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also 권할만한책
원제는 "Fragments d'un Discours Amoureux (Editions du seuil, 1977)"로, 직역하면 '사랑 담론의 단상(혹은 단편들).'
한 개인의 평생 단 한번 있을까말까한, 인생을 통째로 뒤흔드는 강렬한 "사랑"이 진짜 뭔지 느껴본 사람이 읽으면 밑줄 벅벅 그으면서, 고개 끄덕이면서,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지면서, 감동하면서, 마음 아파하면서, 눈물 흘리면서 읽게 된다는 책. '사랑'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 혹은 좀 무딘 사람들에겐 끝까지 읽히지도 못할 만큼 상당히 지루하고 별 감동이 없다는 책.
소설 아님. 참고로 혹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지않은 분들은 이걸 읽기 전에 그것부터 먼저 완독하는 게 좋을듯.
프랑스 출신 문학평론가, 문화비평가, 기호학자, 맑스주의자, 구조주의자, 후기구조주의자인 바르뜨의, 베르테르와 로테를 통한, 사랑에 대한 사유는 무척 아프다. --우산
이거 읽다보면 물들어요. 아말감
바르트의 '낯선' 낱말에 당혹해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짚어 읽어보기를. 때로는 마음이 난도질 당하더라도... --블룸즈버리
위의 인용된 말들이 너무 절절해서 읽어 보려구 책방에 갔더니 절판이라던데요ㅡㅡ; 구할 수 없을까요?...(읽고싶어라~)...--마늘
바르뜨 씨도 호모섹슈얼이셨다던데..이 책속의 말들은 누구에게든 절절하죠. 역시 사랑의 감정 자체는 누구에게 대한 것이든 비슷비슷한듯. --kuroko
바르뜨 씨도 호모섹슈얼이셨다던데..이 책속의 말들은 누구에게든 절절하죠. 역시 사랑의 감정 자체는 누구에게 대한 것이든 비슷비슷한듯. --kuroko
역시..동성애들이 예민한거 같아요.. -아말감
동성애자들이 예민하다고 하기보다는,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상황속에서 '숨어서 사랑'을 해야하니까, 감성이 더욱 절절하고 절실해질수는 있겠지요. 드러낼수 없는 사랑, 불가능한 사랑,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사랑이 절절해지기 쉽지요. 반드시 동성애가 아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