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디151 ¶
75.5도 짜리.. 화끈한 술이다.. 그냥 잔에다가 라이터 들이대면 바로 불 붙는다..
평균주량 소주 3~4병인 우리 동아리 애덜이 이걸 빈속에 4잔 스트레이트로 마셨다가.. 현장에서 바로 토하고 다 죽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났었다..
바카디151을 마실땐.. 왠만하면 언더락 보다는 스트레이트를 권장한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뜨거움이 예술이다..ㅋ..
평균주량 소주 3~4병인 우리 동아리 애덜이 이걸 빈속에 4잔 스트레이트로 마셨다가.. 현장에서 바로 토하고 다 죽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났었다..
바카디151을 마실땐.. 왠만하면 언더락 보다는 스트레이트를 권장한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뜨거움이 예술이다..ㅋ..
그 술 좋다는 건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그 술병을 안고 살았으니...바카르디라고 발음을 했다. 한국에 오니 이 발음이 안먹혔다. 그러나 정말 좋은 술이었다.
친구랑 술집에 갔는데 바카디151아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했다. 바텐더가 보여줬다. FLAMMABLE LIQUID.레이블에 찍혀있는 경고문 나는 할말을 잃었다.
bullsajo : 혹시 바카디 대신 "신나(?)"를 보여준 게 아닐까?
DrFeelgood : 정말로 그렇게 쓰여 있어요. 전에 술장사 할때 남대문 주류상에서 즐겁게 보곤 했죠. 먹고 담뱃불이라도 잘못 붙이면? 물론 그 정도는 아니고 바텐더들이 불쇼(?)를 할 때에 주로 사용합니다. 저도 가끔 친구들을 위해서 보여주는 때가 있죠. 물론 제정신 아닐때에...
bullsajo : 노스모크의 사람들도 DrFeelgood님의 그 불쇼를 볼 수 있게 되나요? (벌써 다들 구경하신걸까)
DrFeelgood : 아니 아직 면대면으로 노스모키안을 본적은 없는데요. 때가되고 운이 좋다면 가능할 수도 ... 그저 술자리의 잠시의 여흥이죠.
Gueller : 친구넘 생일에 선물로 이걸 한병 사다 준 적이 있었죠. 초코파이 쌓아놓고 그 위에 촛불 대신 불붙인 바카디 한잔.
이준 : ㅋㅋ 이술 죽이는 술이에요; 빠에서 술드실때 빠텐더랑 친하시다면 서비스로 한잔 요청해보세요; 주의 사항은 이술은 절대 완샷입니다.. 왜 151이냐면 75.5 * 2 입니다. 우리는 75.5도로 표현하지만.. 다른데서는 *2를 한다고 하네요(단위?의 차이..)
DrFeelgood : 정말로 그렇게 쓰여 있어요. 전에 술장사 할때 남대문 주류상에서 즐겁게 보곤 했죠. 먹고 담뱃불이라도 잘못 붙이면? 물론 그 정도는 아니고 바텐더들이 불쇼(?)를 할 때에 주로 사용합니다. 저도 가끔 친구들을 위해서 보여주는 때가 있죠. 물론 제정신 아닐때에...
bullsajo : 노스모크의 사람들도 DrFeelgood님의 그 불쇼를 볼 수 있게 되나요? (벌써 다들 구경하신걸까)
DrFeelgood : 아니 아직 면대면으로 노스모키안을 본적은 없는데요. 때가되고 운이 좋다면 가능할 수도 ... 그저 술자리의 잠시의 여흥이죠.
Gueller : 친구넘 생일에 선물로 이걸 한병 사다 준 적이 있었죠. 초코파이 쌓아놓고 그 위에 촛불 대신 불붙인 바카디 한잔.
이준 : ㅋㅋ 이술 죽이는 술이에요; 빠에서 술드실때 빠텐더랑 친하시다면 서비스로 한잔 요청해보세요; 주의 사항은 이술은 절대 완샷입니다.. 왜 151이냐면 75.5 * 2 입니다. 우리는 75.5도로 표현하지만.. 다른데서는 *2를 한다고 하네요(단위?의 차이..)
바카디 87.x도 짜리 병으로 사본 적 있으신 분은 정보 좀 주세요. 75.x는 말씀하신 대로 토하고 맛가고 그러죠. 87 이건 정말 마시기 좋습니다. 꼴까닥 하고 삼키면 위까지 내려가는지가 의심스럽거든요. 비유를 하자니 위를 비교한 거지, 실제 경험치로 보면 제 생각에는 식도에서 다 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니겠지만, 느낌상. 그러니 바카디 87도를 마시면요, 뒤 끝이 없습니다. 마실 때 속 안 뒤집어지고 탁 털어 넣으면 그냥 불덩이 집어 넣은 것 같아요. 꼭 이걸 드셔야, 바카디의 제 맛을 알 수가 있어요. 75도 짜리는 사무실에 사다놓고 마시는 적이 간혹 있었는데, 그리 좋은 느낌 안들던데요? 예전 자주 가던 바가 있었는데 마시다가 병을 맏겨두고 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눈총을 주는 이들에게 들키지 않고 마실 수가 있었지요. 흐으음, 요즘은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자주 못가지만 그곳에 가면 꼭 바카디를 마시죠. 끝내줘요. 87도! 이게 바로 진짜 술이다. 강추! (술에 절어사는 요즘, 술에 절임 당하지 않으려면 이 놈의 바카디를 마셔야 하는데. 흐으음, 조만간 그곳으로 행진해야겠다.) --bullsajo
bullsajo님 아마 87.x도 짜리 바카디는 없을거에요. 제가 현재 아는건 요놈들인데 만약 다른게 있으면 누가 추가해주시면 감사 ㅠ.ㅠ 아 사랑해요 바카디 151~ ♡
151 -> 75.5도
8년산 -> 엄청 달콤하던데... 아마 순한 녀석일 겁니다
anejo, 1873 solera, black, select, carta blanca, gold, -> 아마 37.5도 정도일 겁니다
151 -> 75.5도
8년산 -> 엄청 달콤하던데... 아마 순한 녀석일 겁니다
anejo, 1873 solera, black, select, carta blanca, gold, -> 아마 37.5도 정도일 겁니다
그냥 마시기 보다는 시원한 맥주(버드 아이스가 제일 잘 어울리는듯)와 함께 흔히 폭탄주라고 부르는 스타일로 스트레이트잔에 불을 붙인 바카디를 가볍게 500잔에 떨구고 마십니다. 단 한잔으로 시원한 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Fire and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