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 Red, Green, Blue 의 세가지 색의 글씨는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어울리면서도 서로 같아지지 않는 和而不同(화이부동)의 조화를 상징하고, 그 중심에 노스모크의 상징, "노모키"를 배치하여 위키위키를 형상화함.
빛의 삼원색은 각각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함께 어우러져서 비로소 무한한 삼라만상의 스펙트럼을 빚어낸다. 이 삼원색이 서로 얽히고 설키어 고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 중앙에는 노란색의 노모키가 있다. 노란색은 중앙 土의 색이라고 하여,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가능성의 땅을 암시한다. (모든 생명은 땅에서 나서 다시 땅에서 재창조된다.) 흥미로운 것은 주변 삼원색의 중간 중간에 노란색 띠가 보이는 것인데, 이는 삼원색의 끊임없는 교호작용 속에 간간이 중앙 土의 중화, 화합 작용이 드러나고 있음을 상징한다.
노모키는 끝이 다섯인 별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오행을 상징하며, 큰 얼굴은 그 중 土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너무나 다른 원소들을 화합하기에는 중정지도의 土氣가 아니면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土가 다른 것들을 자기 속으로 흡수해 버리는 것도 아니며 조화로운 공존을 가능케할 뿐이다.)
이렇게 전혀 다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소들이 조화롭게 엮이고 어울리는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김창준
see also 노스모크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