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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성이란 우선 책 제목만을 잔뜩 쳐놓고 다음날 와서 보니 다들 아마존의 숲이 되어 있는 걸 보는 겁니다.
위키성이란 우선 책 제목만을 잔뜩 쳐놓고 다음날 와서 보니 다들 아마존의 숲이 되어 있는 걸 보는 겁니다.
위키에서 글쓰기는 보통의 글쓰기와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쓴 것보다 많이 쓰여진다는 것이, 그래서, 생각지 못했던 생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정말 좋은 자유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버그가 고쳐지고 발상이 발전된 걸 발견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는 절제된 동양화의 붓놀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몇몇, 아름다운 먹선을 치면, 다른 이의 마음이 나머지를 채웁니다.
이상하고도 경이로운 일입니다.
실은 위키성에 대해 논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자연 자체가 이미 위키라는 것을 깨달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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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kiNature is typing in a bunch of book titles and coming back a day later and finding them turned into birds in the Amazon.
Writing on Wiki is like regular writing, except I get to write so much more than I write, and I get to think thoughts I never thought (like being on a really good Free Software project, where you wake up the next morning to find your bugs fixed and ideas improved).
The WikiNature is typing in a bunch of book titles and coming back a day later and finding them turned into birds in the Amazon.
It reminds us of minimalist Japanese brushstroke drawings; you provide the few, elegant slashes of ink, and other minds fill in the rest.
It befuddles and enlightens.
Really, it's not accurate to talk about a WikiNature, we would do better recognizing that Nature itself, is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