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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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제작한 8부작 다큐멘타리.

OutOfAfrica 모델에 의하면 약 10-2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벗어난 일단의 modern human 은 구대륙으로 퍼져 나가며 완벽하게 archaic human을 대체하게 된다.

유전학에 의하면 흑인종과 백인종은 약 12만년 전에, 백인종과 황인종은 약 6만년 전에 인종적으로 분화됐다. 아프리카의 강렬한 태양 광선 속에서 진화한 최초의 인류는 모두 검은 피부색을 가졌고, 아프리카를 벗어난 인류의 집단은 보다 적은 태양 광선을 받으며 생존하기 위해 덜 짙은 피부색으로 바꿔나갔다. 일조량이 훨씬 적은 빙하기의 유럽으로 진출한 인류는 백인종의 조상이, 아시아의 해안가와 내륙으로 진출한 인류 집단이 황인종의 조상이 된 것이다.

황인종인 몽골리안은 다시 내륙 아시아에서 진화·적응한 북방계 몽골리안과 아시아 대륙 남쪽에서 진화·적응한 남방계 몽골리안으로 나누어진다. 한국인, 몽고인,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민족들, 일본인의 일부, 북남미의 인디언 등이 북방계 몽골리안에 속하고, 중국인, 베트남인, 태국인 같은 동남아인들이 남방계 몽골리안에 속한다.

몽골로이드 중 북방계에 속하는 여러 집단이 선사 시대에 신대륙을 정복했고, 기원전 1천년기부터 기마 유목민으로 변신한 또 다른 몽골로이드 집단이 15세기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했다.

20세기의 과학 기술은 인간의 물리적 이동을 극대화시켰다. 100년 전 장편으로 씌어졌던 '80일간의 세계일주' 가 이제는 단 하루의 단편으로 가능해졌다. 항공편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가서 명함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대규모 물류의 이동으로 사용 가능한 상품의 수 또한 무궁무진하게 늘어났다. 더 나아가 20세기 후반,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가상 세계'를 자신의 이동영역에 추가했다. 복잡한 지하철, 한적한 시골길,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이동전화가 울려대고, 방안의 컴퓨터는 인터넷의 혈관에 연결돼 전세계 정보의 맥박을 쏟아낸다. 현대인은 실제의 세계와 가상의 세계 그 어디로든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여권을 발급받은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의 지성 자끄 아탈리는 현대를 새로운 유목의 시대로 규정하고, 철학자 질 들뢰즈는 유목적인 사고방식이 새로운 시대의 사고 패러다임이 되리라고 예언한다.

발췌요약 from [http]KBS 몽골리안루트


지상은생물정보학을 배우며, 강의해 주시는 원세연 박사님의 소개로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서 전회를 시청하였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봐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서양사람들은 다운 증후군을 몽골리안의 옆으로 째지고 치켜 올라간 눈매 때문에 몽골리안 신드롬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몽골로이드의 위대함을 잘 몰랐다. 시베리아 지방은 영하 7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고 한다. 몽골로이드는 그 혹한을 이기고 여기 한반도와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했다. 그것은 몇만년 전의 일이다. 그때 제대로 된 옷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몽골로이드는 해냈다. 그들의 쌍꺼풀이 없고 째진 눈은 그 추위 속에서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고, 그들의 낮은 코는 추위에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다. 큰 턱과 튀어나온 광대뼈는 모든 것이 얼어있는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씹어먹기 위해서 강한 턱 근육이 붙기 위해서 필요했고, 따라서 그들의 얼굴은 코카서스인종처럼 긴 형태가 아니라 둥근 형태가 되었다.

나중에 애기가 생긴다면, (가능성 없지만) 눈크고이쁜여자 인형이 아니라 눈쫙찢어진여자 인형을 사 주고 싶다. 그리고 이유를 묻는다면 몽골로이드의 위대함에 대해서 장시간 설명해 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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