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사전이라면 어느 걸 사든지 다 비슷하다라든지, 혹은 개인 취향의 문제이다라는 무책임하고 몰지각한 수준의 조언을 하는 소위 "영어전문가"를 보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사람은 사기꾼(혹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이라는 게 김영로(Vocabulary 22000)나 정찬용씨의 선전 덕에 불티나듯 팔리고 아마존에서까지 재고가 바닥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데, 도대체 그 사전이 뭐가 좋은지, 뭐가 문제인지나 알고 그러는지.
왜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사전연구가 하나가 이렇게도 귀한 것일까. 덕분에 영어교육자라는 사람이 자기도 잘 모르는 사전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 의견을 아무 거리낌 없이, 마치 사실인냥 자랑스럽게 내뱉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신입생 실용영어 시간때, 외국인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영영사전은 'LONGMAN Dictionary Of English Language And Culture' 였습니다. 몇년간 사용해보았는데 이 영영사전도 괜찮은 사전 같습니다.
다른 영영사전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OALD라는 사전은 EBS의 MS라 불리는 괜찮은 영어교양 프로그 램 에서 퀴즈 상품으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sayhappy
저도 정찬용씨의 선전 덕에 사게 된 피해자... 쓸 수록 어딘가 모르게 떨어져 보이더군요.. --PuzzletChung
다른 영영사전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OALD라는 사전은 EBS의 MS라 불리는 괜찮은 영어교양 프로그 램 에서 퀴즈 상품으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sayhappy
저도 정찬용씨의 선전 덕에 사게 된 피해자... 쓸 수록 어딘가 모르게 떨어져 보이더군요.. --Puzzlet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