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쥐는 분류학적으로 포유동물문 유양막아문 포유동물강 설치목 쥐과 쥐속 쥐종에 속한다.
처음 쥐를 해부할 때 쥐가 닭보다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았다. 시골에서 닭잡을때 닭 진짜 멍청하다고 느꼈다. 자기 동료(?)가 처절한 몸부림으로 죽어 갈 때 옆에와서 모이먹고, 또 물먹고, 죽음이라는 것 산다는 것, 별로 생각 하고 싶지 않아 보였다. 조교 선생님 흰쥐를 8마리 가져 오셔서 시범을 보이셨다. 한마리 잡아서 목을 잡고 꼬리를 잡아 당기는 순간 으드득.. 척추신경 끊어지는 소리. 그래서 핀셋으로 사지(앞발2,뒷다리2)를 고정시킨후 배를 가르고 분류적 위치에서 알 수 있듯 유양막아문이니까 가죽 내장 사이에 막이 있다. 이거 메스로 가르고 내장 확인 있을것 다 있더라구요. 그러자 나머지 7마리 부들부들 서로 파고 들며 죽음을 예감한 듯.. 서로 안 잡힐려구 바둥바둥.. 잡는 순간 배설물 나오고 발광을.. 닭과는 전혀 다른 모습... 삶은 본능적으로 소중한 것이다.(닭은 예외??)---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