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명언'일 필요는 없다. 수학에 대한 이렇고 저런 말들.
- The essence of mathematics resides in its freedom. -- G. Cantor
수학의 정수는 그 자유에 있다. -- G. 칸토르
- Perhaps I could best describe my experience of doing mathematics in terms of entering a dark mansion. You go into the first room and it's dark, completely dark. You stumble around, bumping into the furniture. Gradually, you learn where each piece of furniture is. And finally, after six months or so, you find the light switch and turn it on. Suddenly, it's all illuminated and you can see exactly where you were. Then you enter the next dark room... -- Andrew Wiles
아마 제가 수학을 하던 것은 어두운 저택에 들어가는 것으로 잘 묘사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첫번째 방에 들어갑니다. 어둡죠. 완전히 깜깜합니다. 가구들에 걸리기도하고, 넘어지기도 하겠죠. 천천히 뭐가 어디 있는지 더듬더듬 하다가 서서히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한 6개월 정도 지나고나면, 결국 전등불있는 위치를 알아내고, 켜게 되겠죠. 그럼, 갑자기 모든 것이 환해지고, 뭐가 어디있는지 자기가 어디있는지 완벽하게 알게 되죠. 그러고 나면, 이제 깜깜한 다음 방에 또 들어가는 겁니다... -- 앤드루 와일즈 SeeAlso 페르마의마지막정리
- 수학을 공부하는 세번째로 좋은 방법은 강의를 듣는 것이고, 두번째로 좋은 방법은 강의를 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책을 쓰는 것이다. -- 구전설화
- 그래도 1 더하기 1이 2라는 우리의 믿음은 깨어지지 않을 것이다. -- BertrandRussell, 괴델의불완전성정리에 대하여.
- Mathematics is the art of giving the same name to different things. -- HenriPoincare (In opposition to the quote that Poetry is the art of giving different names to the same thing.)
수학은 다른 것에 같은 이름을 붙이는 기교다. -- 앙리 푸앵카레 (시는 같은 것에 다른 이름을 붙이는 기교라는 이야기에 대한 대비로)
- Fourier reproaches us, me and Abel, for not having chosen to study heat conduction. It is true that Fourier has the opinion that the principal object of mathematics is public use and the explanation of natural phenomena; but a philosopher like him ought to have known that the sole object of science is the honor of the human spirit; and that on this view a problem in the theory of numbers is worth as much as a problem on the system of the world. -- C.G.J. Jacobi, Letter to Legendre, 2 July 1830
푸리에가 저랑 아벨 보고 열전도 현상을 연구하지 않는다고 책망하더이다. 푸리에가 수학의 주요 목적이 공익이고, 또 자연현상을 설명하는데 있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학만의 독특한 목적이 인간정신에 대한 도전 자체에 있다는 것도 그사람만한 철학자라면 아마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그 관점에서 생각하면, 수 자체에 대한 이론도 이 세상 체계에 대한 문제만큼 충분히 가치있습니다. -- 1980년 7월 2일. C.G.J.자코비가 르장드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 수학자는 커피를 Theorem으로 바꿔주는 기계다. --Alfred Renyi
- 로지칼하게 디파인하면 내추럴하게 앤서가 나온다. -- 영어 섞어 쓰기에 적응못하는 신입생들 사이에서 해마다 떠도는, KAIST에 전해 내려오는 말.
- "We hear within us the perpetual call: There is the problem. Seek its solution. You can find it by pure reason, for in mathematics there is no ignorabimus." -- David Hilbert
우리는 우리 안에 계속되는 외침을 듣는다. '여기 문제가 있다. 그 해답을 구하라.' 우리는 순수 이성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수학에 있어서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힐베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