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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갑자을축의 그 으로서 법률상의 용어로서 자주 사용되다가 을이 가져다 주는 비인간성을 힘들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 일반명사로 까지 정착되었다. 간지의 을의 개념이 간지의 시작으로서 양목과 음목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비하여 법률상의 을의 경우는 대명사로서의 기능만을 가질 뿐이다. 그러나, 을의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가지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심하다.

경험담

  1. 은 통상적으로 구매자에 해당되며 을은 상품을 파는 사람이다. 일반적인 상품이 봉지를 해체하고 나면 이 을에게 환불을 요구할 수 없음에 비하여 프로그래머에게 있어 프로그램이란 상품이 가지는 개념의 상이함 내지는 대체적으로 계약서에 포함되는 하자의 문제가 태생적으로 완벽할 수 없는 한계성으로 말미암아 거의 대부분이 이 을에게 무한적인 봉사를 요구한다. 을은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또는 을을 불쌍히 여기길 기도하는 것외엔 손쓸 도리가 없다. 그러나 예외없는 법칙은 없으니 아래의 경험들이 그러하다.

  2. MicroSoft의 경우 - 얼마전 MicrosoftWindows98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사람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미래에 나올 하드웨어를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내년이면 새로운 표준 DVD가 발표될 것이다. 98을 쓰는 사람은 MicroSoft가 제발 양심적으로 새로운 DVD를 지원해주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MicroSoft가 그렇게 해야할 의무는 없다. 과 을을 완벽히 역전시킨 것으로 경제학용어로 이는 독점이라고 이야기한다.

  3. 자유소프트웨어의 경우 - 애초에 을을 부정한다. 여기에는 과을의 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라이센스라는 것이 있으나, 그 내용이란 것이 소스를 쓰면 출처를 명기해주길 바란다는 정도이다. 위키는 자유소프트웨어진영에 속해 있다. 을은 무얼 먹고 사는가라는 문제가 반드시 제기될 것인데 그건 나도 궁금하다. 김창준님은 무얼 먹고 사나요?

  4. 과 을이 뒤바뀌는 경우 - 여기에는 완료보고서라는 것이 결정적인 갈림길이다. 완료보고서에 이 도장을 찍고 나면 나머지 문제는 이 책임져야 한다. 완료보고서 이전에도 갖가지 도장을 찍는 절차가 있을 수 있으나, 권하지 않는다. 완료보고서의 쓰라림을 맛본 은 다음의 계약에서 을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다. 되로 주고 말로 받다의 케이스이다.

  5. 을로서 의 정신상태를 을로 만드는 이론 - 애초에 컴퓨터는 깡통이다. 프로그래머는 단지 깡통을 끼고 사는 사람이지 결코 깡통을 똑똑하게 만드는 마술사가 아니다. 단순반복작업을 아주 잘하는 컴퓨터에 넣을 내용을 제공하는 것도 당신이고, 이를 사용할 사람도 당신이다. 당신이 바보면 프로그램도 바보가 될 것이고 당신이 똑똑하면 컴퓨터도 똑똑할 것이다(흠.. 실제로 완벽하게 그러하다. 잘 모르겠다면 그냥 믿어라 당신이 믿지 않으면 을 회유할 수 없다). 이 사실을 이 인식하는 순간 깡통같은 짓을 계속하는 컴퓨터를 자신의 바보스러움으로 인식하게 되고 은 입을 다문 후 자신이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를 고민할 것이다. 당신은 그를 도와 주거나 아니면 자신의 코드를 점검하거나 디버깅을 하라. 그러면 과 을 모두 행복해질 것이다.

  6. 형법적인 시각 - 이 경우 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다. 형법상에 존재하는 모든 범죄를 다 저지른 악질 흉악 중범죄자가 바로 이다


happycoat는 위 글에... 동의한표만으로는... 그 공감의 정도를 절대로 나타낼 수 없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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