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혼자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괴로움...물고기라도 있었음 좋겠어.NK
조그만 물고기 키우기 쉬워요. 그 멸치보다도 조그만..;먹이 주고물갈아주고그러면 되죠.내가 키웠던 놈들은..처음에 받았을 때 너무 서울을 다 돌아다녀서인지..원래 그런 것인지 한놈이 성질이 사나와서 맨날 먹을거 지만 먹고..-.-;;그래서 너부리, 포로리라고 이름을..(맨처음엔 멸치 꽁치..) ^^;근데 그게, 내가 넘 먹이를 적게 줘서 그런것 같기도..-.-;;결국 어느 외박한 다음날 보니 한마리 머리 바닥에 쳐박고...-.-;;그 후로 남은 놈은 성격이 넘 순해서...이놈이 과연 너부린지도 확신이 안 가더라는..그래서 멍멍이..; 맨날 똥싸니까..;;첨엔 귀찮아서 무슨 물고기를 키워...그랬는데,파란 알들 깔아놓은 조그만 어항에서 잔챙이들 키우는 재미가 제법 있드라고요..근데 나머지놈도 어느날 외박했을 때 -.-;; 갔어요..
물을 안 갈아줘서인지..밥을 못 먹어서인지..하긴, 멍멍이는 마지막 나날에는 밥을 줘도 먹는둥 마는둥 좀 노쇠한거 같았음..그 쪼매난 종류치고는 오래 살았죠..2년 이상 산거 같은데...--아말감
물을 안 갈아줘서인지..밥을 못 먹어서인지..하긴, 멍멍이는 마지막 나날에는 밥을 줘도 먹는둥 마는둥 좀 노쇠한거 같았음..그 쪼매난 종류치고는 오래 살았죠..2년 이상 산거 같은데...--아말감
열대어는 소모품같다. 어린 시절 큰 어항에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열대어 30여마리를 키웠는데 일주일에 한두마리는 죽어나갔고 그때마다 새로운 물고기를 사다 넣었다. --onelive
구구리.. 그거 아무래도 "비파"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녀석같군요 히포스토무스 플래코스토무스. 줄여서 "플래코"라고들 부릅니다. 성격이 온순하여 죽은 물고기를 더듬고 있었을지언정 살아있는 물고기를 먹으려고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쁜 구구리 사진 한장 올립니다. 정확히는 피코르티아속에 속하는 구구리입니다만... ^^; --no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