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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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ker n.거드름 피우며(젠 체하며) 걷는 사람,살그머니 다가가는 사람, 특히 밀렵자 --동아프라임 영한사전

스토커의 정의


  • 주로 대중을 접하는 연예인과 팬사이에 흔하게 생성되는 존재입니다. 주로 피의자는 팬이지요.
  • 개인이 개인을 스토킹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 스토커의 인간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 요즘같은 세상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인 피해가 있다면 가까운 파출소에 잡혀갈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범죄중 하나입니다.
--NK


소설이나 영화, 음악, 그림..내가 아닌 남에게서 비롯된 것을 통해 새로운 세계, 내가 닿을 수 없는 세상을 경험한다는 건 멋진일이다. 문자로 시도하던 간접경험이, 구체적인 형태와 질감을 표시하는 영화나 기타 시청각 기능을 구비한 매체로 옮겨 가다가 마침내 간접경험의 단점을 최소화하여줄 수 있는 방법, 즉 감상자와 감상대상의 거리가 극적일 만큼 최대로 좁혀진 스토킹으로 진화된 건 아닐까 싶다는(진화인지 퇴화인지는 사실 불분명하지만)

사이버스토커 처벌법 제안

전에 욕메일이 와서 열받아 길길이 날뛰면서 처벌을 할 수 없을까 돌아다녀 본 적이 있는데, 무슨무슨 상담소나 기관이나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신체상의 위협까지 가지 않으면 형사상의 처벌이 안 되고 그외의 사이버상에서의 처벌이냐 규제같은 것은 없다, 는 것이더군요. 정말 기분 나쁜 경험이었습니다. 욕메일을 한 놈들도 재수없지만, 더 심한건 건드리면 괜히 더 날뛰니 당신이 참는게 좋다, 고 '좋은말'을 해주는 상담원이었습니다. -.-; 정말 재수없는 나라죠. 이메일 계정을 준 회사한테 신고를 했지만, 기껏 한다는 소리가 '경고를 주겠습니다' 정도니 원. -.- (3번 이상 경고받으면 짜른댑니다. 하지만, 다른 메일을 사용하면 되지)

내 생각엔, 형사처벌감이 안 되는 사이버상의 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사이버상에서 처벌을 해야합니다. 방법은, 무조건 짜른다입니다.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모든 이메일 계정 주는 회사에다가 다 연락을 해서 안 받아줘야해요. 나쁜 짓을 한 정도에 따라 단계별(기간 제한 혹은 경고딱지부착)로 처벌을 할 수도 있고, 난 아무짓 안 했는데 무고당한거다, 하고 나서면 이 문제를 심사할 기관도 있어야겠고 검증방법도 마련해야겠죠. --아말감


사법 적용은 신중해야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에서 욕하는 것은 모욕이나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1:1의 상황에서 욕하는 건 형법으로 처벌이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위해를 가하겠다는 직접적인 표현이나, 가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치면 협박이 될 수 있지만, 욕이라는 건 경우마다 다르죠. 남의 욕에 화내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상대할 가치도 없고, 그냥 피하면 됩니다. 이건 우리나라여서, 한국이어서가 아니라, 어디서나 마찬가지일테고, 지나치게 개인적인 문제에 사법기관이 일일이 관여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봅니다. 욕메일을 보냈다고 해서 계정을 쉽게 막는 것 또한 더 위험한 직권남용, 개인의 권리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 사람에게서 더 이상 메일을 받지 않도록 수신거부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수신거부 기능 등은 반드시 제공해 주어야 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이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게시판의 경우에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의 글은 아예 눈에 보이지 않고 걸러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욕메일을 보냈다고 해서 이메일을 못 쓰게 막는다는 건, 협박전화를 했다고 해서 전화를 못 쓰게 막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했다고 해서 지하철 못 타고 다니게 막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떠한 형태이든 강제적인 처벌, 제재는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사이버라고 해서 대충 막 어떻게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사이버이든 아니든, 강제적인 처벌, 제재는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고 법률적 규정에 근거하여 충분히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고, 이만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없는 일은 서로 안 보고 사는 것이 최상책이겠죠.

어쨌거나 이메일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욕메일 보내는 사람은 교양없는 몰상식한 사람이겠네요. --Aragorn

사이버스토커 박멸방법!!!


스토킹은 약자의, 강자에 대한 행위일까요? 아니면 강자의 약자에 대한 행위일까요?
사이버 스페이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스토커를 만나게 됩니다. 아주 종종 그들은 순박합니다. 자기를 인정해 주기를 바라지요. 그리고는 자기와 일치되기를 바라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가 지배하기를 원하지요.
인정에서 지배로, 욕망에서 결여로, 그들은 그렇게 변해갑니다.

그들이 아무리 순박하기는 하다고 하지만 당한는 측으로서는 참을 수가 없는 노릇이지요.
자… 여기 사이버 스토커 박멸 방법!이 있습니다. 더 이상 당신이 스토킹 당할 일은 없지요.

대게 사이버 스토커들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갖고있는 대상을 찾지요. 그러므로 그들과 같은 유형의 인간이 되는 것만이 그들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채팅을 하다가 스토커의 기질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는 정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또 논리적으로 말해야 하고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지요. 나긋나긋하게.

“네, 그렇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는 것 같군요. 사이버 스페이스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 스토킹이 일어나고, 원조교제가 성행하나 봐요. 음… 그래요… 컴퓨터 뒤에 있는 어린아이들은 무서운 존재지요. 요즘 아이들은 점점 나쁜 말만 쓰고, 포르노 사이트나 뒤지고…”
뭐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이렇게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게 받아줬는데도 스토커가 계속 귀찮게 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면, 그때는 할 수 없이 비논리적이고 강압적이며 목소리 크게 말해야 돼요.
이렇게 말해야 되죠. 그것도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 갑자기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이죠… 원조교제가 인터넷 때문에 생겨났다고 이 X새야??? 그럼 동네 어린아이 추행하는 그 XX는 도대체 뭐야??? 그리고 술집 가서 어린애 안들어온다고 술판 뒤업고 깽팡치는 그 X끼는 또 뭐야!!! 그 색X가 컴퓨터 던지면서 깽판 놓디??? 전화도 익명이라고? 우끼지 마 X햐! 그럼 내 머리 속에 든 생각도 익명인데… 그럼 내 머리를 갈라보겠다는 거야? 가를 수 있으면 함 갈라봐! X바… 그리고 넌 XX 어릴 때 엄마 졸졸 안따라 다녔어? 그것도 스토킹이얌 마! 그리고 어릴 때 포르노 사이트 안뒤지는게 이상한거지. 애들이 무슨 성자냐? 그렇게 걱정되면 니가 궁금증을 풀어줘! 쓰X… X또 인터넷도 모르는 것들이 무슨 일만 있으면 익명성, 사이버 운운하며 지X지X 해대지. 아쉬X 재섭서”

이쯤 되면 스토커는 재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자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고, 다를 것이 없는 인간을 스토킹 해봐야 힘만 들고 얻을 게 없기 때문이죠.

이때 다시 한번 결정타를 날려줘야 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줘서는 안돼죠. 한마디 한마디에 심혈을 기울여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미안해 옵하… - -;; 그러게… 내 성질 건드리지 말랬지 이 X방X야!!! 그런거 보고 머라고 그러는 줄 아라? 어주… 빨랑 대답 안하지 이거…. 미아내… 대답하기 시르면 안해도 돼… 잘못해쪄… 흑흑…”


너무 자주하지는 마세요. 재미 들리면 스토커를 스토킹하고 다니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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