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사의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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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사의 이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할 관문이 되는 인물이 몇 있다.



1. 동무 이제마

사상철학, 의학의 창시자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2. 혜강 최한기



3. 해월 최시형

동학 제2대 교주. 사인여천(事人如天)과 향아설위(向我設位)사상을 설파했다. 말이 느리고, 눈빛이 동태눈처럼 흐리멍텅했다고 한다. 당시 동학도체포령때문에 항시 도망을 다닌 연유로 최보따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진정 무위도인에 가까운 성품으로 인근제자나 교도들에게 괄시도 많이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4. 증산 강일순

동학과 남학등의 수많은 사상을 절충한 증산사상(甑山思想)을 남겼다. 다만, 문헌이 아닌 구전이나 일화로써 남겼기 때문에 그 신빙성과 신뢰성에 있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상당히 많다. 불교와 관법과 주문수행을 통한 각성을 설파했으나, 구체적으로 수련이나 행법에 대해서 문헌을 남긴 바가 없다. 3번째 부인인 고판례(高判禮)수부(首婦)에게 도통을 전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며, 고수부는 도통을 전하지 않고 화천(化天)한 것으로 보인다. 육두문자와 사투리를 잘 썼으며, 동양 3학에 두루 능했다. 서학이 서양을 대표한다고 할수 있을때 동학은 최수운선생를 통해서 창시되었고, 남학은 김일부선생을 통해서 창시되었으나 증산은 동양 3학의 통합운동을 편 것으로 보인다. (자하의 의견) 특히 당시 민담과 비결로만 전하던 북학교의 경우 증산어록집에서 아주 일부분 그 흔적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동양3학의 통합운동을 폈다는 생각은 확신을 더하게 되었다.

5. 일부 김 항

남학의 교조. 주역을 새로 개편한 정역을 남겼다. 주자학에 힘쓰지 않고 이상한 수련(영가무도법)과 기이한 학문에 힘쓴다는 연유로 호적에서 파이는 수모까지 겪게 된다. 성품이 꼿꼿하고 단정하였다고 전하며 제자가 병세로 인해 쉬라고 권유를 해도 절대 누워서 쉬는 법이 없었다. 별다른 언급없이 갑작스래 화천하게 되어버려서, 교단은 각각 의견이 다른 제자들의 분열로 인해 일부교와 남학등으로 나뉜다.(남학에 관해서는 김일부선생의 연원인 이운규선생에서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학계에서도 별다른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김일부선생이 겪은 역경과 한과 깨달음에 대한 회고는 정역의 일부로 남긴 소소음(笑笑吟)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6. 수운 최제우

동학 1대 교주. 기도중에 상제로부터 응감을 받고 교단을 세운다. 인정못받던 몰락양반 최제우의 가르침은 신비할 정도로 민중의 마음에 깊히 각인되게 되고, 이후 조선조역사에 큰 획을 남길 동학을 세우게 된다. 최제우선생에 확약하던 용담골에는 아직도 선생에 타던 용마의 발자국이 남아있다고 한다.

7. 다산 정약용

목민관. 그리고 실학자. 성호유고를 보고 학문의 길을 결심하여. 정조대에는 위정자의 길을 걷다가. 정조 승하 이후에는 학문 일도를 정진해 실학의 집대성자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물론 실학은 그의 학문의 이름은 아니며. 그는 경학자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서학의 체계를 수용하였고, 수사학을 바탕으로 주자학이 아닌 자신의 학문을 이룩하였다. 지와 행이 하나가 된 모범적인 위정자이자 학자.
저서로 여유당전서 500여권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이 있으며. 주역에 관해 자신의 이론을 정리한 주역사전,역학서언 등이 있다. 거중기를 통해 화성을 쌓는데 공헌한것. 주교를 만든것. 마과회통을 저술한것 등으로 미루어 볼때 과학이나 의학도 당시에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추정된다. 종래에 성에 관한 이론이 아닌. 성 기호설을 주장하였다.


8. 씨알 함석헌


아는것을 평생 실천해 나간 인물. 우리나라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최 선봉에 섰으되 결코 폭력적이지 않았던 1900년대의 한국의 스승 (1901-1989). 인도에 간디가, 한국에 함석헌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바로 함선생님 앞에서 그의 형형한 음성을 들었고, 그의 흰 수염이 부르르 떨리는걸 보았다. 우리 곁에 있다가 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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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있기 전에 무엇이 있던 것 아니요.
생명이 다 산 다음에 또 무엇이 있을 것 아니다.
생명이 처음이요 끝이요. 생명이 목적이며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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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께서 번역하고 주석을 다신 "바가바드기타"라는 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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