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FrontPageCharityWare 김민석

김민석과 정몽준

아무리봐도 정치적으로 이 두사람이 같이 서 있는게 어색해보인다. 한 때 끗발날리면서 보수정치에 반항아로써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던 인물이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대선에 무모하게 뛰어든 한 어리버리한 보수정치인을 보스로 모시는 이 광경은 주먹사회의 은유로 풀어보더라도 엄청난 배신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김민석씨가 정치적 결단을 운운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는것에 Echo는 할 말을 잃었다. 그는 정녕 정감록의 비기를 믿는 한낱 소인배에 지나지 않았단 말인가....
[http] 김민석을 어찌 할 것인가 - 오마이뉴스 기사


동감. 니컬토끼도 그소식 듣고 놀라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어요.

김문수와 정형근은 어떤가? 한국 정치는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한다. 그렇게도 금배지가 좋더란 말이냐.
대통령보다 더 좋은 것이 국회의원이라고들 한다.(대통령은 한 번 밖에 못하지만 국회의원은 줄만 잘 서면 죽을 때까지 - 국회장 - 할 수 있다나

김민석 의원은 구국의 결단을 내렸다. 덕분에 노무현 후원금이 폭주를 하지 않았나? 이 것이 바로 살신성인. 까비도 아침에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분을 삭히지 못하다 지갑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 반대로, 정동영을 보라. 어눌한 논리로 이미지 하나를 붙잡고 있기에 그다지 인정을 받지 못 했지만, 민주당 경선과 노무현 선본에서 보여주는 그 의리 하나로 역전하지 않는가? -- 까비

노무현의원은 대통령후보가 되는데 15년 정도가 걸렸다. 5공 청문회 당시 그의 인기는 올 3월과 비슷했다. 그러나 기다림의 미학을 그는 알았던 것 같다. 항상 쉬운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택했고 그것이 오히려 그에 대한 믿음을 높이는 이유가 됐다. 김민석은 너무 성급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평생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윤구현

김민석의 "대의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두고 평생 발목을 잡을거라고 저주를 뿌리기 전에 학생운동권 출신의 젊고 똑똑하고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수사들을 먼저 거두어들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일을 보건데 나이는 젊지만 노회한 능구렁이 못지않은 지저분한 행보를 보여주며, 말 몇마디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똑똑(?)하기 짝이없는 생각을 함부로 내뱉어놓는군요. 사실 정치판에 뛰어든 그를 두고 김민석이라면 다를거라면서 기대를 했었던건 정치권에 믿고 기댈만한 다른 정치인이 하도 가물어서였지 그의 객관적 업적이 검증 받아서 그랬던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가 왜 저리 무모한 길을 선택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 안계신가요? --zetapai

노무현과 정몽준의 후보 단일화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김민석 왈 "거봐 우리가 다시 만난다고 했잖아!" 하며 자축을 했다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엔 후보단일화의 성사여부나 그 정당성과는 별개로 김민석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원래 김민석이 주장한 단일화 방식은 정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노후보의 자진사퇴를 유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단일화 방안과는 멀어도 한참 먼 방식이었죠. 국민경선으로 선출된 후보를 탈락시키고 민주당의 붕괴를 유도하려고까지한 승리지상주의적이고 탈역사적인 의식을 가진 김의원을 결과만 보며 다시 좋게 평가할 필요는 눈꼽만치도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번 단일화 협상이 잘되면서 김민석은 거의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나온 셈이죠. 인터넷 입방아들은 김민석을 김민새라고 부르기도하고 심하게는 정치씹새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zetapai
[http]아름다운 한국의 철새 - 딴지일보 기사

대학교 2학년때인가 3학년때 내가 다니던 과의 대표(학회장) 선거가 있었다. 1년 선배들 3명이 나와서 선거유세를 했는데, 세사람 중 가장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진 선배가 당선되었다. 난 그 선배가 3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알고보니 여학생들(문과라서 과의 절반이 여학생이었음)의 몰표 덕분이었다.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김민석을 볼때마다 그 때의 씁슬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언젠가 TV에 나와서 그의 부인이 말하길, 김민석은 스페인어를 공부 중이란다. UN사무총장이 꿈이라면서... 미끈한 얼굴과 말솜씨와 학생운동...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이미지와 정몽준은 어울린다. 제도권 정치에서 그의 행적은 경망스럽기 짝이 없다. - 필명 달기도 싫다.

김민석 X파일

정몽준과 노무현의 단일후보가 노무현의 승리로 끝났다.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만약 정몽준이 이겼다면 ? 민주당은 크게 와해되고, 노무현은 정몽준을 도와주기는 커녕 민주당의 반노세력으로 도와줄 힘마져 잃을 가능성이 있었다. (민주당 반성하라~!! 아직도 민주당이 잃은 신뢰도를 얼마나 회복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피를 말리는 4%정도의 차이로 노무현이 1승1무로 승리하였다. 극적이다. 정몽준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그 페어플레이 정신에서 스포츠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_-
승리라고 표현하였지만, 이제는 국민통합21과 민주당이 손을 맞잡고 어깨 동무를 한 형국이 되었다.

정몽준. 그를 보면 예전에 이회창을 보듯이 측은한 생각이 가끔 든다. 왜 지저분한 한국 정치 시궁창에 들어가서 그 체면을 구기나 ? 이회창과 마찬가지로 정몽준은 태생적으로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 이회창은 아들문제도 그렇거니와 아버지 친일문제도 있고, 정몽준은 재벌의 자식 아니던가. 그들의 품성이 강직하고 깨끗한다 한들 한국의 정치판은 아직 이 인물들이 나설 만큼 말끔하고 깔끔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정몽준이 졌다. 그러나 김민석이 있다. 김민석과 정몽준이 같이 있으니 민주당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나는 김민석이 민주당을 개혁해주길 바라고 김민석이 민주당에서 떠날때 욕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이제와서 보니 김민석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민석이 민주당을 나올 충분한 명분은 있었다. 정치인은 명분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던가 ? 김민석.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당은 딴나라당이 아니다. 부디 국민통합21을 정몽준과 잘 이끌어 쓰레기 정치를 청산하는 선봉장이 되길 바란다. -- 아무개

어제 이인제의 자민련 입당 소식을 봤습니다. 멋지게도 2000 년 김종필 을 욕하던 이인제의 모습을 보여준 후 입당 후 입발린 아부의 모습의 보여주더군요. 저는 그런 인인제를 보면서 김민석이 떠오르더군요. 최소한 저의 머릿속에는 둘이 똑같은 짓을 하는 듯 보이네요. 명분이 있나요? 아니면 김민석에게 아직 기대 할 것이 있나요? -- Whohwa

학연을 따지는것 같아 좀 그렇기는 하지만,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김민석이 빼고는 다들 쓰레기같은 놈들이야라고 말씀하시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그 선생님께서는 어떤 표정을 짓고 계실지..-_-a --- radiohead4us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