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mans -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다. Pizzicato Five와 함께, 2000년 나에게 춤을 찾아준 음악.. ^^; 아말감
- FishmansOrange 앨범 리뷰
Fishm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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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만스를 알게 된 무렵..그 전인지, 후인지는 확실치 않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만화가 유시진의 클로저!가 나인에서 새로 연재를 하게 되었고,, 그 유영'이라는 개념에 딱 맞닥뜨렸을 때 그 느낌...두근거림.. 아무튼 피쉬만스는 생각만 하면 파란 물속을 두둥실~ 잠수해가는듯,,한 느낌이어서, 수영이나 유영이나, ^^; 활공이나! ;;; 다 나에게는 무한히 감각적인 쾌락..짜릿함..흐름을 타는 것,,으로다 생각이 된다.
피쉬만스를 알게 된 무렵..그 전인지, 후인지는 확실치 않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만화가 유시진의 클로저!가 나인에서 새로 연재를 하게 되었고,, 그 유영'이라는 개념에 딱 맞닥뜨렸을 때 그 느낌...두근거림.. 아무튼 피쉬만스는 생각만 하면 파란 물속을 두둥실~ 잠수해가는듯,,한 느낌이어서, 수영이나 유영이나, ^^; 활공이나! ;;; 다 나에게는 무한히 감각적인 쾌락..짜릿함..흐름을 타는 것,,으로다 생각이 된다.
올해 수영을 다시 시작하면서 물속에 꼬르륵 잠길 때마다 개구리 헤엄치는 쿵짝 박자에 피쉬만스가 들리고..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다른 시간을 타는..영원히 오후같은 느낌..텅빈 집에서 홀로 뒹굴거리는..
오후, 유영, 활공- 전부 휘시만즈를 표현하는 단어들입니다만, 왠지 몰라도 한가롭게 그들을 듣기에는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좋아하는 것으로 분류하고는 있으나 가볍게 들을 수 있고 자주 듣게 되는 것과 항상 뇌리에서 떠나지는 않지만 자주 듣지는 않게 되는 것. 휘시만즈는 후자에 속하는 편입니다. 적어도 본인에게는.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는 않아요. 단지- 본인이 다른 무거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일 때에야 비로소 그들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기분이 될 뿐. 웹서핑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홈페이지 작업을 하거나 등등의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항상 음악을 틀어놓지만 적어도, 음악에서는 유일하게, 휘시만즈는 그렇게 듣고 싶진 않아요.
책을 읽는다는 건, 만화를 본다는 건, 영화를 본다는 건, 어쨌든 다른 것은 하지 않고 그것에 집중하겠다는 의사표현입니다. 나는 감동할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자세를 취한 다음 창작물을 감상하는 거죠. 그런데 음악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들려오니까 다른 작업과 덩달아 진행하며 듣다가 아, 정말 좋다T_T 라고 감동하면 그 때서 비로소 찾아듣기 시작하는데(다른 분들에겐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본인에겐) - 휘시만즈만은, 준비를 하고 듣고 싶은 유일한 음악입니다.
신지사토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 본인은 그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는 것, 정말 미치도록 슬픈 일이에요, 아말감님. 추선비
Spitz 공연 보면서 피시만스 생각나 가슴이 결리었다는 분들 얘기..공감이 가요. ㅠ.ㅠ; 피시만스도 한국에 공연 올 수 있다면, 신지 사토의 최면에 걸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암튼..전 대개 음악 들으면서는 다른 뭐를 못하는 편인데, 요새엔 mp3 적응 이후부터 음악들으면서도 딴짓을 한답니다. 그래서 요샌 스피츠 들으며 글을 쓰기도 했어요. 가볍고 말랑말랑한 스피츠 듣다보니 피시만스로는 손이 잘 안 가네요. ^^; 뭐 당분간은 그러겠죠.. 암튼 피시만스 들으면서 딴짓하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절로 마구 몸이 움직여져서..-.^; 아말감
암튼..전 대개 음악 들으면서는 다른 뭐를 못하는 편인데, 요새엔 mp3 적응 이후부터 음악들으면서도 딴짓을 한답니다. 그래서 요샌 스피츠 들으며 글을 쓰기도 했어요. 가볍고 말랑말랑한 스피츠 듣다보니 피시만스로는 손이 잘 안 가네요. ^^; 뭐 당분간은 그러겠죠.. 암튼 피시만스 들으면서 딴짓하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절로 마구 몸이 움직여져서..-.^; 아말감
피쉬만즈는 제겐 여러가지 특별한 느낌들과 이어져있는 이름이에요.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혹은 특별한 기억들과 이어져있기도 한 이름입니다 - 피쉬만즈를 생각할 때 b&s 나 dennis brown 같은 전혀 관련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곤 하는 건 그런 까닭이겠지요. 위로라든가 위안이라든가 하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까닭없이 마음이 늘어져 버릴 때엔 침대에 누워 피쉬만즈를 들어요. up and down, up and down, slow fast, slow fast.. 나이트 크루징을 처음 들었던 순간이란 결코 잊을 수 없는 종류의 것 중 하나일거에요. --swallow
지난 8월, 일산에서 여름밤을 꼬박 새며 보았던 모던락 페스티벌(이름은 거창했지만 사실 소규모였음;)그리고 피시만스 카피 밴드(보컬은 전자양님이었지요). 아쉬울 정도로 짧은 공연이었지만 마지쿠 러부~에 맞춰 방방 뛰던 관객들은 사랑스런 기억으로 남아있다. kuroko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쉬만즈의 트랙들은 Long season, Weather Report, Night Cruizing, Babyblue, Melody, Nice choice 정도이다.
특히 Long season은 들을때마다 그 리듬 안에 들어있는 우주를 느끼면서 새삼 놀라워한다.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신지 사토의 비극적인 죽음이 그들의 인기에 한몫한것 같다.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처럼... 공중부양점
특히 Long season은 들을때마다 그 리듬 안에 들어있는 우주를 느끼면서 새삼 놀라워한다.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신지 사토의 비극적인 죽음이 그들의 인기에 한몫한것 같다.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처럼... 공중부양점
저는 오랜만에 yurameki in the air 들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답니다.이슈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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