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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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이트리스의 수학실력


두 수학자가 바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수학자 1: 요즘 평균적인 사람들은 기본적인 수학조차 모른다구.
수학자 2: 아냐, 전혀 그렇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학을 잘 한다구.
수학자 1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수학자 2는 웨이트리스를 불렀다.
수학자 2: 좀 이따 내가 아가씨에게 뭘 좀 물어 볼 테니까, "삼분의 일 엑스 세제곱"이라고만 해 주게.
웨이트리스: "삼부네 이렉 세제"라고요?
수학자 2: "삼/분/의/일/엑/스/세/제/곱"이라네.
웨이트리스는 "삼부네 이렉 세제 곱"을 중얼거리며 돌아갔다.
수학자 1이 돌아 와서 자리에 앉자, 수학자 2는 내기를 제안했다.
수학자 2: 이봐, 저기 있는 웨이트리스한테 적분 문제를 내서, 맞히는지 못 맞히는지 내기할까?
수학자 1은 껄껄 웃으면서 기꺼이 내기에 응했다.
웨이트리스를 불러 수학자 2가 물었다.
수학자 2: 엑스 제곱을 적분하면 뭔가?
웨이트리스는 "삼분의 일 엑스 세제곱"이라고 말하고는 돌아가다가 힐끗 두 수학자를 돌아보고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웨이트리스: 더하기 적분상수 C.

DeleteMe 웨이트리스에게 반말하는 게 보기 안 좋다는 지적이 있어 조금 수정했습니다. -_- --Puzzlist
DeleteMe 이 웨이트리스 소개좀 시켜줘요. 넘 보고 싶다. ㅋㅋ --naya

2. 기차는 이렇게 타야지!


어느 학회에 물리학자들과 수학자들이 참석하게 되었다.
서울역에 모인 물리학자들이 다들 표를 사는 동안, 수학자들은 달랑 한 장의 표만 사는 것이 아닌가!
물리학자: 아니 다른 분들은 어쩌시려구요?
수학자: (싱긋 웃으며) 다 방법이 있습니다.
차장이 표를 검사하러 오자 물리학자들은 각자 자기 표를 꺼내 들었는데, 수학자들은 화장실로 우르르 몰려 가는 것이 아닌가!
잠시 후 차장이 화장실 문을 두드리자, 문 틈으로 한 장의 표가 쏙 나왔고, 차장이 가고 나자 수학자들이 자리로 돌아 왔다.
물리학자들은 "아하"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학회가 끝나고 돌아 오는 길에 물리학자들이 배운 대로 한 장의 표를 샀는데, 놀랍게도 수학자들은 아예 한 장도 사지 않고 기차를 타는 것이 아닌가?
물리학자: 아니 어쩌시려구요?
수학자: (싱긋 웃으며) 이번에도 다 방법이 있습니다.
차장이 표를 검사하러 오자 물리학자들은 역시 화장실로 몰려 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수학자 하나가 싱긋 웃으며 화장실로 다가가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차표가...

DeleteMe 물리학자들은.. 수학자들의 연구를 좇는다... 는 뜻일까요.. 이건. ㅋㅋ. --Astro
DeleteMe 기차표는 승객이 앉아있을 때 좌석번호와 기차표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실험물리학자- --Curia

3. 지식인이 가난한 이유 증명 (Dilbert's Salary Theorem)


Engineers and scientists can never earn as much as business executives and sales people.

공리 1: 아는 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공리 2: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모든 엔지니어가 다 아다시피 Power = Work / Time 이 성립한다.
위 공리를 이 식에 대입하여 정리하면 Knowledge = Work / Money가 된다.
이 식을 돈(Money)에 대해 풀면 Money = Work / Knowledge가 성립한다.

따라서 아는 것이 적을 수록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결론: The Less you Know, the More you Make.

"power=일/시간"에서 시간은 일을 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을 말합니다. 시간은 돈이다를 통해 시간 대신 돈을 대입하려고 하면, 여기서 돈은 일을 하는데 소모되는 "비용"으로 봐야만 합니다. 따라서, "돈=일/지식"에서 지식이 무한대로 발산하면 같은 양의 일을 할 때 필요한 비용은 0에 가까워집니다. 즉, 많이 아는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저비용으로 일을 하고, 아는 게 없는 사람은 돈을 더 들인다는 상당히 상식적인 말이 됩니다. --김창준


까리용의 따름정리:

위 식을 일(Work)에 대해 정리하면 Work = Money * Knowledge. 김우중씨처럼 (빌린) 돈이 많으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하겠지만, 아는 것만 많은 엔지니어에게는 할 만 잔뜩 쌓여 있답니다.

