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이 가장 좋아하는 것!!! 자연 속에서 노는 것! 위의 래프팅도 좋고. 하이킹하고 등산을 하고나면 몸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좋다. 고생해서 산꼭대기에 올라서는 호연지기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다. 자연과 함께 숨쉬면서 사람이 한걸음 성큼 성장한 느낌이 든다. 아 요번 주말에 1박2일로 하이킹 가자는 차마 거절하기 어려운 매혹적인 제안이 있었는데 이 처량한 상황이 허락을 하지않는군..흑흑..
- 벼리 참으로 등산을 좋아한다. 요즘 들어 한달에 한번씩 산을 다니고 있다. 얼마전 소백산 종주를 했다...그곳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보았다..(환상그자체였다.) 그냥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도 좋지만, 산의 능선을 타고 종주를 하는 것도 좋다. 산을 오를 때마다 숨도 차고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맛보는 기쁨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그래서 산을 다시 오르게 된다...
오..맞는 말씀이에요.. 더 늙기 전에 지리산 종주를 하는 것이 꿈인데.. 언제가 될라나 흑.. --우산
저두요...지리산 종주 정말 해보고 싶어요....나이가 더 들기 전에...(^^)....벼리
- dotory도 한달에 한번 산에 다닐 계획을 세우고 있거든요. 가서 산나물도 캐오고 버섯도 따오고 그러려고요. 언제 함께 갈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그래요...함께 가면 더 좋겠어요....(^^)..벼리
우리 언제 지리산종주팀 함 꾸려서 등반 같이 하면 좋겠네요..^^
지리산 코스 ¶
- 종주: 화엄사계곡-노고단-돼지평-임걸령-삼도봉-총각샘-연하천-벽소령-세석평전-장터목-천왕봉-치밭목-대원사
- 주 능선: 3박 4일 정도 소요, 곳곳에 산장이 있어 부담없이 갈 수 있다.
- 짧고 멋있는 코스: 정령치-만복대-노고단-임걸령-질매재-피아골
- 1박 2일 이내에 가능
- 가을에 오르면 만복대 주변의 환상적인 억새밭과 피아골의 불타는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백두대간 걷기 ¶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까지(통일되면 그 위쪽의 산줄기를 포함) 산줄기를 걷는 일. 일반적으로 남해 땅끝에서 지리산까지의 영남정맥도 함께 걷는다. 부지런히 걸으면 두 달 정도 걸린다.
수년 전 한참 산을 좋아하던 시절에 친구와 백두대간을 탈 계획을 세웠었다. 매주 주변 산을 다니며 어깨와 다리를 단련하고 지도니 고급 나침반이니 등등을 준비하고, 그리고 마침내 어렵게 직장을 정리하는 일도 마무리지었다. 떠날 날이 며칠 안남은, 마침내 사표가 마무리된 어느 가을날, 친구와 나는 홍천 팔봉산을 갔다. 들뜬 기분에 거나하게 술을 마셨고, 취중에 작은 산이라고 얕잡아보고 오르다가 팔을 부러뜨렸다. 깁스한 나를 두고 친구는 다른 일행을 구해 산행을 떠났다. 팔뼈가 붙고 나서야 가끔 쌀과 소주를 잔뜩 짊어지고 어떤 능선을 찾아 그 친구들의 산행에 끼어들었었다. -- Nomad
스포츠분류
스포츠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