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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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떻죠?

최근의 업데이트는 2008년이요, 그 직전의 업데이트는 2005년이군요. 이 밑의 글은 sirocco님의 코멘트들을 제외하고 2005년과 그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어떻죠? 좀 다른가요? 3년 전과 같은가요?


Aha00a가 느끼는 것은 남성 흡연자 비율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여성 흡연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Aha00a는 남성이기에 전자는 확실히 느껴져서 단정을 할 수 있지만, 후자는 막연한 느낌과 제 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하는 느낌이 강해서 추측으로 적었습니다.

요즘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는 실내 흡연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옥상이나 1층 밖에서 흡연하게 되는데, 이때 여성 흡연자들은 구석이랄까, 좀 외진 곳으로 가서 숨어서 피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볼 때에는 서로가 불편해 보이는데요. 물론 연배가 많으시거나 직장 상사들 중에서 자신도 담배를 피움에도 불구하고 여성흡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아직 계실 것 같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성흡연자들 중에서도 전면에서(?) 함께 피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비흡연자와의 관계는 논외로 하더라도, 흡연인구 사이에서의 불합리한 성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Aha00a 2009-01-09 14:32:13



예전에, 아침 8시에 나와야 할 때가 있었다. 서둘러 밥 먹고 나와서, 일반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좌석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일반정류장과 좌석버스 정류장의 거리는... 담배 한대의 거리 딱 그것이었다. 게다가 급히 먹어 두둑히 부른 배까지 받쳐줌에야. 한대 물고 유유히 걸어가는데, 나는 시외버스를 비롯한 각종 버스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불규칙하고 풀린 시선이 순식간에 한 점으로 수렴하는 것을 리얼하게 겪어야 했다. 그 점 한가운데서 나는 모닝담배의 후련함과 길거리에서 스트리킹하는 기분을 동시에 느꼈다. 도중에 껐냐고? 그 동그랗게 뜬 눈들이 너무 재밌어서 필터 빨아먹을 때까지 피웠다. 뭐였더라.. 술 광고였던 것 같은데, 얼굴에만 최소한 20개의 구멍을 뚫은 남자를 클로즈업 하면서 뜨던 카피가 기억난다. '당신들은 날 보고 즐기지만, 나는 그 모습 보는 것을 즐긴다'

musica는 현재 비흡연자입니다. 올 초 신입생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흡연자였더랬지요. 오티날, 기분이 너무 좋아 후배들이 주는 술 다 받아 마시고 후배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뻐끔거렸지요. 집중되는 시선을 느꼈지만 얼큰하게 취한 상태라 오히려 웃으며 피울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다음날 한 남자 후배가 술자리에서 저한테 말했습니다. "누나 담배핀다면서요? 난 여자가 담배피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지나가면서 한 말이었지만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소문이 얼마나 돌고 돌았을까를 생각하면 끔찍했지요.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후 오히려 남자 후배들 앞에서 줄담배를 피게 되더군요. 애써 당연한 듯 여기는 그 시선들을 즐기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엠티를 갔을 때 다른 후배가 말했습니다. "선배는 담배피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그러니 내 앞에서만 피웠으면 좋겠어요." 그 후 전 담배를 피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때문에 내 생활이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 너무나 유치하지만 어쩌겠어요, 청개구리 근성을.

더 웃긴 건, 저한테 담배핀다고 뭐라 그러던 후배가 얼마 전 담배를 꼬나물고-_- 저를 도도히 쳐다보더라는 겁니다. 그의 친구들 앞에서 전 한마디 해 줬지요. "야, 입담배도 담배냐?"

