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아끼는낡은것들에서:
head 부분이 부러진 일렉기타 : 94년에 중고로 7만원 주고 산건데 2달정도 연습하다가 넘 어려워서 그만뒀다. 그후 방 한구석에 방치해두었는데 어느날엔가 방청소를 하다가 그만 넘어져 head와 neck사이가 토막나고 말았다.버릴까 하다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굵은 나사 3개와 접착제로 부러진부분을 잇고 붙여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로 애착심이 생겨서 연습할때마다 WD-40으로 body와 output 잭, 볼륨 조절기등을 손질한다. 그렇게 가꿀수록 소리가 점점 좋아지는것 같고 연습도 잘 되는것 같다. My Broken Neck!! --전진호
아무리 그래도 My Broken Neck.. 이라 ;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살벌하겠군요 =_=;; -- Kenial
돌아다니다보니.. Red Stars Theory라는 그룹의 Broken Neck이라는 노래가 있군요. 가사라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전진호님과 비슷한 상황일까요? -- Kenial
사연이 재밌어서 빼냈습니다. --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