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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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단디김건모박경재바이텀 영영사전

영어로 된, 영어 사전.


1. 종류

영영사전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사전학(lexicography)의 엄밀한 분류법은 여기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고, 외국어 학습자(ESL,EFL학습자)의 입장에서 유용한 분류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원어민을 위한 영영사전"과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영영사전"을 구분하는 일이다. 이것은 영어/영어교육을 전공한 사람도 간과하기 쉬운 것인데,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롱맨이나, 캠브리지, 코빌드, 옥스포드라고 하면 대부분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영영사전이다. 반면 MW나 AH, RH 등은 원어민을 위한 사전을 주로 편찬한다. 아무리 좋고 비싼 사전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애초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것이라면 나름의 한계가 있고, 또, 반대로 그것이 원어민을 위한 것이라면 또 그것의 한계가 있다. 각각은 적절한 사용의 컨텍스트가 있다.

양자의 가장 큰 차이는 등록 어휘 숫자에 있다. 일반적으로 원어민 사전의 등록 어휘수는 외국어 학습자용 사전의 두배를 넘는다. 따라서, 외국어 학습자용 사전으로 시사 잡지, 신문, 학술 서적 등을 읽기에는 벅차다.

more to come


2. 노스모크권장 영영사전 목록

다른 사람에게 영영사전의 추천을 부탁하면 보통은 아래 목록 중의 일부를 추천받을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추천 순서도 다를테고,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회사의 다른 판본을 추천할 수도 있다. 사전마다 일장일단이 있고 사전을 사는 사람의 취향과 구입 목적이 다르니 어느게 가장 좋다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은 가능할 것이고, 또 아주 바람직할 것이다. 물론 세계 최고(그러나 영어학습용으로 최고이지는 못한)의 영어사전인 OED([http]http://www.oed.com)를 사서 들고(?)다닐 수 있다면 이런 고민은 조금 덜 수 있으련만... 고기를 낚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사전선택법을 익힐 것.

(순서에는 특별한 의미 없음)

2.1. Collins Cobuild English Dictionary (3/E)

이 사전의 최대 미덕은 모든 단어의 설명이 예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단어의 쓰임새를 이해하기 쉽다. 영작을 할 일이 많을 때에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할 사전. 단어의 뜻을 찾을 경우엔 도움이 안 된다는 게 흠. 연어(collocation) 정보도 약하고, Sign Post도 약하다. 모르는 단어의 뜻을 알려는 목적보다는 아는 단어의 쓰임새를 찾는데 더욱 유용. 이미 영영사전을 가지고 있지만 한 권 더 갖춰놓고 싶다거나, 혹은 영한사전을 보조하는 사전으로 영영사전을 마련한다면 이 사전을 강력히 추천한다. 새로 나온 3판보다 이전의 2판이 편집이나 제본 모두 낫다. 굳이 구판을 살 이유는 없지만, 구판이 있다면 팔고 신판으로 바꿀 필요도 없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DemeritsOfCollinsCobuildEnglishDictionary


{{|
  • 영작을 할 일이 많을 때에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할 사전. 단어의 뜻을 찾을 경우엔 도움이 안 된다는 게 흠.

  • 모르는 단어의 뜻을 알려는 목적보다는 아는 단어의 쓰임새를 찾는데 더욱 유용. 이미 영영사전을 가지고 있지만 한 권 더 갖춰놓고 싶다거나, 혹은 영한사전을 보조하는 사전으로 영영사전을 마련한다면 이 사전을 강력히 추천한다.
|}}

--> 위의 글 중 이 두 인용 부분에 공감한다. 콜린즈코빌드 사전에 대한 가장 적확한 평가라고 생각. --우산

몇몇 PDA에서 완전한 전자사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Psion, WindowsCE 일부기종 등.

2.2.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http]http://www1.oup.co.uk/elt/oald/

2.3.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http]http://dictionary.cambridge.org

장점은 많은 예문 수(OALD, LDOCE, CCED보다 많음)이다. Cambridge International Dictionary Of English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2.4. American Heritage College Dictionary

미국 대학생들이 reference 용으로 즐겨 사용하는 사전. 유사어/반대어 등이 충실하다. 예문이 적어서 비영어권 사람이 쓰기엔 적당하지 않다. GRE 공부용이라면 필수. GRE 시험문제의 단어 풀이는 거의 이 사전을 따른다. 상대적으로 미국식 영어에 치우침.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와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SKJK
AHD는 비축약판(unabridged) 사전입니다. 베개보다 큽니다. AHCD는 축약판입니다. --김창준
특히 페이퍼백 판을 추천한다. 한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이면서도 아주 많은 단어를 수록하고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을 위한 사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정의가 너무 간략하고 예문이 부족해서 영어실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2.5.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10만 단어가 넘는 표제어를 겨우 3000개의 단어만으로 설명한다. 한국 고등학생 수준의 어휘 수준으로도 볼 수 있는 영영사전. 나한테는 쉽다. 내용도 충실하고 하지만 너무쉬어서 단점이다. --