금연과 페미니즘


재미있는 현상이지만, 내 주위에서는 점점 남자들이 담배 피는 것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단적으로 선배라도 술자리에서 담배를 빼어 물면, "다른 테이블로 가주실 것"을 요구받는다. 또한 요구받는 사람도 별 이의가 없다. 그것은 소위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행위"라는 전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자들이 담배를 피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불만들이 있더라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분위기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여성 흡연에 대한 문제는 아무래도 민감하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금연과 페미니즘이라는 두 이데올로기의 만남일까? -- Grizzly

대학에서 학생들이 모여있는 자리에 여자 선배가 와서 담배를 피우니까 후배 남학생들이 당장 끌것을 요구했고, 그걸 거부하는 여자 선배에게 정신적 언어적 압력을 가해서 결국 그자리에서 내보낸 일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아무일도 없었다는데, 과연 그때의 여학생은 양해없이 담배를 피워물은 자기 행동을 반성했을지, 아니면 여성의 흡연이 핍박받는다고 불쾌해 했을지 궁금합니다. -sirocco

대학시절 운동권 동아리에 속해 있던 때가 있었다. 그 동아리는 단 한 명만이 담배를 피는 다섯 명정도의 남성과 단 한 명만이 담배를 안피는 열정도의 여성이 있었다. 여성들의 상당수는 동아리 활동을 중지했으나 담배필 장소를 찾기 위해 동아리실을 찾아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복학이후 학교의 변화를 느낀 것은 복도에서 담배피는 여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사실에서였다.
내가 군에 가기 전만하더라도 여자가 지붕없는 곳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불법이었다. 길에서 담배피다 경범죄로 딱지를 끊은 한 선배가 분노에찬 글을 학보에 실었다. 그러나 내가 이 사건을 보고 떠올린 생각은 '할머니는 여자가 아니구나'였다.
쿠콰콰콰 읽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진지하게 읽어내려가다가 분위기를 275도 바꿔버리는 '할머니는..' 때문에 쓰러질 뻔 했네요. 쩝.. 의도한바가 아니라면 지송하지만, 설날 고향 갔을때 사랑방에서 세배 받으시고는 주섬주섬 담배를 꺼내 피우시던 친척할머니가 갑자기 생각나서 긁적여 봤습니다. -- Kils
여자가 지붕없는 곳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불법 이건 유언비어였다고 하는군요 -sirocco

내주변에 있던 여자애들 중에는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어쩌면 내가 다른사람의 생각의 관여하는것은 싫어하는 사람이란걸 다 알기때문일까. 그래서 처음 여자애들이 담배피는것을 봤을때도 별스럽진 않았던것같다. 남자가 담패피나 여자가 담배피나 똑같은게지, 무슨 상관있나. 그러다 사촌여동생이 담배피는것을 봤는데, "오빠는 여자도 담배필수있다고 생각하죠." 그러고 내앞에서 담배를 폈다. 그때..내가말하길, "너가 담배피는것은 너의 결정일뿐이야. 하지만 담배란것에 길들려지지는 말아. 안좋다는걸 알잖아." 사실 말리고 싶은 욕구도 왔고 충격이 왔는데, 그것은 남녀를 떠나서 그녀석은 담배에 의지할만한 애가 아닌데 그동안 힘들었나보구나, 이런 생각이 컷기때문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를 펴도...사실 나는 말리지 못할것같다. 그애가 담배를 필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만드는 내가 참 미워질것도같다. 그애가 다만 담배를 피지 않길 바리기만 할뿐이지. 담배를 끊읍시다. 그대의 사람이 얼마나 그것땜에 아파하는지 아신다면. --아무개

아주 오랜만에 글다운 글을 보는 듯하여 참 좋습니다. 생활인의 솔직한 심정으로 공감하는 바가 매우 큰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아무개님은 여자친구가 담배 피는 것은 말리지 못할 것 같다하여 그 또한 솔직한 심정일 것임을 믿습니다. 그런데 솔직한 심정 또하나를 얹어 보겠습니다. 일부 남성 페미니스트들 중에는 그 마지막 솔직함조차 아무개님의 마지막 심정과 같은 인정함조차 없는 인정머리의 소유자들도 있다 카더라고요. --맑은

