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낮다낳다만큼이나 자주 보이는 실수다. 입말에서야 얼핏 넘어가면 모를 만큼만 다르지만, 글말로는 엄연히 다른 낱말이다.
드러나다는 expose 정도로 바꿀 수 있는, '나타나다'와 비슷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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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흉악한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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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흉악한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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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나다는 드러나다를 잘못 쓴 것일 테지만, 굳이 풀어보자면 들고 나오다 정도 되는 뜻이다.
드러나다라는 단어를 옛날 표기법으로는 들어나다라고 했습니다. '들다'와 '나다' 두 단어가 합쳐져서 거의 분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한 단어가 되었기 때문에 '드러나다'로 표기하도록 한 것이지만, 간혹 가다 어떤 사람들은 원래의 의미소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실수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