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리는 첫사랑의 기억 ¶
최근 홍대 인디씬의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떠오른 Julia Hart. '가벼운 숨결'이라는 타이틀의 정규앨범을 통해 소년의 감수성과 왠지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멜로디에 담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Teenage Fanclub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의 음악은 듣는이를 거북살스럽게 만들지 않는 여유로움과 따스함을 가지고 있다. 언니네 이발관 출신의 정대욱(현재 군복무중)의 탓인지 언니네...와도 유사점을 찾을 수 있지만 벌써 수년간 지지부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언니네...보다는 훨씬 좋은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앨범판매에 들어갔다고 하는등 여러가지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데 앞으로도 이들의 따스하고 예쁜 음악들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노래 "오르골" : 김소월의 시(詩) 님의노래를 노랫말로 곡을 붙임.
-- 野獸
오..줄리아하트 얘기 나오니 반가와라! 언니네이발관이나 은희의노을 같은 분위기.. 진짜 "예쁜" 음악.. 간만에 발견해서 저도 기뻐했었는데.. 노래 좋아요.. ** --우산
030403 언니네 이발관도 좋고, 줄리아 하트도 좋습니다. 물론 은희의 노을도 좋고요. 이런 분위기의 곡이 좋으시다면 일본의 유명한 그룹 Fishmans도 함께 추천합니다. --na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