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세이메이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김창준의2000년베스트워스트Bobos컨닝SpacePen의진실Nangchang 아베노세이메이

며칠 전 영화음양사를 보면서 주인공인 세이메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음양사 세이메이에 대한 페이지를 만들어봅니다.

 인물 아베노 세이메이 (安倍晴明)
 [음양사]란?
 세이메이를 소재로 하는 작품들
     유메바쿠라 바쿠의 소설 [음양사]'
     오카노 레이코의 [음양사]
     영화 [음양사]


1. 아베노 세이메이 (安倍晴明)


인간과 여우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아베노 세이메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 헤이안 시대 때 활동하던 최고의 음양사로 일본에서는 지금까지도 그의 이름과 활약상은 전설로 남아있다. 사람의 미래를 별을 읽어 점치고, 하늘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황제를 수호하는 일도 했었다. 타고난 주술가이기도 했던 그는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여 혼란이 끊이지 않는 암흑 속 헤이안 시대에 빛을 가져다 준 인물이다. 헤이안 시대에 만들어진 여러 고문서에도 그의 이름이 남아있고, 일본 전통극인 분라쿠와 가부키 속에서도 그는 영웅으로 등장해왔다.

지금도 쿄토 등지에는 [http]그를 모신 신사(神社)가 있다.

1.1. 음양사


일본 헤이안 시대(794-1185)에는 달력 작성, 천문관측, 제사를 비롯해 미래 예언, 요괴 퇴치, 주술 등의 신비한 기술을 받아들인 「음양도(陰陽道)」라는 기술이 있었다. 음양도로 조정에 시중드는 자들을 「음양사(陰陽師)」라고 칭했다. 삼라만상을 널리 통달하고 있다는 점 외에 신비로운 기술과 힘을 가지고 있는 음양사는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에게 존엄하고 신비로운 존재이다.

2. 세이메이를 소재로하는 작품들


2.1. 소설 음양사


책소개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화제의 소설 「음양사」가 출간되었다. 일본 헤이안 시대 최고의 음양사로 불렸던 아베노 세이메이와 피리의 명수인 마나모토노 히로마사. 이 책은 역사 속에 실존했던 유명한 두 인물이 헤이안경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인간과 귀신, 빛과 어둠의 이야기이다.

둘은 귀신이 훔쳐간 물건을 되찾아 오기도 하고, 귀신에게 쫓기는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며 인간의 아름다움과 추한 욕망으로 뒤범벅된 거대한 어둠의 도시 헤이안을 종횡무진한다. 인간을 비롯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일그러진 욕망을 다독여가는 모습은 극도의 우아함과 음침한 어둠이 혼재하는 헤이안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음양사는 천문과 복서, 주술 등을 관장하는 헤이안 시대 국가기관 음양료에 속해 있다. 사람으로도 요괴로도 보이는 수수께끼의 음양사 세이메이와 사람좋은 음악의 달인 히로마사는 멋진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마음을 매혹적인 어둠 속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앞쪽에는 부록으로 헤이안경의 지도와 그 시대 의상, 건물 모습 등의 칼라 사진을 수록해 놓아 책의 분위기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2.2. 만화 음양사

[ISBN-8977603005]
[http]8956330905
세주문화이메일
그림: 오카노 레이코(岡野玲子)
글: 유메바쿠라바쿠
출판사: 백천사(白泉社) / 세주문화 / 이메일
권수: 8권~ (1993~)

재패니메이션 거장인 데츠카 오사무의 며느리 오카노 레이코의 만화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만화를 출간했던 출판사 관계자는 '음양사'가 그들에게는 금광과 같은 존재라고 말할 정도다. 또한 TV 드라마 방영 당시, NHK 홈페이지 접속수가 매일 5만5천 건을 넘었으며 드라마 문의 메일들로 사이트 운영이 정지되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다.


