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타난 세가지 섹스 ¶
구약성서에서 섹스와 관련되어 사용되는 어휘는 세 가지라고 한다
- 같이 눕다 lie with : 쾌감을 목적으로 하는 섹스
- 들어가다 enter : 자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섹스
- 알다 know each other : 인격적 만남을 온전하게 하기 위한 실존적 만남의섹스
같이 눕다, 들어가다, 알다 이것이 시간적 구성화에 있는 것인가요? 일반적인 정상위 체위 구조에서 그런 것같기도 한데.^^ 그리고 밑에 분류에 있는 만남의교육에서 세분류한 것을 이것에 조금 억지지만 연결시키려고 하니까 되는 것같네요. --rururara
시간적 구성화로 세가지로 구분한 게 아닐겁니다. 성경에 나온 단어의 쓰임새로 구분한 것이겠죠. 추측성 답변이라 ^^;; 비슷한 예를 들자면, 사랑에는 아가페(무조건적 사랑),필레오(우정), 에로스(남녀의 사랑) 등이 있다고 하죠 ? 머 그런 식으로 단어도 다르고, 의미하는 것도 다르다는 얘기일 겁니다. -- 고무신
가설 : 사랑, 결혼, 섹스라는 세가지 범주를 설정했을때 ¶
- 전근대사회에선 결혼과 섹스가 결합되어 있었고 사랑은 무시되거나 중요하지 않았으며,
- 근대사회에서 사랑이란 관념이 싹트며, 결혼과 섹스를 그것과 결합하려는 무수한 시도가 있었으며,(성공하거나 말았거나)
- 탈근대사회에선 결혼을 분리시켜 사랑과 섹스의 결합만으로 이상적인 이성관계를 디자인하려 한다.
- 이제는 사랑과 섹스도 분리되었다.
- 이제는 사랑과 섹스도 분리되었다.
복잡하군요.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랑과 섹스가 분리되었다는건 그대만의 생각인듯 싶고, 적어도 저는 사랑하는 여자와 섹스합니다. 어쩌면 섹스하는 여자를 사랑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심지어 하루에 두 여자와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떻든 나는 사랑도 없이, 바스라지도록 무미건조한 섹스를 하진 않는다는 말이에요.섹스가 직업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럴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whynot
사랑의 범주를 얼마나 넓게 간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섹스를 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사랑과 섹스가 분리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랑과 섹스, 결혼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사랑과 섹스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의 범주를 좁혀서 하루 만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자고 헤어지는 경우는 사랑이 아니라고 간주한다면, 나이트에서 만나 하루밤 즐기고 헤어지는 경우는 사랑과 섹스가 분리된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섹스를 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사랑과 섹스가 분리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랑과 섹스, 결혼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사랑과 섹스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의 범주를 좁혀서 하루 만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자고 헤어지는 경우는 사랑이 아니라고 간주한다면, 나이트에서 만나 하루밤 즐기고 헤어지는 경우는 사랑과 섹스가 분리된 것이죠.
see also 만남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