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배달부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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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 일어판: 魔女の宅急便
  • 영어판: Kiki's Delivery Service


노래를 하나 추천하고 자러가야겠습니다. 오늘 제 심정과 잘맞는지 어떤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오늘 이 노래가 귀에 심장에 콱 박히네요. 펄펄 기운도 나게 해주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녀배달부키키"의 오프닝곡 '루즈의 전언'입니다. 제가 젤로 좋아하는 애니음악의 하나죠. http://myhome.netsgo.com/topas/kiki_o.rm --우산 (오늘 새로 바꾼 대문색(오렌지)하고 잘 어울리는군요 --김창준)

http://my.dreamwiz.com/junypark/mi/data/kiki/tokiki.ram --> 이건 오프닝 노래 플러스 동영상입니다. 역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의 장면 중 하나죠.

저는 달과, 빗자루를 타고 밤하늘을 나는 귀여운마녀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 오프닝 장면을 처음 봤을때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공상 속에 품어온, 내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바로 그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해낸 감독에 대해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볼 때 가끔씩 이 사람 나하고 혈관 하나가 이어져있는게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든답니다. --우산


오프닝곡과 함께 엔딩곡인 'If enveloped in tenderness'도 참 좋아합니다.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을 명작으로 만든 사람 중에 일등공신이 아마도 음악을 만든 히사이시 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영식
오호호호 아하하. 저는 마녀배달부키키를 영어판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어판과 영어판은 노래가 다르군요. 그래서 잠시 실소를..^^; 영어판도 노래가 참 좋아요. 어데 구할 수 없나.. 모두에게 들려드리고 싶은데. --Pion


오호호호 히히히. 저는 마녀배달부키키를 일어판DVD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채널은 그대로이고 화면이 콘티가 움직이는 걸로 나오는 게 추가되어있는데, 나름대로 좋습니다. :)
저는 마녀배달부키키 노래 중에 [http]好きなのに!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노래중에 이것보다 귀여운 것은 없었거든요 ㅠ.ㅠ -- 퍼키



{{|
ル-ジュの傳言 (루즈의 전언)
작사, 작곡, 노래 : 荒井由實

あのひとの ママに あうために 그이의 엄마와 만나기위해
いま, ひとり れっしゃに のったの 방금, 혼자 열차에 탔어요.
たそがれ せまる まちなみや くるまの ながれ 황혼이 저무는 거리와 자동차의 흐름
よこめで おいこして 곁눈으로 추월해가며.

あのひとは もう きづくころよ 그이도 이젠 눈치챌 시각이예요.
バスル-ムに ル-ジュの でんごん 욕실에 적어놓은 루즈의 전언.
うわきな こいを はやく あきらめないかぎり 바람둥이 사랑을 빨리 포기하지 않는한
うちには かえらない 집에는 돌아가지 않아요.

ふあんな きもちを のこしたまま 불안한 느낌을 남긴채
まちは Ding-Dong とおざかって ゆくわ 마을은 딩동 멀어져가요.
あすの あさ ママから でんわで 내일아침 엄마로부터의 전화로
しかってもらうわ My Darling! 야단좀 맞아봐요. 내 사랑!
|}}

마녀배달부키키의 주제가 '루즈의 전언'을 부른 마츠토야 유미(松任谷由實, 46)는 1972년 데뷔한 이후 31장의 앨범을 발매해 총 300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한 일본의 정상급 아티스트이다. 마츠토야 유미는 주로 연애의 풍경을 그려 OL이라 일컫는 일본의 젊은 직장여성들의 '사랑의 전령사'로 사랑을 받아왔다. 애칭은 유밍(Yuming).
[http]Yuming Sound Library


그룹 코나의 마녀여행을떠나다는 들을 때마다 초가을 높은 하늘아래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울창한 수림의 황토길을 걷던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덕성여대 뒷길의 미류나무들은 아직도 그렇게 바람에 귀기울이는지...듣고 싶다 --김우재

감상

만화를 보신 분만 읽어보세요. 읽고 나서 보면 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다. -- 무신

참 희한한 설정으로, 별것같지 않을 내용을 참 재밌게 만든 일본 에니메이션이였다.

사람들은 마녀에 대하여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마녀가 날아간다는 사실에 놀래하고, 신기해 하지만 그 사실을 가지고, 크게 의아해 하지 않는다. 이 만화는 이러한 기본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13세가 된 마녀는 누구나가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하고, 부모 곁을 떠나야 한다고 한다. 난 처음부터 이러한 설정이 마음에 쏘옥 들었다. 그러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개념은 이러한 꼬마 마녀 뿐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들에게 있어서 숙제가 아닌가.

떠나려는 꼬마 키키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빗자루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신이 만들어준 빗자루를 가져 가라고 한다. 그 때 키키는 울먹거리며, 자신이 만든 빗자루는 두고 어머니가 준 빗자루를 집어든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만의 빗자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어머니가 격려한다.

키키가 처음 만난 또 다른 마녀. 그녀는 키키에게 자신의 작은 마을에 대하여 자랑을 한다. 어떤 마녀든지 자신만의 마을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마을이라 ㅋㅋ 자신만의 세상)

키키가 처음 만난, 그리고 살게될 방을 선심 써준 부인. 그 분은 빵집 여주인이였다. 하~ 빵집이라. 이것도 참 재밌는 설정. 본인은 빵 하면, 오병이어의 나눔의 기적을 연상하게 되므로 이 설정 또한 의미가 있었다. *나눔의 기적* ~~ 이러한 나눔의 뉘앙스가 담겨있는 또 다른 설정으로 키키는 배달부를 하게끔 작가는 장치를 하였다. 이집 저집 날아다니며, 키키는 그야말로 기쁨의 배달부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키를 귀찮게 하며 쫓아다니는 돔보는 비행클럽에서 자신의 글라이더를 만들며, 비행을 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키키는 날때부터 날 수있는 아이이고, 돔보는 날고자 노력하는 아이다. 묘한 대비를 이루는 이 설정도 결코 만화적이지 않는 그 이면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다가 키키는 어느날 제대로 날 수 없게 된 제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비슷한 고민을 했었던 동료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 동료는 다름 아닌 화가 !! 화가가 느끼는 그림을 그리는 것, 키키가 날수 있다는 것, 화가도 내키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것과 키키도 제대로 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사이의 연결점. (본인의 어릴 때 희망이 화가였기때문에 더욱 흥미가 있었다)

결국 키키는 자신만의 빗자루를 찾아내고, 이 에니메이션 영화는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한다. 자신의 빗자루를 찾게 되는 꼬마 마녀 키키. 결국 인간은 자신만의 것을 찾으려 무던히도 애쓰고 있지 않는가 ?

중간에 이런 대사가 이 만화의 주제를, 이 만화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작가의 철학으로 보였다 *마녀의 피, 빵의 피, 화가의 피* (나에게는 어떤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일까 ??)

꼭 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에니메이션 만화영화 ~~!! (를기울이면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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