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Felix는 오랜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수영을 배우기 시작해서 마침내 접영까지 나아갔다...언젠가 바다수영을 목표로~ 수영의 특성상(벗고 해야 한다는)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는 면이 있다.

우산 : 운동하는데 이것저것 신경쓴다기보다 저는 그저 재미있는 걸 하기도 감지덕지더군요. 아무래도 운동도 부지런하지않으면 잘 안하게 되니까말예요. 헬스는 진짜 혼자선 지겨워서 못가겠고 지난학기부터 수영을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재밀 붙였어요.^^ 배우고 있는데 아직 잘 못하지만 아주 즐거워요. 전 원래 물 속에 머리담그는 걸 좋아하지않았었기땜에 제가 수영을 이렇게 재밌어하게 될 줄은 몰랐지요. 겨울엔 물이 쫌만 더 따뜻하면 좋으련만...

worry는 수영을 좋아해요. 특히 잠영을 좋아해요. 요즘에 20미터 정도 가서 무척 기분이 좋아요. ^{* 평영이나 접영은 허리에 좀 무리가 가는데 비해서 잠영은 숨을 참는거 빼고는 무척이나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깊은 물 안에서 가만히 서있는 것을 좋아하는 picxenk

물 공포증 환이 ㅠㅠ

수영시작한지 두달도 안되서 접영이 됩니다. 흐핫.. 울 강사가 입이 딱 벌어졌네요.. 요즘은 접영좀 하지말라고, 접영하다 허리다친다느니, 머 그런말들로 접영못하게 합니다. 그래도, 접영이 재밌어요.. 좀 힘들지만서도.. --yong27

어..그러니까 그놈은 헤엄을 칠 줄 압니다. 아직 수영장에 한번도 가본 적은 없어서...ㅠㅠ (촌놈이이라네~) 그놈

Khakii는 재작년인가.. 한창 조오련의 '대한해협횡단' 프로를 보며 뒤늦게 수영을 배웠는데, 그걸 계기로 나중에 대한해협은 아니더라도 한강 정도는 횡단할 실력을 갖추리라고 마음먹었었다. 지금은 접영까지 배우고 혼자 가끔 수영장에 다니는 정도지만, 내년에 여유가 좀 생기면 다시 본격적으로 수련을 쌓을 생각.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상당부분 없에버린 상태에서 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체중에 부담을 느껴 운동이 곤란한 사람에게도 적합합니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 하는 사람은 "무중력의 자유로움"은 한 번 맛 보면 잊을 수 없다는 말로 물놀이의 매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chinwon

수영을 한달 배운뒤에 사정상 한달 쉬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크롤은 비교적 되는 편인데 배영은 눕기만 하면 가라앉아서 공각기동대 음악이 귓전에 울립니다. --Skullkid

학교에 수영장이 있어서 1학기는 수영으로 실기 시험 봤었습니다.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애들이 있어서 말 많았었죠. 그래도 매년 하고 있고 1년에 한번씩 수구랑 수영대회가 있어요. 참여만 해도 참가상으로 수영모자를 받았었지요. 수영장에 있는 학교 다닌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bona

저도 이번에 수영장을 다니면서 수영을 배우려 합니다. 물론 접영빼고는 모두 할 수 있습니다...다만 자세가 너무 안좋아서 그렇죠..;;; 그래서 친구들도 많이 다니고 그렇다고 하니까..같이 다녀볼까 합니다... -- 맹이

초등학교때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운동신경이 뒤떨어져서 엄청나게 오래 걸렸죠. -_-;; 지금은 접영까지 소화합니다.
바다에서 하는 바다수영은 따로 개발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오징어영법과 구조수영법 기타등등 -_-;; ) --Frotw

4가지형을 다 하지만 그리고 배우다 그만두다 배우다 반복해서 한2년 한것 같은데 하기만 하면 왜이리 힘든지 아직도 몸에 힘이 많이들어가서
하고 나면 몇일씩 근육이 아프더군요. 이런.....ㅠ.ㅠ --insightOnly

chinwon 저는 최근 해수풀에 다니고 있습니다. 해수풀은 수영장물을 짭잘하게 유지하여 소독약도 덜쓰고 피부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해수풀 광고는 여러 검색엔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물이 훨씬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상한 냄새도 안나고요. 저는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을 추천합니다. 2002년 1월 현재 주말 자유수영 입장료는 3200원이고 오후타임(2시~5시)에 50명 정도가 이용합니다. 거의 한 레인에 3명정도가 수영합니다.

수영영법을 볼수 있는 사이트

filflier.com이 제가 가본 사이트 중에서는 제일 좋더군요 --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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