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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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Pocket PC 용 응용프로그램. 팜용 스위스 아미 나이프란 별명을 가진다. 텍스트/이미지/eBook/HTML 등을 desktop pc에서 변환하여 PDA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한다. 쓰다보면 참 편하다.

최종욱이 본 Palm 사용기 중에는 HandStory에 대한 악평도 많이 있다. 몇몇 기술적인 문제와 함께 카테고리 통합이 주요한 문제점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최종욱에게 쓸만한 기능은 유료다 -_-;
쓸만한 거니까 유료가 아닐까요?

RaymundoHandStory 를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들:
  • 웹사이트를 긁어올 때, 링크의 갯수가 255개를 넘어가면 255번째 (256번째던가?) 링크부터는 가져오지 못한다
  • 긁어오도록 지정한 사이트에서 다른 도메인으로 넘어가는 링크가 있을 때 이 링크를 가져오지 못한다
  • 긁어오는 전체 데이타 용량에 제한이 있어서 (수 MB) 이미지가 많은 경우 제대로 긁어오지 못한다
  • 긁어온 웹페이지 (웹클립이라 부름) 를 보는 도중에 내용을 클립보드로 복사할 방법이 없다. 또한 웹클립을 보면서 메모장 등으로 내보내기 기능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HandStory에 메모장 기능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행하는 동안 memopad DB 에 lock 을 걸어버린다. 따라서 다른 어플을 동시에 띄워서 옮겨 적는 것마저 불가능하다. 이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신문기사를 Palm 으로 가져와서 보다가, 메모장에 스크랩해두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종이와 펜을 꺼내어 일단 종이에 옮겨 적고 다시 종이를 보면서 Palm 에 적어야 한다는 뜻이다. :-/
  • 단점만 적은 듯 한데.. 쉬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스크립트' 기능 (웹사이트의 html 소스를 분석해서 배너 광고 등을 떼어내고 본문만 가져올 수 있도록 XML로 지정할 수 있게 해 준다) 만으로도 위의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확실히 '편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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