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토론스터디방법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토론


김창준님 기말고사 기간중인데다가 개인적으로 몸의 컨디션도 좋지 않으신데, 토론모임의 흐름에 조언을 주시려고 일부러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듯 했어요. 참 고마웠습니다. --이제까지 공부보다 놀자판쪽으로 기울었던 것을 반성하고 있는 Felix

그동안 얼레벌레했던 dotory 역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전해받은 씨앗을 잘 키워보겠습니다.


사실 이 모임이 영어실력향상을 위한거라고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만일 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금 더 공격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겠죠. 김창준님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제가 JesusCeo를 같이 읽고 토론해 나가면서 느끼고 배우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고나면 '감'이란게 잡히고, 종이에 끄적이며 'Mapping'을 하고나면 명확하게 그 작자가 하고 있는 말이 뭔지 이해하게 됩니다. Ceo가 가져야할 덕목을 자기 자신의 과거나 미래의 행동과 overlapping해가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찾게 됩니다.

말을 한다는게 글을 쓰는것 보다 모호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고, 실제 원하는 말을 100% 쏟아내지 못한다는 것도, 어쩌면 자신의 실력이나 연습부족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멤버들 모두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본은 있으므로, 그 사람이 뱉은 한 마디의 말로도 그의 생각을 읽게 되는 거지요. 저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사람들의 한 마디도 하나의 제스쳐도 의미가 있어, 그들을 모두 영어로 옮기고 싶은 욕망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끄적이고,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귀중한 표현들을 알아내게 되고 말 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풍'이란 단어를 'stroke'이라 하고,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걸 'to get(have) a stroke.'이고 전문 용어로는 뇌졸중 (CVA, Cerebrovacular Accident) 이랍니다. 제가 알아들었던 부분은 앞의 Cerebrum정도죠. 쓰진 않지만 공부했었고, 제가 아는 정도는 'Cerebrum', 과 'Cerebellum'은 다르고 'Cerebro-'는 'Brain'을 의미한다는 거죠. 찾아보니 뇌출혈은 'Cerebral hemorrhage', 'Cerebral apoplex'이군요. 단순히 생각하면 뇌사는 'Cerebral death', 뇌종양은 'Cerebral tumor'이겠구나, 그리고 'tumor'는 또...조금은 어려운 예를 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게 제 방법중 하나입니다.
CVA, 뇌졸중은 일반적으로는 "中風"이라 하는데, 크게 뇌출혈(cerebral hemorrhage)과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으로 나누어집니다. 하지만 한의학 용어로서의 중풍에는 이러한 심각한 경우 외에도 일과성 뇌허혈증(TIA, transient cerebral ischemic attack) 같은 보다 경미한 경우도 포함하기도 합니다.

전 하고 싶을 때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타입이라, 공부를 해야할 땐 매우 공격적이 됩니다. 그러나 그 벼락치기란게 한번에 좌악 긁어다가 뭉쳐놓은 덩어리 같아서 그걸 한개씩 한개씩 풀어서 다져주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외국에서야 언제든지 그걸 다질 기회가 있지만 한국내에서 그런 환경을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우리 영어토론모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표현들을 배우고 듣고 생산해내고 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물론 Interaction에 바탕을 두어야겠지요. 영어를 공부하는데는 모두 다른 목표들이 있고 사람은 그 목표까지 공부하게 되어있지요. 전 지금의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는 우리 모임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임에는 가르치고 수정하는 선생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멤버도 있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은 저런 거 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멤버, 한 순간을 표현해도 감성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멤버....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고 거기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그것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언어가 부족하면 이야기하는 것은 각자 생각의 변두리이거나 혹은 단순화 모형일 뿐이라는 점이죠. 어떤 영화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하게 해보면 대부분 "참 재미있었다", "좋았다" 이상은 말이 잘 안나오는 것처럼요. --김창준

우리 모임이 조금 더 실력향상쪽으로 가는것도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전환이 되든 전 적극적인 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EitherOr가 아니고 BothAll일 수는 없을까요? --김창준

--HeesooPark

두가지 부분을 잘 조화시키위해 매번 끝내기전 15분 정도 시간을 잡아서 After Action Review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Both All이 힘들더라도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겠죠. --dotory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