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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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는 생명체의 생존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이런 속임수는 점점 세련되게 발전했다. 가식은 들키지 않아야 빛을 발한다. 가식은 자신까지도 속여버리는 감정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가식과 내숭과 이중성의 관계는?

내숭은 자기를 약하게 보이거나 그런 식으로 말을 함으로써 상대의 존중과 배려, 자기의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말한다. 가식은 어떤 식으로 가장하든 상관없지만, 주로 '좋게' 보이도록 한다. 이중성은 남에게 실제의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이득을 얻겠다는 의지와는 상관없는 성질이다.

어떤 사람이 이중적이라고(이중성이 있다고) 말할 때 과연 그사람이 "실제의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이득을 얻겠다는 의지와는 상관없다"고 할 수 있을까?

의지가 있을 수도 있다. 즉, 상관이 없는 성질이라는 것은 반드시 연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중적이 될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이중적이 될 수도 있다. 이중성은 이득을 얻겠다는 의지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이중적이라고 말할 때는 그 사람의 부정적인 의도를 비난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같다. 따라서 당사자야 어찌됐든 이 용어는 그런 의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게 아닌가싶다.

어린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의 말과 행동은 99%가 가식이다..
=>누가 주장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자신도 상당한 가식을 통해서 얻은 결론이겠군요..가식의 왕이 가식에 회의를 느끼고 얻은 결론 이려나...생각(사고)하여 행동하는것과 가식적 행동과는 차별성을 두고 싶네요...(실은 저 말 자체가 모순이...대부분의 인간의 99%의 말이 가식이라니..비확정적 범위언어와 확정적 범위언어가 뭉뚱그려져서 애매한 가식의 범위가 형성된다는...)..<=이런말도 가식인가요? 흠...가식의 정의가 무엇일까..본래의 목적이나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언행이 일반적 善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말과 행동이 가식이 아닐까요? 이 생각이 맞다면..제 행동에 비추어볼때 일반사람들에 대한 가식은 체 2-30%남짓되는듯 싶네요...가식의 예를 들어보면 정의가 쉬워지지 않을까요?


가식의 정도를 어느 정도까지로 보느냐에 따라서 가식의 실제적인 기준이 틀려질거 같은데요.. 정말로 나의 본연, 감정에만 충실한게 가식이 아니다.. 내가 하는 이러한 말과 생각들이 정말로 결과적으로 솔직하게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이 정도로 자신의 가식의 기준을 두신다면 정말로 그분은 정말로 가식적인 세계에서 스스로 가식적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살아가시고 있으실거예요.. 이것도 그 사람의 과거를 통해서 얻을 결론일 테니 어떻게 부정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런 분들은 자기 자신도 살아가는 것이 참 힘들다고 느끼실거 같은데요.. 이렇게 살아도 그 사람의 생각이니 좋다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을 그렇게 계속 세상을 가식으로 살아갈 것인지.. 물어보고 싶구요..

반해서, 가식, 솔직함과 같은 것들에 대한 기준이, 그 순간 느끼고, 생각이 실제로 표현되는 말과 행동들과 다르게 나타내는 것이 가식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자신의 그 순간 느끼는 감정들과 그 감정들을 표현하고, 그리고 그 때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을 말하고, 표현하는 하는 행동이 가식이 될 수는 없거든요.. 실제적으로 언어나 내가 지금까지 습득한 틀 자체를 가식이라고 보는 것은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인데.. 물론 어떤 특정한 사건으로서 그 틀 자체가 부서질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분들은 스스로의 행동과 말 그 자체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 같이 사회를 살아 가고, 그들 간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런 생각과 행동/말을 약간 다르게 표현하는 어느 정도의 그런 가식과 같은 것들도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죠..

그리고 어느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는 알지 못하잖아요.. 그 사람이 자신의 가식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분명 자신의 기준으로 볼때 가식이 될 수 없는 것이구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남들이 그것을 가식이라고 강요할 수도 없구요.. 어느 경우에라도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상.. 어느 정도의 가식을 피할수는 없는 만큼 가식에 대해서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혁기

'좋게'보여지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식은 그 좋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단지 '허울로만' 나타날때라고 생각합니다만... 가식이라는 말이 자신을 진화시키려고 노력중인 사람을 공격하는 말로 쓰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 모노레일 동의한표 친과학자

See Also 감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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