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s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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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1)

- 지극히 평범한 잡종적 character로 인해 내심 번뇌하고 있는 사람.
- 요즘들어 버스나 전철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 놀라고 있음. 아직 뚜벅이임, 그리고 숏다리임. ㅋㅋ
- 전자공학 전공했으나 쥐뿔이 아는것도 없음, 현재 자유를 목말라 하는 전문연구요원.
- 일탈을 꿈꿔보는 소시민
- 여자친구 한테는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가 사용하는 말투를 쓰고 있음(그랬셔? 그러셨셔? 쎠쎠쎠 등등).
한번 써보면 그 감동을 잊을수 없어서 자꾸 쓰게됨.
- 자주 사용하는 말은 : 그렇지, 구렇쥐, 구러취, 음음하하. 움움화화 등등(한자한자 단계별로 올라가는 억양이 중요함)
- 남들이 나에 대해 내리는 판단에 대해 별 신경 안씀. 안테나형 인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중.
- 어쩔땐 얼굴이 두꺼운 편임.
- 쪼잔한 성격이 다분함. 이런 남자 곁에 남아 있는 여친이 존경스러움.
- 게으른 성격임. 주말 취침시간은 보통 새벽 2시, 기상시간은 다음날 오후 2시경.
- 평생 소원 중 하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임.
- 신기하게도 매해 1월1일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서울 근교 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고 있음
일출보고 내려와서 자고, 다음날부터는 여전히 늦게 일어남. 연례행사임.
- 매주 로또를 사고 있음. 저번주는 똥꿈 꾸었는데 꽝되서 무지 섭섭함. 언젠간 기부할 때가 올것임.
- 성격이 무지 복잡한줄 알았으나, 현재의 여친을 만나고 나서 무지 단순한 사람임을 깨달음. 여친에게 감사함.
- MBTI테스트결과 INFP임.

2탄은 다음 기회에


자신과의대화

  • 가만히 앉아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느껴보는 시간. 어느덧 생활에 쫒기다 보면 잊어버리기 일쑤다.
    거기에다 다양한 언론매체와 인터넷.
    잃어버리기 딱 좋은 Killing 매체들이 도처에 있다.
    가쉽과. 스포츠와 사건, 사고 등에 대한 기사들이 나를 알아가는데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들인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TV라는 매체를 멀리한지 1~2년 되는것 같다.
    그런데 웬걸.. Web 서핑 하다보면 그 중독성이 TV의 몇십배다.^^;

    자신을 관리 한다는것. 알아간다는것. 참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다.
    지금 이순간, 누군가 나에게 소리소문없이 심어준 생각들로 인해, 그것이 인생의 최선인듯한 착각속에서
    바둥대는것은 아닌지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비판없이 읽는 독서는 자신의 삶을 저자에게 온전히 갖다 바치는 일이다.
    책을 덮을때즈음, 어느덧 자신은 없고, 저자가 내 머리속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들어앉아 있게 되는것이다.
    다독도 좋지만, 되새김질 없는 다독은 '다'자를 뺀 '독'이 되버린다.

    음. 횡설수설이군. 암튼 이제 또 짐을 꾸리고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5월 어느날)

  • 정말 자신만의 생각을 끄집어 내기가 힘들다. 어렸을적에는 생각이 명료해서 희망과 욕구를 쉽게 알수 있었지만,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덕지덕지 붙어있는 생각들을 떨궈내기가 점점 힘들게 느껴진다. 때로는 주위의 강요에 의해,
    때로는 멈출수 없는 탐욕에 의해, 보기 흉하게 자라난 생각과 지식의 가지들. 숨이 막힐때까지 닥치지 않고 먹어댄다.
    스폰지처럼 흡수 하고 싶을 때가 있는가 하면, 붉은곳이 있는곳에서는 빨간색을 띄고, 푸른곳이 있는곳에 가면 파란색을 띄게되는
    정체성 없는 스폰지가 아닌, 꽉짜서 뽀송뽀송 해져 한결 가벼운 바람 장단에 너울 거릴줄 아는,
    그런 자유로운 스폰지가 되고 싶을때도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러하다. 나는 나일 뿐이다.(6/2)

  • 정녕 나에게 꿈이 있다면 하지 못할 일도 없을 터.. (6/4)
    그래. 나에게 시간을 주자. 배움의 시간을, 탐색의 시간을!

