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Bots란, 말 그대로 로봇들끼리 싸움을 하는 것이다.
각 개인이 직접 만든 로봇을 이용해서 한쪽이 동작 불능이 될때까지 혹은 일정시간까지 싸움을 계속한다. 그리고 원형으로 된 경기장 안의 바닥에서는 톱니바퀴가 곳곳에 숨어 있어서 로봇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한다. 로봇의 주인은 그 로봇을 무선 조정기를 이용하여 조정하고 각 로봇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이었는데...정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또 로봇을 이쁘게 디자인한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주위에 과학자가 꿈인 아이가 있다면 이 프로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조만간 우리나라 안방 극장에서도 볼 수 있을지? --JeYong
너무 폭력적이지 않을까 싶군요. LegoMindstorms 같은 작은 로봇이 아니라 사람만한 로봇들이 서로 전기톱 같은 걸로 써는 것 같던데. 인터뷰 보니 대부분 로봇 제작 가격이 3000달러 이상이던데...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지상은
애들한테 전쟁놀이 시키는 거로군요. 인간의 호전성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미국에선 중고생들을 위한 이런 로봇 대회가 많이 있는데, 수영하는 로봇 대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겠더군요.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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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정확히 지상은님이 지적하신 대로 느꼈었습니다. 로봇들이 서로 칼질하고 톱질하고 가루가 되어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때려부수는 장면이 상상을 초월할만치 리얼해서 너무 섬뜩하여 차마 눈뜨고 못볼 지경이었답니다. 그냥 장난감로봇이라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 겁니다. 어쩌면 이렇게 잔인한 프로그램을 애들용으로 버젓이 방송하는지 놀랍기까지했습니다. 이후로는 우연히라도 접하게 될까 두려워하며 피하게 되더군요. --우산앗, 저도 봤는데... 2001년도쯤에 e-channel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달리기, 높이뛰기와 같은 종목도 같이 했었는데... 제목이 아마도 robot olympic 비슷한 것이었는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안습니다. 검색해 보니 제가 본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FIRST Robotics Competition과 같은 것이 있군요. 한편 대학생들을 위한 대회는 많은 것 같습니다. 유명한 것으로 로봇축구가 있고, ABU Asia-Pacific Robot Contest라는 것이 있더군요.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회원방송사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주최를 하는데, 2004년도에는 KBS가 맡아서 대회를 엽니다. 매년 다른 룰을 가지고 토너먼트전을 벌이는데, 이번엔 견우와 직녀를 테마로 한 경기가 벌어지게 됩니다. --PuzzletChung
혹시라도, 사람에게 악용된다면?! -- 최종욱
이거 본지 꽤 됐는데;; 공익하면서 계속 봤죠 경비실에서 근무할때... 근데 강한 머신은 거의 구조가 같더군요-_-
얼마전에 본 외화물에서 이 경기의 준비중 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은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실제로도 가능한 일일둣. --na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