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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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moontae7@hotmail.com moontae7@elasticware.com

1. 이 사람은

  • 직업 : 프로그램어(허접...&^.^&)
  • 성격 : 넘 좋죠.. 만나는 사람은 다시 한번 만나보구 싶다구 해요 ...(<--- ㅋㅋㅋ 정말 믿을려나)
  • 애인 : 넘 이쁜 사람이랍니다. 누구냐구요..(ㅎㅎ 윤해영)제가 제일 좋하하는 텔런트 입니다..

2. 좋은 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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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 문 향 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없다.
더듬어보면 우리가 만난 짧은 시간 만큼
이별은 급속도로 다가올 지도 모른다.
사랑도 삶도
뒤지지 않고 욕심내어 소유하고 싶을 뿐이다.

서로에게 커져가는 사랑으로
흔들림 없고, 흐트러지지 않는 사랑으로
너를 사랑할 뿐이다.
외로움의 나날이 마음에서 짖궂게 떠나지 않는다 해도
내 너를 사랑함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이유를 묻는 다면
나는 말을 하지 않겠다.
말로써 다하는 사랑이라면 나는 너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환한 마음으로 너에게 다가갈 뿐이다.
조금은 덜 웃더라도
훗날 슬퍼하지 않기 위해선
애써 이유를 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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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미 + 감동


{{|
여느날 처럼..컴퓨터를 하는데..
어머니가 부르셨다.

러브:왜요..?

어머니: 러부야.나..무,문자...메,메세지........(*__)

러브: 당신이 10대 소녀요?수줍음 타게..

어머니: 너 정말 내 아들 맞니?;;왜 이렇게 싹퉁머리가 없을까;;

러브: 문자메세지가 뭐요?!!

내 딴엔 어머니랑 대화하는것 자체가 상당히 귀찮았나 보다.. 사실 언제부턴가...
아버지,어머니랑 대화라는것을..거의 모르고 살았다.. 항상 우리의 하루는 똑같다..

새벽에 아버지 일 나가시고..어머니 등산 가시고 난 당근히..오후 2시쯤에 일어나기때문에..-_-
가족끼리 대면할 일이 거의 없다.. 내가 11시에 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은 당연히 주무시고... 언제부턴가..우리 가족에게 있어..화목한 대화란..-_-
드라마 나 영화속에 나올법한.... 광경이였다..
그리고 애교메이커-_- 울 동생이 군대가고 나서.. 우리집안의 분위기는..
거의 처참할..-_- 정도였다...
군대간... 울 동생은 21세 쳐 먹고도..울 어머니 엉덩이를 탕탕치며..-_-
애교도 부리고..장난도 치는데.. 난 차마..자식된 도리로써 그러지는 못하겠고...;;;
부산남자의 특유한 과묵함..그리고 무뚝뚝함을 더욱더 즐기고 있었으니....
어쨋든 어머니는 ...나의 "문자 메세지가 뭐요!!?"라는..
졸라 싹퉁머리 없는 말에..인자하게 웃으시며..대답하신다...

어머니:여보..어제 도둑놈 잡던 몽둥이..어디뒀죠?

러브:-_-;아따..알았어요...문자메세지..왜요?

어머니:응.이거...어떻게 보내냐?

러브:와...어머니는 정말..핸드폰 소지하실 자격이 없네요.-_-

어머니:여보!!어디다 숨겼냐니까요!!

러브:-_-

아버지:-_-;;니 애미 머래냐..

어머니:쿨럭;;

난..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해... 문자메세지 보내는 방법을 설명해드렸다..

러브:자자.보세요..편지 그림 클릭한다음에...

어머니:클릭이 뭐니?

러브:쿨럭;;;아..그게...하여튼 그거 눌른다음에..

어머니:엉.그 다음에?

러브:그냥 말 그대로 따라 하시면 돼요..여기 있자나요!!메세지 보내기!!

참..우리 어머니는..-_-1번.문자메세지 라고 적혀있는데도.. 2번을 누르시는게 아닌가..?
그때 순간 확 열이 올라 오는게....-_-

러브:아..진짜......-_-저 시간없어요..잘 좀 해봐요..!!

어머니:-_-

러브:다시..!!보내기 누르시고..!!

어머니:눌렀다.

러브:그 다음에 수신번호 입력하고..

어머니:(당황)어,어떻게....;;

어머니는...갑자기 나온..수신자 번호에서...당황하셨고..
난 그런 어머니의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며..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화를 내고 말았다...

러브:아..진짜...제 말 잘 들으세요!!여기 핸드폰 에 적혀있는데로..차근 차근 읽어보세요!!

수신자 번호!!가 뭡니까!!누구한테 보내실꺼냐구요!

어머니:조,좋게 설명하면 되지..왜 큰소리 지르고 그래..;;

러브:설명을 해줘도 해줘도..모르니까 그렇지요..

아버지:하긴..내가 봐도..당신 졸라 답답하오..-_-

어머니:너희 둘다..다 나가!!!!

러브:-_-;하여튼...자..다시 해보세요.

어머니는 또 틀리시고... 갈켜줘도 갈켜줘도..계속 틀리시는 우리 어머니..

러브:어머니..

어머니:응..?(*__)

러브:걍..포기하소..;
어머니:안돼...내 친구들은 다 하는데...
러브:문자메세지도 못 보내면서..컴퓨터를 배운다구요?

나는 그 순간에는 정말 느끼지 못했다.. 내가 얼마나 지금 후회할 말들을 하고있는지...
그리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어머니라는 존재를 잊고 살았는지를...

러브:이제 저 자러 갈랍니다..엄마 혼자서 성공해보슈~

난...핸드폰 만 붙잡고...가만히 계시는 어머니를 뒤로 한채.. 내 방으로 왔고....

바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말았다..-_-

내가 왜 그랬을까......왜 그랬을까.....

예전에...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신 어머니....
숫자를 가르쳐 주신 어머니....
인사를 가르쳐 주신 어머니....
영어를 가르쳐 주시다 실패하신 어머니..-_-

그리고...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신 어머니...
왜 나는 문자메세지 하나 가르쳐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내 머리카락은 내 손가락에 의해...
한 웅큼씩 뽑혀나가고 있을쯤.....-_-
드르륵...드르륵...
진동모드인..내 핸드폰은 울렸고.....
---
아들 사랑헤

라는 어머니의 문자메세지가 와 있었다..
그리고...

해가 아닌 헤가...
날 더욱더 침묵시켜 버렸다...

그리고..
큰방에서는...성공했다는 어머니의 웃음소리만 들려오고 있었다..

있을 때 잘합시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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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시판



==아티클 ==

4.1. 소제목



5.

5.1. 소제목


6.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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