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히에로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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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히에로니무스(미완성) - 레오나르도 다 빈치


히에로니무스 (Hieronymus, Eusebius)

라틴 교부(敎父) ·성서학자 ·성인(축일 9월 30일). 영어 이름은 Jerome. 필명은 Sophronius. 달마티아 스트리돈 출생. [http]네이버백과사전설명


성히에로니무스의 상학적 묘사는 학문과 엄격한 금욕주의의 결합으로 표현된다. 앞발에 박힌 가시를 뽑아준 사자가 그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때문에 성히에로니무스를 묘사한 그림에는 언제나 사자가 보인다.

위의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그림의 정중앙에 위치한 성인은 천조각으로 앙상한 몸을 가린 채 구부정한 자세로 한쪽 무릎을 바닥에 꿇고 있으며, 전면 오른쪽의 사자가 그를 향해 몸을 돌리고 있다. 이 그림의 초점은 성히에로니무스의 머리에 있다. 그의 얼굴은 골격과 근육의 해부, 그리고 표정의 특징 -종종 무아지경에 빠진 -에 대한 레오나르도의 관심을 증명한다. 레오나르도는 머리의 포즈와 표정만을 완성하고, 나머지 부분은 미완성 스케치 정도로 남겨두었다. 제롬의 표정과 동작, 뒤틀린 자세, 쭉 뻗은 팔, 그리고 가슴을 칠 돌멩이를 움켜쥔 주먹 등에서 보이는 다아내믹한 동작은 이 성인의 고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에서 고립되어 금욕적인 생활을 했던 성인의 열정이 시공을 뛰어넘어 감상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나에게 이 성인을 생각나게 한 라이온님의 개인위키로고 ;)

다빈치의 그림을 처음 본 순간 황야 깊은 곳을 찾아 은둔하며 깨달음을 얻으려는 성인의 그 열망이 얼마나 간절한지 너무나 가슴깊이 와 닿았다. 그의 탄식소리를 깊은 골짜기 사이사이로 울려 퍼지는 듯 하다. 성히에로니무스를 그린 그림은 많지만 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바로 이 작품을 제일 좋아한다. 이카
이카님, 저에게 한렉유머 절초를 구사하시다니..라이온의 개인위키로고를 보고 성인을 연상시켜서 흐믓하기는 한디...거참, 제가 갑자기 나이많은 나이(언)옹(翁)이 되어 버렸구먼요~ -나이론 뽕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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