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드 로렌츠는 조류의 본능과 공격성 행동을 해명하여 1973년도에 갈매기의 행동 특성 연구로 유명한 니코 틴버겐과 꿀벌의 행동을 연구한 폰 프리슈와 더불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솔로몬왕의반지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로렌츠는 자신과 동물들과의 감정소통을 통해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 평가 : 김우재 :
콘라트 로렌츠의 책에서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동물친구들의 숨결이 느껴지죠. 저도 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선뜻 시작하게 되지가 않습니다. 나중에 - 수지가 너무 커버리기 전에 - '땅집' 에 이사가서 꼭 동물을 키워야 겠다는 다짐만.. ^^; 콘라트 로렌츠의 비슷한 책으로 개가 인간으로 보인다 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원제는 뭔지 모르겠고, 제목대로 개에 대한 내용만 한 권 가득입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니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겠죠? 라이센스 계약 맺은 번역본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자작나무라는 출판사에서 개가 인간으로 보인다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 이렇게 두 권을 낸 적이 있는데 그 중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 는 솔로몬왕의반지 였거든요. 솔로몬왕의반지 의 번역본이 제 기억에만 세 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헉.. 알라딘을 검색해 보니 '솔로몬 반지' 로 검색하면 세 권이,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 로 검색하면 한 권이 나오네요. 최소한 네 가지의 번역본이 있다는 얘기군요. -- JikhanJung
닥터스쿠르에서, 찬우가 모래쥐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죠. '아아, 이럴 때 솔로몬왕이 가졌다는 반지가 있었으면!' (그림 : 동물들과 대화하는 솔로몬) 아래의 장면에는 태영이가 수군수군모드로 얘기합니다. '그거 말야, 요즘은 로렌츠 박사가 갖고 있대' (대문짝만하게 '노벨상'이라고 쓰여있는 로렌츠 박사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