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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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의학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東武 李濟馬(1837-1900)는 조선말기의 철학자이면서 의학자로서 그의 사상은 주로 격치고( 格致藁)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잘 나타나 있다.

이제마는 天人性命의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사상인 장부성리(四象人 臟腑性理)의 특징을 발견하여 이를 의학에 적용함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새로운 발전을 가져 왔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양생(養生)의 방법론(方法論)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제마는 호는 동무(東武)이고 1837년에 태어나 1900년에 돌아가셨다. 그의 탄생일화를 살펴보면, 할아버지 충원공의 꿈에 어떤 사람이 탐스러운 망아지 한 필을 끌고 와서 이 망아지는 제주도에서 가져온 용마인데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귀댁으로 끌고 왔으니 맡아서 잘 길러달라고 하고 기둥에 매 놓고 가버렸다. 보니 망아지가 어찌나 탐스럽고 사랑스럽던지 등을 어루만지며 기뻐하다가 깜짝 놀라 잠을 깨니 남가일몽이라 꿈이 하도 신기하여 곰곰히 생각에 잠겨 있던 차에 밖에서 누가 찾는 소리가 들린다. 급히 하인을 불러서 나가 보라하니 하인이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뒤에는 어떤 여인이 강보에 갓난 아기를 싸안고 따라온다. 아들이 취중에 저지른 일이라 아들은 묵묵부답으로 서있기만하자 충원공이 조금전에 현몽이 떠올라 모자를 받아 들이고 그 아이의 이름을 제주도 말을 얻었다하여 제마(濟馬)라고 명명하였다.

그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1837년 함흥에서 탄생하여 39세에 무과에 등용하고 40세에 무위별선 군관입위하고 50세에 진해현감을 지내고 60세에 최문환의 난을 평정하고 정삼품 통정대부 선유위원을 지냈으며 61세에 고원군수를 지내고 62세에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62세에 일생을 마쳤다. 한편, 30세에 <명선록>을 접촉하여 기존 유학의 또 다른 해석을 접촉하였으며, 44세 유락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57세에 반성잠을 완성하여 <격치고>을 집필하엿다. 61세에 <제중신편>을 완성하여 동무의 학문사상을 이루었다. 또한 57세-58세에 <동의수세보원>을 완성하고 63세-64세 일생을 마치기 전까지 <동의수세보원>을 개초하여 사상의학을 완성하고 집대성하였다.


나는 이제마 덕을 많이 봤다. 그에게서 많은 사상적 힌트와 영감을 얻었다. 동의수세보원보다 격치고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은 것 같다.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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