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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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외로운 고백을 털어놓는 페이지입니다. 외로움 같은 평범한 고백 말고요. 시시해서, 남이 들으면 웃을까봐, 하찮은 일이라서 말 안하고 있었던 자신만의 것. 그런 것 없으시나요. '이런 고백은 나만의 것으로 다른 사람은 하지 못하는' 그런 고백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이런 걸 마음속에 담고 있는 사람은 아마 나 뿐일것이다. 그래서 외롭다' 라는게 있다면 가볍게 털어놓아보아요.

DeleteMe "예"
나는 게이입니다 (x) : 이런 고백은 널리고 널렸음
나는 군대다닐때 고참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요 (x) : 이런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그 때 사실 나도 모르게 즐기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o) : 구체적이라면 통과
나는 하루에 한번이라도 코딱지를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아요 (o) : 특이, 유일할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나는 하루에 한번이라도 코딱지를 책상밑에 붙이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아요 (x) : 패러디는 불합격


  • 두다리가 멀쩡해 보행에 지장이 없는 인간이라면, '모든 인간은' 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걸을때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살이 접히면서 주름이 생기게 마련이다. 인류 계몽의 결과 외출시에는 의복을 입는 인간들이 많은데 따라서 이제는 바지를 입은 사람에게서만 관찰할 수 있는 바지 엉덩이 주름. 오른쪽 왼쪽 발을 번갈아 걸으면 뒤에 처지는 다리 쪽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바지가 접힌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내 딛으면 반대쪽이 접히고. 이게...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근데 유심히 관찰해보면 이것 또한 진자운동과 같은 궤적을 그린다고나 할까. 원운동의 X측 운동만을 나타내면 싸인그래프가 되지 않아요. 예 이 걷고 있는 인간의 바지 엉덩이 주름도 그렇게 싸인 그래프를 그립니다. 아시겠습니까! 잘 모르겠다면 내일부터 당장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의 엉덩이부분을 유심히 보시라. 왼쪽 오른쪽으로 리드미컬하게 이동하는 주름의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음...... 이런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 10년이나 되서 스스로는 꽤나 끔찍합니다. 중독되버렸어-_-)a 그 주름의 움직임이... 아주 부드러워서 좋아요. 부끄.


  • 옷에 관한 두가지에 대해 AliceInWonderland는 고백합니다. 첫째는, 티셔츠를 입으면 알게모르게 삐져나오는 상표...한국옷들은 그나마 그렇게 설계된 옷이 별로 없는데, 북미옷들은 머리 집어넣을때 걸려서 삐져나올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길을 걷다가 그런 옷을 보면 반드시 집어넣고 싶은데...그나마 친구들은 이해하더군요. 그렇지만 생전 첨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할 수도 없고...두번째는 상의를 빼 입은 상태에서 본인 엉덩이에 상의가 걸려서 뒷주머니가 보일 때. 상의를 손가락 두개로 살포시 집어서 다시 내려 주고 싶은 욕구가 분출하지만, 이거 잘못하다가 변태 취급을 받기 때문에 -_-;; 매일매일을 불안하게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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