{{|
음양사(陰陽師)-귀신을 쫓으며 달밤을 노닐다

흔히들 '왜색'이라는 표현을 쓴다. 중국색, 미국색이라는 단어는 없는데 유독 '왜색'이라는 단어만은 존재한다. 일본에 대한 우리의 불편한 감정과 편견의 결과이겠지만, 각도를 달리 해서 보면 '왜색'이라는 단어는 결코 비난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그만큼 그 나라의 풍류와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칭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얼마 안 되는 만화 중에서도 가장 일본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 바로 『음양사』이다. 단순히 서기 900년대의 헤이안(平安) 시대라는 설정, 아베노 세이메이(安倍晴明)라는 인물이 실존인물이라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스토리를 맡고 있는 유메마쿠라 바쿠의 해박한 지식과 오카노 레이코의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헤이안 시대, 궁궐과 도읍을 악령으로부터 보호하는 음양사의 이야기. 아름답고 우아한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

음양사』의 매력은 '귀신 퇴치'라는 음양사의 행적이 저주와 주문이 오가는 싸움이 아니라 시 한 수를 읊으며 귀신의 마음을 움직임으로써 그가 있을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인공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집결되어 있다. 그는 권력에 의해 휘둘리지도 않으며, 번잡한 인간사 때문에 번민하는 일도 없다. 늘 차분하고 냉소적인 성품을 지녔지만 친구에게 술 한잔을 권하는 것을 잊지 않는 부드러운 남자, 세이메이. 그에게 인간들의 감정적인 면을 채워주는 인물이 바로 미나모토노 히로마사―음악을 사랑하며, 귀신과의 약속마저도 지킬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너무나 순수하여 잘 속아넘어가기도 하지만 결코 악의를 품지 않는 선량한 남자가 바로 히로마사이다. 음양오행의 전문지식들이 곳곳에 숨어서 세이메이의 입을 통해 히로마사와 독자에게 전해지고, 독자와 히로마사는 그것을 듣고 감탄하게 된다. 히로마사는 세이메이에게 있어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게 하는, 진정한 그의 이해자이며 동조자이다.

일본 역사나 설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없이는 아마 이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힘들 것이다. 특히 7권의 '궁녀시 대회'와 같은 궁궐의 실존 행사에 이르러서는 대체 좌방과 우방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개념을 잡기가 어렵다(언젠가 국문학사 시간에 지나가는 말로 좌방은 唐樂을 가리킨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자세한 것은 역시 모르겠다. -_-a;;) 더군다나 미치자네를 물리칠 때 세이메이가 읊조리는 시도 그렇고, 고전적인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찬 문장들을 읽고 있노라면 차라리 그림에만 푹 빠져버리고 싶은 심정도 든다(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_-;;) 그러나 독자로 하여금 이런 느낌을 들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그림, 스토리 모두―가 시대 고증과 설정, 연출에 얼마만큼의 공을 들였는가를 알 수 있는 좋은 증거가 아닌가. 완벽한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면서도 이 작품이 인기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난해함을 주인공의 여유와 풍류로 완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귀신을 잡으러 가면서 '풍류에는 술이 빠지면 안되지'라며 술병을 챙겨들고, 귀신이 들려주는 비파 소리에 무신을 시켜 춤을 추게 할 정도이다. 세이메이는 귀신을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닌,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로 본다. 귀신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이해'라는 것이다. 귀신을 이해하기 때문에 더욱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남자, 아베노 세이메이. 요괴와 악령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술잔을 기울이는 그는 진정한 음양사이다.
'''만화는 직접 보지 못해서 다른분의 리뷰를 옮겨왔습니다. 출처 http://mishaa.org/ '''
|}}


2.3. 세이메이(晴明)


[http]8952719646

이노카와 아케미 지음.

'전설적인 음양사'로서의 세이메이를 다룬 대부분의 작품과는 달리, 세이메이의 유년시절을 배경으로하여 남들과 다르기에 겪어야 했던 세이메이의 아픔과 인간적인 고뇌를 묘사한 작품. 물론 작중의 내용은 문헌에는 나와있지 않은 작가의 창작이다.


