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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아이들은
김윤아 - 아이들은
아이들은 착한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동화를 듣고 자라나지.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갖게 된다 배우지.
그 애들이 자라면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갖게 된다 배우지.
그 애들이 자라면서 바라본 세상은
강을 건너 늪을 지나 성에 가더라도
이룰 수 없는 소원과 바램들.
포기하고 싶은 지친 밤이 와도
시련에 사람은 어른이 된다고
애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이룰 수 없는 소원과 바램들.
포기하고 싶은 지친 밤이 와도
시련에 사람은 어른이 된다고
애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아이들은 혼자 자라면서 상처받으며 진실을 알아 가게 되지.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
그 애들은 자라나서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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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착한 사람들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
그 애들은 자라나서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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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저는 심성이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더 착하고 더 아름다울수록 더 큰 상처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현실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한 때 내면 깊은 곳에 눈부시게 빛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서 존재만으로도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아름다운 사람들이, 현실의 늪을 건너 몸을 더럽히고 가시덤불을 지나 여기 저기 상처를 입으며 공주님커녕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먼지투성이의 성에 도달한 다음 절망에서 스스로를 추스르는 과정을 몇 번 거치고 나면, 그들 속에 있던 빛도 생명력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skip... --김윤아 솔로 프로젝트 중에서(http://www.loveyu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