  • 지금 나의 모습들, 하루 하루 생활. 생각없이 이어지는 일상들. 목적없이, 목표와 꿈 없이
    시간속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 듯 하다. 새로운 시도와 변화. 적극적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반성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후회없는 삶을 위해서는..(6/29)

2003년 읽은 책

  • tuesdays with Morrie (6/4~6/8)
  • The Silver sword (6/10~13)
  • 大學 講說 (6/?~6/29)
  • 휴테크 성공학 - 김정운 (9월)
  •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피터 나바로 (9월)
  • 정보를 3배로 활용하는 지적 메모술 -마쓰다 다께끼 (8월)
  • 놀테크 -박흥식 (8월)
  • 네 직업 네가 책임져라 -김창/민경택 (9월)
  •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어니 J. 젤린스키 (8월)
  • 게으름뱅이여 당당하라 -토마스 호헨제 (7월)
  • 난 매일아침 쿠키와 자바 커피를 마신다 (?월)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촘스키 (?월)
  • 뇌학습 혁명 -이케가야 유우지 (?월)
  • 그 남자의 재즈일기 (?월)
  • 내가 직업이다 -구본형 (?월)
  • James and the Giant peach (?월)
  • 손정의의 도전 -시미즈 고우
  • 노머니 벤처청업의 6가지 키워드 (?월)
  • 금융지식이 돈이다2 -김의경
  • 월급만으로는 살수없다
  • 한국의 부자들 - 한상복

읽고 있는 책

  • 재무제표분석

일상

  • 바쁜 일이 끝나서 한가해 졌는데,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주저하고 있음. 일중독증 증세인가? (5/28)
  •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서 tuesdays with morrie를 사다 (6/4)
  • Sands of time - Sidney sheldon 를 사다 (6/9)
  • The Silver sword 를 터미널 영풍문고에서 사다 (6/10)
  • 드디어 시립도서관에 가보다. 동대문 시립도서관. "大學/中庸 講說" 과 "그남자의 재즈일기" 책을 빌리다(6/14) ㅋㅋ
  • 사랑하는 사람의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다 (8월~ )

2003년 목표

  • 삶에 대한 설계 및 준비
  • 독서 : 50권
  • 새벽에 기상하기 : 며칠 전 모기에 물려서 얼떨결에 일어났다가 바로 잤다. 으이그..(6/16)
  • 재미를 가지고 몰입 할수있는 일 찾기
  • 투자 수익 20%

2003년 6월 목표

  • 영문 소설 한권 읽기 : tuesdays with Morrie :)
  • 大學 읽기 :)
  • 집근처 시립도서관에 들러보기 :)
  • 꾸준히 해 나가야 할 일 정하기
  • 인라인 타고 퇴근하기 :)
  •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2003년 9월 목표

  • 새벽 산책 / 명상
  • 테마여행 시작하기
  • Dream proj. 파일 정리하기

취미

  • 음악감상 : Jazz/NewAge 듣기
  • 인라인 타기 : 요즈음에는 거의 못 타보았네. 올팍의 선선한 저녁 바람과 야경이 그리워진다.
  • 서점 돌아다니기
  • 혼자 차한잔 들고 창밖 응시하기. ^^;
  • 영화, 만화책 보기

즐겨듣는 Jazz 추천

  • Keith Jarrett Quartet - My Song
  • Keith Jarrett Quartet - Country
  • Lou Donaldson - Blues Walk


이 부분에 있던 내용 정리 했습니다.
조언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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