐낼 것이다.

1.4.4. 12화, 돈을 벌고 싶다는 상옥에게 홍득주의 조언

득주: ..장사란 말이야...돈을 버는게 아니라 사람을 버는거야..
득주: ..이문을 남기는게 아니라..사람을 남겨야해. 사람을 벌고 남기는거...그게 장사야. 그럼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지. 지금 너처럼 두 눈 뻘게 가지고 돈만 찾으면 그건 돈벌레야.

1.4.5. 19화, 송방에서 정치수에게 항의하는 다녕

다녕: 하루 벌어서 하루를 연명하는 장사꾼들의 손목을 비틀어 이문을 남긴다면 그건 상인이 아니라 화적이나 다름없소. 헐벗고 굶주려 산으로 올라간 화적들조차 지나는 행객의 차림새를 보고 도적질을 하는데 어찌 장사꾼이란 자가 화적보다 못한 짓을 하겠다는 것이요!.
치수: (담담하게).. 옛말에 땅바닥에 돈을 깔아 놓으면 허리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 없다 했습니다. 내 앞에 돈을 깔아 놓으면 아무도 날 화적이라 욕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두고 보시지요.

1.4.6. 20화, 송상의 정치수에게 당한 상옥에게 밤에 찾아가서 사과하는 다녕

다녕: ...용서하십시오.
상옥: (등을 돌린채 서 있다)제가 참담한 실패를 한것이 정치수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을때도 지금처럼 허탈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아가씨만은 다를 줄 알았습니다. 아가씨만은 상도를 지키면서 장사를 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게 제 속이 편했을텐데 여긴 왜 오신 겁니까?
다녕: ...정치수 그사람의 계책을 알면서도 막질 못했습니다. 그걸 막지 못해서 임서기님이 입었을 충격과 상처만큼 제 가슴도 아프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상옥: (돌아서서 다녕을 본다..) 제게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다녕: (눈물이 그렁해져서) 아무리 부인할려고 해도 이미 제 가슴에 들어와 있는 임서기님을 지워 낼 수가 없습니다. 임서기님과의 악연을 피해 갈 수 없는 제 처지가 가슴이 아파 견딜수가 없습니다.

1.4.7. 22화, 위 22화 이벤트에 대한 상옥의 답변

(준비중 22화 9:10부터)

1.5. 잡담

이탈리아에서 거의 4년을 공부하는 내 친구는 이번 겨울에 왔다가, 상도를 보고 한 말..."그 남자주인공이 이 여자한테 얘기했다가 또 같은 여자한테 가서 딴소리를 하더만.. 알고봤더니 다른 여자라고 아빠가 설명을 해 줬어." -_-;;; 다른 여자 사진도 올려주세요~ 정말인지 비교해보게. -.-; - worry

다시 태어나면 다녕으로 태어나고파 T_T-Heather

아아.. 오늘(31화)에서 황행수(맹상훈 분)가 다녕아씨에게 충고해 줄 때, 다녕아씨의 표정은 아주 흐흐흑.. 살짝 울면서 뭔가 말을 하려고 하다가도 말고 말 못하는 그 심정을 감추지못하는 그 표정이란! 아아 ... ㅠ.ㅠ --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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