2.6. Merriam Webster Collegiate Dictionary [http]http://www.m-w.com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보는 영어 사전. 상대적으로 미국식 영어에 치우쳐 있다. 실제 사용법보다는 어원 등에 치우쳐 있다. 영문학을 공부하거나 모국어를 영어로 쓰는 사람에게 더 적합한 사전.
gracky는 종합적으로 [http]Franklin speaking MWCD이상의 영어 사전이 현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속도와 편리성, 특히 휴대성 면에서 웹 사전과 CDRom 사전을 가볍게 능가한다. 말하는 기능도 중요한 장점이다. gracky는 거의 언제나 이것을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고 다닌다.
세리자와가 보기에 FSMWCD가 MWCD 몇째판을 쓰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 세리자와가 가지고 있는 FSMWCD에는 internet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003년 7월, 드디어 5년 만에 11판이 나왔다. 용례 부분이 특별히 강화되고, 10000여개의 어휘가 신규등록되었다. 비록 원어민을 위한 사전이지만, ESL/EFL 학습자들을 위해 숙어나 구어 등도 신경을 썼다.

2.7. Longman Language Activator

자칭, The World's First Production Dictionary. 유의어사전(본격적인 유의어사전이라고 분류하기가 힘들다)으로, 영어 회화 공부에 도움이 될 듯. 적재 적소에 유의어를 골라 쓸 수 있도록 풍부한 예문이 나와 있고 배열 순서도 기존의 사전과는 차별화 되어있다. (어떻게? 봐야 알아. :) ) 유의어를 구분하여 활용하기에는 캡!

그러나

LLA의 경우 학습자 자신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직접 영작을 하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효용이 크지 못한 부분이 있다 -- 진짜 유의어 사전을 주로 사용하고 LLA는 보조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을 무슨 학습서인양 생각하고 "공부"하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유의어 중심 학습서적의 부정적 효과에 관해서는 실제 연구결과(Tinkham 등)가 많이 발표되어 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단어 외우는 용도로 썼습니다. 심심할 때 아무 페이지나 펴면 비슷한 단어나 예문도 많이 나와서 그냥 읽기에도 좋고, 영어공부 하다가 아는 단어인데 뜻이 명확하지 않으면 펴보기도 하고..하여간 보조 사전으로는 좋습니다. -- 지양

2.8. The New Oxford Dictionary of English (NODE)

OED를 갖출 수 없다면 이 책을 구입하라. 집에 영영사전(동의어 사전 빼고)이 딱 두 개라면 EFL/ESL 학습자를 위한 "쉬운 사전" 하나와 NODE를 갖출 일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 김창준이 가장 좋아하는 사전이다. 사전은 현재 언어대중이 사용하는 언어에 기반해야 한다는 철학 하에 이제까지의 옥스포트 사전 전통을 깨트린 "획기적"인 사전. 비교적 전문분야의 단어들도 수록을 해서, 전체 표제어수가 350,000을 넘는다. (MWCD는 200,000 대, OALD나 CCED같은 EFL/ESL 학습자용 사전은 많아야 7-80,000 대)

특히나 이 사전은 중심 의미(core sense), 부의미(subsense) 등으로 의미의 줄기를 나눠놨기 때문에 중심 의미를 보면 그 단어의 전체 "감"을 꿰뚫을 수 있다. 주변에 NODE를 많이 추천해 줬는데, 책상머리에 NODE만 두고 이것만 쓴다는 친구들이 많다. NODE를 보면 모든게 명쾌하게 이해된다고 한다.




NODE는 본적이 없어 뭐라 말할 입장이 못 되지만, OED에 대해서는 영어 학습용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 같다. 영문학자가 아닌 이상, 영어의 구질구질한 모든 점을 알 필요는 없으므로...
그리고 MWCD를 개인적으로는 애호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영국쪽보다는 미국쪽으로 접할 일도 많을 뿐더러, MWCD에 설명된 어원을 볼 때마다 언어의 깊이있는 뉘앙스를 느낄 수 있어 좋아한다. 하지만 실제 사용법에 대한 내용은 없다. 그래서 CCED를 곁에 두고 같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MWCD와 CCED는 최고의 궁합 맞는 사전이 아닌가 싶다.
-- SnowAvalanche

2.9. Macmillan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 Of American English


콜린스코빌드사전 저자 Gwyneth Fox, 롱맨사전의 저자 Michael Rundell. 옥스포드사전의 저자 Mike Mayor, 캠브리지 사전의 CD롬 제작자 Guy Jackson 등 세계 최고의 저자들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영영사전이라고 합니다.
[http]사전에대하여
[http]어떤이의사전분류 정확한 것인지 모르지만 참고 할만 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Jimmy님의 말씀에 따르면 괜찮은 사전이라고도 합니다. 학습자에게도.. --아무개
제가 사전의 내용을 평가할 만한 내공은 없지만, CD-ROM하나는 예술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커서만 단어위에 올려놓으면 찾아준다거나, 워드칠때도 단축키로 단어가 그냥 뜨네요 --Dennis

제가 이 사전을 수개월 이상(제가 사전을 평가할 때의 최소 조건입니다) 써보지 못해서 감히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제가 접한 이 사전에 관한 자료나 직접 사전을 보면서 한 시간 가량 간단한 분석을 해 본 것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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