여성흡연이 늘어가는 이유


여성 흡연자들이 늘어가는 이유...담배 광고...소비자의 광고심리.그러니까 이 물건 쓰면 난 그 광고속에 엘레강스하며 웬지 강해보이는 그녀가 되는것...이라는... 그런 광고를 대중들의 무의식에 심어놓아.남자들도 웬지 담배피는 여자가 멋있게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 꼭 담배 회사 광고가 아니더라도.그게 퍼지고 퍼져 그런 이미지는 어느 매체 볼수 있다담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있었는데.한 호주 공익광고에서. 말보로맨이 지 좋다고 따라오는 애들을 몰아서 울타리에 가둬버리는... 내용이었다.말보로맨의 타프하고 쌈박한 이미지에 반해 담배에 손을 대는 아이들을 풍자해. 담배회사의 광고가 자기네 이익을 위해 어린 너희들의에게까지 해악을 끼치려고 하고 있으니 너희들은 속지말거라...라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던걸로 기억한다.애들한테만 해당되나? 그외 소위 젊은 층에 속하는 세대들은 다 속할것 같다.

그 외에 미국에선 낙타를 주제로한 만화캐릭터가 나오는 담배광고를(이름은 카멜이던가? 까먹었다. -_-;) 클링턴이 없앴다고 하는데. 그 역시 말보로와 같은이치.근데 문제는 그 광고가 담배가 수출되는 제 3세계국가와 아시아쪽에서는 버젓이 보여지고 있다는데 대해서 훗 욜라 재수 없는 미국 덕분에 그쪽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



개피담배

두세 달쯤 알바한 사무실에 같은 팀으로 있었던, 이제 서른이 넘어버린, 누나는 나랑 만나면 가끔씩 담배를 핀다. 제대로 속담배를 피는 것같진 않고 담배연기에 눈이 따갑다면서 한 모금 뽀끔하고 담배 쥔 손을 멀리 띄우는, 보기에 하등 멋있을 게 없는 담배다. 사무실에서나 다른 데서 공공연히 피진 않는다. 물론 누나 집에서도 모를 것이다.
개피담배라는 걸 판다는 거, 누나 심부름 하면서 처음 알았다. 명동을 지나 종로를 돌파하면서(아, 그 개떼는 돌파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누나가 지목한 노점에서 나는 개피담배를 몇 개 사서 나중에 술자리가 좀 동했을 때 한 개피씩 건냈다.
일전엔 던힐을 사다줬더니 두 개피나 폈던가, 그러고는 내게 다시 줬다. 집에 가져갈 수는 없으니까. 난 다음날 만난 후배 녀석에게 담배를 피는가 물어보고 줘버렸다. (아, 그 직후에 나로선 조금 가슴 아픈 상황이 되어버려서 다시금 가슴이 쓰려온다.)

난 담배를 안 핀다. 주위에 담배를 피는 사람도 많지만, 별로 반감을 가진 적은 없다. 다만 식당에서 지들 밥 다 먹었다고 그 자리에서 연초에 불 당기는 족속들은 가스불에 머리를 끄슬려주고 싶다. 여자라고 해서 딱히 담배 피는 모습에 거부감을 갖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깬다'는 느낌을 받아온 것 같다. 사실 담배 피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낀 적은 없다. --kz

예전에는 담배를 피는 여자를 구분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정말 모르겠다. 정말 담배랑은 거리가 멀 것 같은 여자들도 담배를 핀다. 편의점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친구는 과장을 섞어서 모든 여자가 담배를 핀다며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것을 후회했다. --헌터D


