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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repeat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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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bye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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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재수생이었을 때 들었던 노래. 그때 심정과 너무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자주 들었었지요. 최근에는 SES가 다시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홍차중독
SES 꺼는 못들어 주겠더군요.
아, '노땐쓰'라 해서 한참을 그게 뭔가했습니다. '노땐쓰'가 달리면 보통의 달리기하고 다른 특별한 무엇이 있는 걸까 고민도 하고..-_-; 윤상의 no dance였군요.^^;;정확하게는 윤상과 신해철의 프로젝트 밴드(-_-?)였죠. 수능날 아침에 가서 계속 리핏 리핏 하다가 나오는 길에 노땐스 씨디를 버리고 나왔습니다. 일종의 의식이죠. 나와 결별하는. 무슨 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여튼 앞으로 다시 이 노래를 들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끔 흥얼거리긴 합니다.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 한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