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문적 이론이나 일반적 이론에 대해서 (과연 그럴까?) 회의하는 태도는 Doubting Game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다리걸기가 이에 해당된다고 할수있다. 여기서 학문하는 자세가 나온다. Believing Game은 반대로, 스스로 논의에 참여하고, 긍정적인 면을 창출하는 자세를 일컫는다고 한다. 어찌보면 두가지 개념은 상충하는 듯 하지면 두가지 모두 추구하는 방향은 보다 나은 그 무엇이다. 두가지 다 학문이나 생활에서 필요한 자세이다.
작문에서의 Believing Game의 예시 ¶
Help students play the believing game (as opposed to the doubting game) when they are first developing a project. (Visualize success.)
- While composing, listen to the messages you give to yourself when writing. Try to ignore negative thoughts. When the negative thoughts are crippling, critique them in double-entry format.
- Freewrite. Trust the generative process of writing. Keep perfectionist tendencies in check. (Remember: Fluency precedes correctness)
- The positive force is the surprise of discovery. Writers are born at the moment they write what they do not expect. . . . They are hooked because the act of writing that, in the past, had revealed their ignorance, now reveals that they know more than they had thought they knew.--Donald Murray.
작문에서의 Doubting Game의 예시 ¶
Play the Doubting Game
- Perceive revision to be a creative and inevitable process.
- Systematize how you revise documents.
- Solicit critiques from your peers before submitting work and before conducting research. Once you submit a piece and have it rejected, learn from rejection.
- Provide the evidence, examples, and logical connections that readers need to follow your story
정리를 해보자면, Believing Game에서 출발한다. 자기자신에 대한, 그리고 사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색하고 글을 쓴다. 그러나 논리전개의 후반에 가서 Doubting Game 모드로 들어간다. 과연 옳은가? 다른 측면은 없는가? 자기스스로, 혹은 타인의 비평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Believing Game 의 모드로 들어간다. 사고가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수 있다. 물론 Doubting Game에서 출발해서 Believing Game으로 마무리를 할수 있으며 또는 다시 Doubting Game 모드로 일을 마칠수도 있다. 이 게임의 목적은 사고의 생산적 진화이다.
제대로 된 선생이 옆에서 지도해 주지 않으면 오히려 소모적, 비생산적일 수 있다. 또 의심은 학문의 기본이라기 보다는 방편이다. 방법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김용옥은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일체의 질문이나 토론을 용납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게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님) 물론 자기 스스로 의심해 볼 수는 있다. 혼자 의심하고 궁리하는 것의 문제점은 서화담선생?의 글을 보면 잘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