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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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인터넷으로 글을 읽다보면 익히 들어오던 속담이나 농담이 아닌 전혀 새로운 차원의 표현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유머글을 읽을 때 많이 발견하지요. 예를 들자면 '저기에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뇌와 심장의 위치를 바꿔버릴만한 여인네가 있네!!', '나 역시 한떨기 가녀린 남정네란 말이닷.' 같은 것 말이죠. _ 이런 표현들을 모아서 공유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표현들의 출처를 명확하게 표기한다면 더 도움이 되겠지요. --꿈꾸는나무늘보



공동 연구자로 선정되어 분명히 연구비를 나누어 갖게 되어 있던 어느 교수는 공동연구자로부터 연구가 끝나도록 우표 한 장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런 말을 들었단다.
"어이 김선생. 술이나 한 잔 하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직업이 교수다. 이럴 때 늘 듣는 모법 답안이 하나 있다.
"그래도 진실한 분들이 많아."
돌보다 쌀이 많으니 된장 발라서 쌈 싸 먹을 수 있다는 논리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중에서- 김경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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