난 여자들이 담배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담배를 그저 겉멋으로만 피는 여자이면 더욱 그렇다. 난 남자들이 담배 피는 것을 싫어한다. 주위의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저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타인이게 피해를 주면서 피워대는 남성 흡연자들을 혐오한다. 담배란 것은 백해 무익한 것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담배피는 사람들로 인해 담배 한모금 안피는 내 목에서도 의례 가레가 끓는다. 여자든 남자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담배를 펴라. 남자고 여자고 담배 피우는 사람의 권리 곁에는 담배 안피우는 사람들의 담배 연기 맡지 않을 수 있는 권리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담배에 인이 박혀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가급적 그런 사람도) 담배는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끊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제발 종이컵이나 술병에 침뱉어서 재떨이로 쓴 후에 아무데나 두지 않길 바란다(제대론된 재떨이를 쓰면 더 좋다). 그런 당신들 때문에 흡연자들이 더 욕먹는다. 글이 길어 졌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면.... 길에서 돌아다니며 담배 피지 좀 마라... 뒤에서 가는 사람은 괴롭다. --뱅기 (첨언: 뭐 꼭 여성흡연자에 국한된 말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쓰고 싶어져 끄적거렸습니다.)

남성들의 시각

작년경에... 학원 후배들과 같이 담배를 피우다가 같은 학원 여자애가 담배를 피운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 아이는 나와 의남매를 맺은 아이였고... 뭐, 평소에 같이 한대씩 피우던 아이였기 때문에 "야 니들은 피우면서 여자애라고 피면 안되는게 말이 되냐?" 했더니.. 대답이 너무 충격적이더라.

"여자는 애를 낳아야 되잖아요... 그리고 막 가래침 뱉고 그런거 더럽잖아요."

평소 참 좋게 보던 후배인데... 소름이 쫙 돋더라. '아니 이놈아. 갸가 애를 낳든 말든. 무슨 상관이여 시방. 그 애가 니 애니? 아니 그리고 너도 담배 피우고 가래침 뱉는 주제에 그런말 해도 돼? 너도 침뱉은 그 입 그대로 니 여자친구한테 뽀뽀할거 아냐?'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최근에 느낀다.;; 아무튼. 그런 편견이 나보다 어린 녀석들에게도 너무도 당연하게 존재한다는게 굉장히 충격적이였다. 여자친구가(지금은 끊었지만) 길에서 담배를 피우면 가끔 이상한 아저씨가 괜히 와서 '지랄' 하는것도 있고 해서 눈에 띄는데서 담배를 못 피우겠다는 말이 실감이 가더라. -휘랑 ps. 나는 담배를 정말 '매력적이고','섹시하게' 피우는 여자를 보고싶은 매우 개인적인 욕망이 있다. 아직 한명도 못 봤다.;; 꼭 섹시하진 않아도 되니 매력적이게 피우는 사람 있으면 휘랑에게 연락 주시라. 차한잔 사는 것 정도는 전혀 아깝지 않음이다.

나를잊어줘는 여자들이 담배 피는 것에 대해 게의치 않는다. 허나 사랑하는 여인이 담배를 핀다면 상황이 약간 달라질 것이다. 먼저 건강을 생각하여 담배를 끊을 것을 권한다. 끊지 않으면...담배를 배워서 같이 피기 시작한다. 너 죽고 나 죽자하는 생각으로...

bloodlust 담배연기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담배를 피워무는 어떤 분위기, 즉 고독과 우수가 어린 약간은 연출된 분위기는 매우 멋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거칠 것 없다는 듯한 오만한 표정으로 와일드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이 그렇게 담배를 피워물 때 상당히 매력을 느낀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멋지게 담배를 피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보다 좀 더 여자친구를 사랑하게 될 것도 같지만, 그 냄새, 특히 키스할 때의 담배냄새와 맛(!)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지게 싫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교묘하게 위장된 무의식적 차별이 아닐까? 그게 좀 혼란스럽다.
위에도 다 나온 얘기지만, (물론 bloddlust 님은 담배를 안피우실 것 같습니다... 만) 그 생각은 여성흡연에 투영시킬 문제가 아닙니다. 란에 가있어야 할 글입니다. 저도 편견에 가득찬 인간인지라 길에서 여자들 담배피우는 걸 보면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담배량을 그녀에 맞춰 늘리고, 키스할 때 나는 담배냄새와 맛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한가요?--go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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