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nter Of The World

감독 : 웨인 왕 ('조이럭 클럽', '스모크')
스토리 : 웨인 왕, 폴오스터 외
각본 : 엘렌 벤자민 왕
출연 : 피터 사스가드, 몰리 파커, 칼라 구기노

http://www.center-of-the-world.com
- 일전에 추선비 혹은 NK씨가 소개했던 바 있는, 영화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포르노 스타인 Alisha Klass 언니와의 즐거운(?) 대화를 성공리에(?) 마치면, 두 종류의 예고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mov 파일)
http://www.badguy.co.kr
- 영화 TheCenterOfTheWorld 의 홈페이지 아트워크를 그대로 흉내낸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나쁜남자' 의 공식 홈페이지.

아, 음악 정말 좋네요. 베벨질베르뚜 원래 넘 좋아하기도 하고..^^; --우산

초반에 5초 가량이 삭제되어 화가 났지만 간만에 멋진 영화를 봐서 뿌듯했습니다. 사운드트랙도 매우 듣기 좋은 구색이구요. 그런데 상당히 심각한(재미없는?) 필름이라 그런지 몰라도, 의외로 관객이 스무 명을 채 넘지 않더군요. --미야코

캐나다 출신 여배우 몰리 파커는 'Kissed' 라는 영화에 나온 바 있습니다. 시체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 기억나십니까. 우리나라엔 이년전쯤 나왔던 걸로 기억. 그때도 심상치 않은 인상이다.. 라고 생각했었지요.

네. 이 영화 TheCenterOfTheWorld 에 출연한 남자 주인공 피터 사스가드가 바로 그 'Kissed' 에서의 몰리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캐스팅에 직접 추천을 했다고 하더군요.

'Kissed' 는 못 봤지만, TheCenterOfTheWorld 에서의 연기도 매우 뛰어나며 '인상적'입니다.

놀랐습니다. 웨인 왕이 썩 훌륭한 감독이 아니라는 생각은 이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에로틱하지도 않고, 감정의 미묘한 떨림도 없고, 아무리봐도 미스캐스팅에 포스터만 믿고 비디오를 빌려온 저는 동생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동생과 같이 봤거든요

어제 본 Requem for a Dream으로 가졌던 쿨한 느낌을 단번에 박살내버리네요. 앞으로 웨인 왕은 제 관심 감독 리스트에서 아웃시키기로 결정.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