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테러관련노스모키안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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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테러 관련 이런저런 얘기들


더이상의 폭격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동문제인가?....세계정세가 걱정입니다. World Trade Center가 갖는 상징성도 있고, 세계경제가 어둡게 돌아가는 여파로 우리나라 경기도 침체되어 있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취업문제도 걱정이라..이래저래 어두운 뉴스.

결국 MD 프로젝트는 100% 여론의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진행될테고.. 미국은 보나마나 배후조종자(조직,나라)를 말살시킬테고.. 제발 북한이 눈치빠르게 잘 넘어가길..

이 테러의 배후는 어디일까요? 팔레스타인? 프리메이슨의 자작극? (이것은 음모론...-_-;)

자작극 치고는 너무 하고요. 범인은 명백히 테러리스트인데 이를 적극적으로 조장/방조했겠죠. 무기제작회사들은 살판났네요. 어쨌든 상황 자체가 너무 수상하고.. -_-;; 라덴이 범인이라는 이야기도 간간히 들리네요.
미국 무기제조업체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네요...규모에 비해 사상자수가 적다고 해서, 좀 수상해하는 의견도 있나본데요.
MD프로젝트 논쟁이 한참 시끄러울때... MD미사일 밑에 테러리스트가 그려져 있던 시사만화가 생각나는군요... MD하고 테러하곤 접근방법이 전혀 달라서... 과연 어떤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도대체 어떤 집단이, 그렇게나 조직적으로 그렇게나 잔인한 식으로 미국에게 싸움을 걸 수가 있는 것인지, 그 실행력과 결합된 비전은 과연 무엇일지, 몹시 두렵다. 이건 테러가 아니라 초국가 전쟁의 시작같다. 아말감

어제는 오랜만에 일찍 자려고 집에도 일찍 갔는데.. 내 잠도 테러 당했다. --picxenk

미국은 자존심에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아랍에 대해 전쟁을 걸테고, 아랍은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응수할테고, 아랍권에서 사용한 무기 중에 북한 미사일이라도 있으면 북한도 말려 들어가고... 북한은 이판사판이니 남한으로 밀어붙이고, 일본도 자국의 방위를 위해서 참전하고... 이렇게 되진 말아야 할텐데...--아무개

부시가 아니라 고어였어도 이번 사건이 발생하였을까?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자국주의적 강경노선이 부른 화가 다시 또 미국의 아드레날린을 비이성적으로 끓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CyberLaw

America under attack !!! 스타크XX트 게이머들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 단어였다. !!!


휴가로 뉴욕 가서 World Trade Center 를 본게 딱 2주전인데.. 그 건물이 인제 지상위에 남아있지 않다니 전율스럽네요. 어제는 학교 곳곳에 긴급 설치된 텔레비젼을 통해 뉴스를 방송하고, 그 옆에는 Give Blood 싸인이 붙어있었습니다. 어젯밤 하루만에 기름값이 폭등해서, 보통 갤론당 1.70 가량 하던게 2불이 넘어가네요. 옆 도시 Janes Vill 은 갤론당 3불, 버지아나주는 갤론당 6불이라고합니다. 주유소 앞에 줄지은 차들을 보니 "이게 전쟁이다" 싶더군요. 자신의 몸은 자신이 돌보고 과도한 행동은 자제해달라는 메일이 학교 및 기관단체로부터 날라오고..

그래도 학교 수업은 계속 합니다. (젠장;;) 시골에 사는게 이럴땐 참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뭐 위스컨신 주엔 제일 높은 건물도 10층 겨우 넘을 정도, 우유공장 말고는 폭파할만한 건물도 없으니..^^; --Pion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미 여러 차례의 항공기 추락 사건과 삼풍백화점의 붕괴 사건으로 면역 체계를 갖추었기 때문에 담담하게 TV화면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오히려, 비슷한 사건을 여러차례 경험했던 그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지요. 담담한게 아니라 정신질환적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No man is an island.


TV 시리즈 엑스파일의 자매 시리즈, 스핀오프 시리즈 론건맨을 아시는지요? 그 론건맨은 비록 시청률 문제로 12회만 하고 끝났습니만, 이번 사건으로 다시 화제에 오르는군요. 론건맨 시리즈 첫회에서, (처음엔 테러리스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음모가들이 비행기를 (여기선 비행 프로그램 해킹으로) 공중납치해서 세계무역센터에 박아버리려고 합니다. 세상에나, 제작진 1013 프로덕션 기절했겠군요....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자도 설마 비행기가 가서 박아버린다고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그 파일럿 에피소드 동영상 다운받아 어제 봤는데, 야경 속에 고고히 빛나는 세계무역센터를 보는 순간, 너무 가슴이 아파져서 그만 웃어야 하는 대목에서 웃지도 못했답니다. (이 시리즈 본래 코믹활극이거든요) - worry

헐리우드 영화에 길들여져 있는지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렌즈에 비친 부시 대통령의 모습도 영화속 대통령의 모습처럼 꾸며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고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헐리우드 영화 그 자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디즈니랜드가 미국 자체가 디즈니랜드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것처럼...아무 생각 없이 봤던 헐리우드 영화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dotory

부시 아저씨가 티브이에서 "...show them we are the strongest nation in the world...."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들었다. 섬찟하다. --김창준

테러라는것... 미국인들은 본토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폭격을 경험해야 할겁니다. 미국은 본토가 초토화 되어 보던가 아니면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의 공포가 무었인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나라에 폭격을 퍼붓는거 같습니다.
이번 테러 전쟁으로 미국인들은 보복이 무엇인가 보여주었다고 생각할겁니다. 유럽이나 중동은 미국의 패권주의에 눈을 찌푸릴겁니다. 유럽은 더욱더 자기들끼리 뭉칠겁니다. 미국은 세계화를 퇴보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전쟁이 다른 이슬람 국가로 확산 된다면 깡패국가 미국대 이슬람의 전쟁이 될겁니다. 테러 이후로 미국의 유력 신문들이 조선일보를 닮아 가더군요 -ㅇ- 황당~ --우랑


[http]옥토버 서프라이즈라는 게 있다는군요. 선거를 앞두고 깜짝쇼(?)가 벌어진다는 의혹입니다. -- lit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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