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대화자(e.g. KentBeck)들이 자신의 주장을 쓰고 나서 종종 뒤에 덧붙이는 말. 간혹 이 뒤에, "Then I may learn something."이 따라오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말이라기 보다는 자세의 문제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마음이열린사람들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이걸 일일이 덧붙여 쓰는 프로토콜을 공동체 전원이 습관화 하는 것보다는 이 표현을 사람들 간에 내재화, 암묵화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가 쓰고 있는 글의 끝에 이 말을 덧붙일 것이라 상상하고, 글을 읽는 사람은 그 글의 끝에 저자가 이 말을 덧붙였다고 상상한다.
피에르 레비는 자신의 책에서 이러한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을 제 3의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사피엔스" 로 표현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