공리1에서 Knowledge is Power가 아니라 Force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Curia

4. 통계학적인 명중


통계학자 세사람이 오리사냥을 갔다. 오리를 만나서 첫번째 통계학자가 총을 쏘았는데 오리 머리위로 6인치 지점을 통과했다.
두번째 통계학자가 다시 총을 쏘았는데 오리 아래쪽으로 6인치 빗나갔다.
그러자 세번째 통계학자가 흥분해서 "야! 우리가 해냈어" 라고 소리를 질렀다. -- 학자의신문읽기 중에서
분산이 너무 큰데요..
계량통계학자 유머랑 같군요.

5. Why are the "idol dance groups" always similar to each other?

It is because there are only a few distinct groups with a small number of elements; for example there are only one group with three elements, only two groups with four elements, and again only one group with five elements. What do you expect from finite groups? --Khakii

"아이돌 댄스 그룹들은 왜 항상 서로 비슷한가?"
원소의 개수가 적으면 만들 수 있는 서로 다른 군(群,Group)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세 개의 원소를 갖는 Group은 오직 하나만 존재하고, 네 개의 원소를 갖는 Group은 두 개뿐며, 다섯 개의 원소를 갖는 Group은 하나뿐이다. 유한 Group에 뭘 더 바래?

6. President Lemma(아들부시, 2000)

Sometimes, finite sets are uncountable! --Khakii
AnswerMe 이해가 안 가요..
부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표를 전부 세지(count) 않았기 때문이죠.

7. 중간값 정리

Q. 초등학교 5학년때 여자친구랑 말싸움(?)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없다?" '현재'라고 말하는 순간(또는 '현재'를 생각하는 순간) 이미 시간은 지나기때문에, 그건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현재'란 무엇인가요?

A. 현재가 없다니요?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면, "중간값 정리(intermediate value theorem)"에 의해 현재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
존재하는 겁니까 아니면 존재해야 하는 겁니까? --얀종이

A. 연속적인 구간에서 한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P( t_0

8. 수학 용어

수학 용어를 사용한 썰렁한 언어 유희의 예:

{{|
Life is complex.
It has real and imaginary parts.
(삶은 복소수와 같아 허와 실이 공존한다.)
|}}


멋지다는 것에 동의한표*2


{{|
"저 녀석 미분해 버릴까?"

"특이점이 너무 많아서... 일단 특이점부터 해소하자구."
|}}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즐거움 :)

뭐 유머라고 하긴 그렇지만 sin, cos, tan 가르칠때 그것에 기호에 맞춰서 온몸으로 글자춤을 추던 수학선생님이 생각나네요... --rururara

9. 수학자 유머

MIT 수학 교수인 노버트 위너와 그의 가족은 이웃에 있는 좀더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가던 날 아침, 그의 아내는 그에게 그 날 일이 끝나면 옛날 집이 아니라 새 집으로 와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위너의 손에 새 주소가 적힌 쪽지를 쥐어주면서 저녁까지 그 쪽지를 잃어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녁 무렵이 되자 위너가 수학적 사고에 깊이 몰두해서 아무 생각 없이 옛날 집으로 간 것은 물론이다.
정원의 오솔길에 접어들었을 때, 그는 갑자기 새 집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그런데 주소가 어디더라? 그는 아침에 아내가 그의 손에 쥐어주었던 쪽지를 찾아보려고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어디에다 두었지? 그의 주머니 속에는 종이 쪽지가 수십 개나 들어 있었다. 대부분은 수학적 내용으로 가득찬 것들이었다.
그때 그는 그의 옛집 현관에 어린 소녀가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렇게 물었다.
"얘야 혹시 이집에 살던 사람들이 어디로 이사갔는지 아니?" 소녀는 그를 한번 쳐다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이지요, 아빠. 엄마는 아빠가 분명 집을 찾아오지 못할 것이고 틀림없이 주소도 잃어버릴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아빠를 모셔오라고 저를 보냈어요." --nyxity
노베르토 위너는 제가 매우 존경하는 대단한 수학자입니다. 그의 Tauberian Thoery 는 함수해석학의 고전입니다.-Echo
이런... 자기 딸인지도 모르고 있었다니... -얀종이
어떤 수학자가 위너의 딸에게 이 이야기가 진짜냐고 물었더니, 거의 맞지만 딸을 못 알아 보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답니다. --Puzzlist

10. 미분귀신

[http]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은 미분귀신
원 출처는 모르겠군요. 헤드라인만 있길래 주소라도 하나 넣어둡니다. --장모

11. 배고픈 과목, 수학

어느 골방에 물리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수학자를 각각 격리시켜 가둬놓고 참치캔 하나를 넣어놨습니다.
물리학자는 그 참치캔으로 폭탄을 만들어서 골방을 탈출하였습니다.
생물학자는 그 참치캔을 열어서 들어있는 참치의 열량과 부패의 시기등을 측정하여 오랜기간 먹으며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수학자는 죽었습니다. 수학자는 죽기전에 참치캔의 지름과 둘레, 부피등을 측정하다 굶어 죽었습니다..