2.4. 귀참십장

[ISBN-6000015346]

마사키 세가와 지음.

'세이메이와 도몬'의 전설을 소재로한 작가의 전면창작. 별다른 내용 없는 액션-주술 팬터지 만화.


2.5. 다른만화의 세이메이

  • 이와사키 유우코저 '왕도요기담시리즈'
  • 타나베 마유미저 '헤이안이색 연예그림권'


2.6. 영화 음양사



장르/공포/드릴러
등급/15세관람가
감독/타키타 요지로
주연/노무라만사이(아베노 세이메이), 이토 히데아키
상영시간/103분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 전의 헤이안(平安) 시대는 사람과 귀신이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었다. 어둠 속에 숨어 지내는 귀신(鬼), 마물(魔物), 원령들은 인간의 두려움과 악한 마음을 꾀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세상에 혼란을 가져오곤 하였다.

이러한 귀신, 원령들을 세상의 이치와 신비로운 주술로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현세와 이계를 넘나들던 그들을 사람들은 '음양사'라고 불렀다.

아베노 세이메이를 찾아가서 황실 수호를 간청하라!
원령들의 저주와 요괴 출몰로 사건과 불화가 끊이지 않았던 헤이안 시대. 궁정 관리인 미나모토 히로마사(이토 히데아키)는 당대 최고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노무라 만사이)를 찾아가 황실 수호를 간청하라는 지시를 받게된다. 여우의 자식이라는 괴소문 등 미스테리한 존재인 세이메이를 직접 만난 히로마사는 그의 신비로운 주술을 보고 놀라움과 함께 두려움을 금할 수 없게된다. 그 후 여러 가지 기이한 일을 함께 겪으면서 세이메이와 히로마사는 서로 신의를 다지는 사이가 된다.

악령의 저주로부터 돈페이 친황과 헤이안을 지켜라!
수도 주변에 맴도는 수상한 기운을 알아차린 세이메이. 히로마사는 아직 어린애기인 돈페이 친황의 몸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세이메이에게 알린다. 얼굴을 분간할 수 없는 흉측한 모습의 괴물이 되어있는 돈페이 친황에게서 세이메이가 악령을 몰아내지만, 그것은 앞으로 일어나게 될 끔찍한 사건의 전조에 불과했다. 한편 친황의 반대 세력인 '도손(사나다 히로유키)'은 세력 확장과 과거의 복수를 위해 악령의 신을 불러내는 데 성공한다.
황실 수호를 하고 있는 세이메이 세력과 악령의 신을 통해 요괴 군단을 부활시킨 도손 세력간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구전에서 시작하여 만화, 소설,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는 세이메이신드롬이라는 말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수십년간 화제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많은 영화들이 카리스마있는 주인공을 탄생시키곤 하지만, 아베노세이메이라는 인물은 카리스마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분명 부족한 신비감을 갖춘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조실부모하고 스승밑에서 음양의 도를 깨우친 세이메이는 후일 임금을 보좌하는 음양사가 된다. 그의 남다른 점은 귀신을 물리칠때 나타나는데, 세이메이는 흔히들 말하는 푸닥거림 한번없이 조용조용 말로 타일러 귀신을 물리치기 때문.
헤드뱅중독자는 영화속에서 표현된 세이메이도 좋았지만, 여러 다른 글속에 남겨진 그의 모습이 인상깊이 남아 앞으로 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볼 계획이다.

최근에 음양사2를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원작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는 음양사보다도...더 엇나간 영화였습니다만, 어느 의미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만화 음양사는 후반오면서 꽤 노골적으로 세이메이와 히로마사의 우애(?)를 강조합니다만, 이 영화는.....하하하....;;;;
2편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하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검은 배경에서 무녀차림으로 세이메이(혹은 노무라만사이?)가 추는 춤입니다. 우아하고 멋있습니다. 과연 교켄출신 배우, 라고 감탄하게 되지요. --황원정

See also 음양사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