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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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타인의취향 봤습니다. 씨네큐브에서 보려다가 계속 허탕치고, 이제야 비디오로.. 정말 재밌더군요. 영화 시작하고 타이틀 나올 때 아말감은 '음, 이 영화는 나 같은 사람이 꼭 봐야겠군, 난 남의 취향에 대한 관용성이 너무 부족해' 하고 한 마디 멘트했다가 영화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뒤집어졌습니다. -0-; '사사건건똑똑이 마담' 넘 재밌군요.. 나오는 인물들 연령대가 너무 높아서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서양애들은 확실히 '방황이 허용되는 나이'가 넓어요. 재밌어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에요. -아말감

아녜스 자우이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그건 참 좋을 일일 거라"고 했었죠. 영활 보고 오면서 "타인의취향"을 받아들인다는 것, 인정한다는 것, 이해한다는 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가, 난 조금이나마 변했을까 하는 생각을 내내 했어요. 음,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왠지 희망적이어진달까, 그런 구석이 있는 그런 영화인듯.. -.-; 즐겁고 따뜻한 영화에요. ^^ (참, 상관없는 얘긴데.. 혹 영화에서 앙뜨완의 애인, 벽화 하는 브느와 역으로 나온 배우 누군지 아세요? -_-; 얼굴이 눈에 익은데..) --swallow

이 영화를 미리 봤더라면, 첫사랑에 성공했을 수도 있겠다 하는 뜬금없는 생각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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