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모키안이라 자청하는 사람들은 마음이열린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CelebrationOfDifferences 를 알고, 불가능해 보이는 집합적지성조차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글을 쓸 때에도 남을 배려하는 노스모크의 창립 정신에 따라 상대방의 감정을 한 번쯤 되짚어 볼 수 있는 지식인들이었으면 좋겠다. 배려와여유로 마음이 채워져 있어, 배려하는마음을 역설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잠시 흥분했어도 또 그 잠시뒤면 상대방의 의견을 꼼꼼히 돌아보고 자신을 반성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의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노스모크가 혐연주의자들의 단체가 아니듯, 자신과 다른것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넓은 마음의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두가 그런 사람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완벽이란 더 나아갈 것 없는 재미없음 의 상태가 아니던가. 아이가 어른이 되듯, 한사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여유까지도 그리워하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날이 왔으면 더더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