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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지상은 ¶
안녕하세요. 박목영입니다. 어제 Microsoft Trackball Explorer를 샀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같은 제품의 사용자분께서 가장 잘 아실 것같아서입니다.
질문: 휠위에 있는 버튼(=통상 오른쪽버튼으로 사용하지요)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버튼에 비해 심합니다.
다른 버튼은 좌우로 별로 흘리지 않는데, 이건 유격이 꽤 크네요. 지상은님의 경우도 그러한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제품의 사용자분께서 가장 잘 아실 것같아서입니다.
질문: 휠위에 있는 버튼(=통상 오른쪽버튼으로 사용하지요)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버튼에 비해 심합니다.
다른 버튼은 좌우로 별로 흘리지 않는데, 이건 유격이 꽤 크네요. 지상은님의 경우도 그러한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다른 마우스나 트랙볼보다 MS 사 제품이 좀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지금 마우스와 트랙볼 7개 정도를 테스트해 보았는데, MS 사 제품이 가장 버튼이 흔들리는 느낌이 큰 것 같습니다. MS 트랙볼보다 마우스에서 좀 더 그런 느낌이 큰 것 같구요. 저는 트랙볼에서는 버튼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이전에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볼이 헛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AS 를 받던지 바꿀까 하다가 마우스 패드를 밑에 깔았더니 그런 현상은 거의 없어져서 그냥 쓰고 있어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트랙볼은 MS 거랑 로지텍 제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로지텍 제품이 저에게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두 회사에서 나온 마우스를 봐도 MS 것은 손이 좀 큰 사람에게 적합한 게 아닌가 싶고, 로지텍 건 손이 작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제 경우에 비싼 트랙볼을 쓰는 건 사용할때마다 뭔가 뿌듯한 만족감을 느끼고 싶어서인데, 문제가 있으면 사용할 때마다 속상하더라구요. 증상이 심하다면 진작 AS 나 교환을 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보다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상은
오랫만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상은님 --지상은.png ":)")
--CyberLaw정말 오랜만에 상은님을 뵙는 것같습니다. 그냥..무척 반갑다는..^^ 그리고 이상하게 죄송스러운 마음도 어느 언저리에선가 막 고개를 내미는 것같고... 여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그래서 말을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하하. 안녕하세요? 귀국했을때 한번 봤어야 하는건데...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예전에 우리 한참 재밌게 놀 때는 노스모크 분위기 참 단란했었는데. ㅎㅎ 이젠 그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는 너무 커버린 것 같군요. 자식이 커서 부모 곁을 떠날 때 부모 마음이 아마 이렇겠죠? 아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어쨌든 그립고, 좋은 추억이어요. 언제나 하는 일 다 잘 되시고, 행복하시길...
지상은님, 요즘 잘 지내시나요?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요즘 인터넷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고전강의를 읽고 있는데 그중에 맹자가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문장도 좋은 문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것 같고.. 시중에 맹자에 대한 좋은 책이 나온게 있다면 추천 좀 해주십사하구요. 좋은 해설이 있는 번역본도 좋고, 사실 가능하다면 원문도 들춰보고 싶은 욕심까지 있는데 그럴 때 볼만한 책도요. 그럼 저 아직 한국에 있어요..; 안그래도 뵙고 싶었다는. 언제라도 함 뵈었으면 해요(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임^^). 우재씨도 서울 올라오고 그러면 같이 한번 뵙죠. 늘 건강하구 행복하구 즐거우세요~
늘 건강하구 행복하구 즐거우세요~ --Khakii 하하하. 오랜만이네요. 공부 잘 하시고 계신지... 물론 잘 하고 계시리라 믿지만... 맹자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하하하. 그렇다면 주자의 ![[http]](/ns/imgs/http.png)
맹자집주를 보셔야죠. 김창준님이 말씀하신대로 성백효 선생님의 맹자집주 : 현토완역이 가장 text 로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원문으로 배워서 그 책을 본 적은 없답니다. 아시겠지만... 논어, 대학, 중용에 비해 맹자는 스타일이 아주 달라서, 맹자는 굉장히 세부적이고 실제적인 사실, 사건에서부터 시작해서 넓게 추리해 나가는 반면, 다른 책들은 굉장히 넓게 한마디 던지고 마는 것 같은 스타일이죠. 저는 중용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아마 한번 맛들이면 결국은 다 봐야 할 걸요. --지상은
아, 감사합니다. 지금은 재미있을거 같은데, 끝까지 잘 읽을지... ㅎㅎ --Khakii
맹자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하하하. 그렇다면 주자의 맹자집주를 보셔야죠. 김창준님이 말씀하신대로 성백효 선생님의 맹자집주 : 현토완역이 가장 text 로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원문으로 배워서 그 책을 본 적은 없답니다. 아시겠지만... 논어, 대학, 중용에 비해 맹자는 스타일이 아주 달라서, 맹자는 굉장히 세부적이고 실제적인 사실, 사건에서부터 시작해서 넓게 추리해 나가는 반면, 다른 책들은 굉장히 넓게 한마디 던지고 마는 것 같은 스타일이죠. 저는 중용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아마 한번 맛들이면 결국은 다 봐야 할 걸요. --지상은아, 감사합니다. 지금은 재미있을거 같은데, 끝까지 잘 읽을지... ㅎㅎ --Khak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