어떻게 폭탄을 만들었을까... 소고기 통조림에 폭약에 들어가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하지만. 이건 참치캔인데... -얀종이
비산화성 촉매(여기서는 참치기름?;;)내에서 캔을 분말로 갈아서 폭약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 --J.Strane

12. 천재인지 바보인지


머리회전이 대단히 빨라 계산을 엄청나게 빨리 한다고 소문난 수학자가 있었다. 하루는 이 수학자가 자신의 동료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에 차창 밖으로 소떼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물끄러미 그 광경을 바라보던 동료과학자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저것 좀 보게, 저 많은 황소들 틈에 얼룩소가 단 한 마리 있군 그래.”

그러자 이 소문난 수학자도 한번 쑥 쳐다보고는 말을 한다.

“음 그렇군. 비율을 정확히 말하면 얼룩소 한 마리에 황소가 317마리 있군.”

이 말에 동료과학자는 깜짝 놀랐다.

“아니, 자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알 수 있었나?”

“뭐가, 초보적인 산수를 했을 뿐이네. 나는 저 소들의 다리를 모두 다 세고는 그걸 다시 4로 나누었다네.”

13. 라플라스


나폴레옹과의 자리에서

라플라스 : 나에게 수식과 상수만 주면 미래를 예견하겠노라.
나폴레옹 : 신도 예견할 수 있단말인가.
라플라스 : 저는 신이란 가정 자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폴레옹 : -_-;;;

주) 라플라스의 시대에는 불확실성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수식과 상수만 있다면 미래를 확실하게 예언(틀림이 없는 예언)할 수 있었다는 게 그 당시 상식이었습니다. "라플라스의 악마"도 그렇게 생긴 것입니다.

주2) 거만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함. 역사상 가장 거만한(?) 물리학자로 기억하고 있음.

수학에 신을 끌어다 넣는 겸손한 수학자가 집필한 수학교과서를 접하는 불행만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현대과학자는 거만하다. 자기 과학 이론에 신을 가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상 [http]http://puzzle.jmath.net/math/joke/ 에서 몇 개 소개한 것이었습니다. :)


14. 간미연 3행시


간: 간단히 말해서
미: 미분가능하면
연: 연속이다.

주) 이것은 http://puzzle.jmath.net/math/joke/ 에서 가져온 것이 아님. 출처 불명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머임.
이 유머를 이해못하는 공대생(공대 개그란에서 본 바로는)에는 2부류가 있다고 하더군요. 첫째는, 미분가능과 연속의 관계를 모르는 부류와, 두번째는, 간미연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 이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고, 다른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다가, 저도 간미연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혼자 웃었습니다. 사람 이름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구체적으로는 누구인지 몰랐더군요...>.<'' - adnoctum
수학의정석 버전--

이: 이를테면
미: 미분가능한 f(x)=x^2은
연: 연속이다.

15. 수학자가 되기 위한 조건

{{|
You Might Be a Mathematician if...

  • you are fascinated by the equation e^(i Pi)+1=0.
  • you know by heart the first fifty digits of Pi.
  • you have tried to prove Fermat's Last Theorem.
  • you know ten ways to prove Pythagoras' Theorem.
  • your telephone number is the sum of two prime numbers.
  • you have calculated that the World Series actually diverges.
  • you are sure that differential equations are a very useful tool.
  • you comment to your wife that her straight hair is nice and parallel.
  • when you say to a car dealer "I'll take the red car or the blue one" you must add "but not both of them."
|}}

  • 방정식 e^(i Pi)+1=0 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자.
  • 원주율 50자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사는 자.
  • 페르마의마지막정리를 풀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 자.
  •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을 열 가지 이상 알고 있는 자.
  • 전화번호가 두 개의 소수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자.
  • 월드 시리즈가 발산하는 급수(series)라는 사실을 계산해 본 경험이 있는 자.
  • 미분방정식이 아주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자.
  • 아내의 생머리를 "평행"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 자.
  • 자동차 판매원에게 "빨간 색이나 파란 색 차를 사겠어요"라고 말할 때 "단, 둘을 모두 사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말해야만 하는 자.

