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지학을 하시거나 심리학, 언어학 등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두번쯤은 들어본 사람일 겁니다. 언어학 분야에 관한 최고의 대중적 입문서로 격찬을 받는 책입니다. 읽기 쉽고 흥미로우며,또 우아한 필체로 현대 언어학의 연구 결과들을 설명합니다.전 개인적으로 핑커에 전적으로 찬동하지는 않는데, 소위 핑커학파, 혹은 촘스키언들의 네이티비즘에 대한 반대 주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Geoffrey Sampson의 Educating Eve를 추천합니다(참고: 핑커의 대중적 인기는 리차드도킨스를 연상케 합니다). --김창준
Steven Pinker는 최근 0670031518 The Blank Slate: The Modern Denial of Human Nature로 또 다시 논쟁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MattRidley 는 한 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이 책을 2002년의 과학도서 중 가장 먼저 꼽기도 했습니다. --김우재
첨언을 해보면, 저는 언어학 분야에 관한 최고의 대중적 입문서라는 입장에는 동의못하겠습니다. 대중적 입문서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듭니다. 언어학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더더욱... 이해하시기 힘듭니다. 촘스키나, 핑커, 포더와 인지과학에 대해 어느정도 탐구하신 다음 읽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sm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