16. Diet

공대 여후배가 올려준 사진입니다. --홍차중독


;) ;) ;) ;) ;) diet의 역이 die라는게 섬뜩하긴 하지만.. :) -- Lazylife
die에는 다른 뜻도 있쟈나요? --그로모

그나저나 diet가 연속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PuzzletChung

상수 C는 양수인가요? 상수에 대해 검색해보니 저 유머가 나오고, 뭐 대략 't에 관해 미분했을 경우라는 소린데, 미분은 순간변화율이므로,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매 순간이 죽음이다라는 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뭐 상수 C가 음수가 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ChatMate

근데 이미 f(t)는 주어졌으므로 C = 0 아닌가요 :) 헉 제가 올리고 제가 반박하네요. -_-;; 방금 위의 홍차중독 태그를 보고 놀랐습니다. --홍차중독

f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시간 t에 대한 몸무게 함수 y를 만들어 놓고 이를 f와 t에 대해서 정리한 다음 그것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분방정식이 될 것 같군요. --PuzzletChung

개그는 개그일 뿐~ --최종욱

개그 = 개그 잘 알고 있습니다. :D --PuzzletChung

C는 배가 나온 모양이 아닌감? --그로모

17. 공수마스터


- 대학 합격후, 어느날.. 물리학과 지망인 어느 벗과의 대화.

아무개 : 자네는 공수를 어느정도 하셨나?
벗 : 공수? 아 그것이라면 당연히 마스터했소.
아무개 : 진심이오? 나는 아직 전혀 진도를 보지 못했소이다만. 대략 어느 정도를 하셨길래 그런 소리를 하시오?
벗 : 적어도 연습문제를 5번이상 풀었다오.
아무개 : 으음.. 연습문제?
벗 : 자, 보시오.
아무개 : (표지를 본다.) 홍성대.. 공... 통.. 수.. 학?
벗 : 그렇소.

아무개는 마치 재채기를 참았던 사람처럼 몸을 벌떡 뒤로 젖히면서, 마음껏 웃음을 터뜨렸다. 눈물이 찔끔찔끔 번지고, 침이 걸려서 캑캑거리면서도 그의 웃음은 멎지 않았다.

구경꾼 : 공수부대와는 관계 없는 얘기였나요? --아무개 (사오정?)
예 -- 아무개

18. 여백이 부족하여

<볼프스켈 상>의 영향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다는 사람들이 산더미 같이 쏟아져 나왔다. 물론 그 중 대부분은 터무니 없는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 논문이었다.

다음은 한 교수가 오류가 포함된 논문을 응모한 아마추어들에게 보내곤한 편지의 내용이다.

{{|"귀하의 증명이 잘못되었음을 발견했지만, 불행히도 편지지의 여백이 부족하여 여기 옮기지 못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19. 지하철 역의 낙서

뉴욕 8번가 지하철 역에서 발견된 낙서 한토막...

{{| "x^n + y^n = z ; n이 3이상일 때 이 방정식에는 정수해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지금 내가 탈 기차가 오고 있기 때문에 여기 적을만 한 시간이 없다!"|}}

뉴욕에 출장갔을 때 이걸 기억하고 굳이 찾아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뉴욕에는 "8번가 지하철 역"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9번가 지하철 역"은 있던데, 구석구석봐도 아쉽게도 낙서는 없었습니다. -- gerecter

그럼 gerecter님께서 쓰고 오셨어야죠~ :-)

20. 세 사람

자칭 수학자, 과학자, 공학자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말의 꼬리를 다리라고 하자. 말은 몇 개의 다리가 있나?"

각자 답하길,

수학자 : "다리라고 정의된 것은 꼬리 뿐이므로, 답은 1."
과학자 : "꼬리까지 헤아려서 답은 5."
공학자 : "그렇지만, 많은 비용이 소모되므로 현실적으로 어렵다."

* From Henry Cate's Life collection에서 변형.

21. Study = fail ?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수면중독


22. 수학전공녀들 꼬시기


당신은 미적분학의 기본정리보다도 더 매혹적이군요.
어이, 당신 미분 가능한 함수야? 왜냐면 당신의 몸매 (curves) 에 접선 (tangent) 이 되고 싶거덩!
.우리 둘은 리만 합보다도 더 잘 합쳐질거예요.'' (??? 헉, 원본부터 썰렁해서 그런가.. 더 나은 번역 부탁합니다..)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은 시간의 단조증가함수이죠.''
.내 방에 와서 내가 가진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을 보고 싶지 않아?
.니가 나랑 없을 때는 난 공집합이나 다름없어.

(원본의 맛을 살리기 위해 영어버전도 같이 올립니다.)
* Pick-Up Lines to use on Mathematics Chicks

  1. You fascinate me more than the 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
  2. Are you a differentiable function? Because I'd like to be tangent to your curves!
  3. You and I would add up better than a Riemann sum.
  4. My love for you is a monotonic increasing function of time.
  5. Wanna come back to my room and see my copy of Euclid's "Elements"?
  6. I am equivalent to the Empty Set when you are not with me.


23. 2보다 큰 홀수 정수의 집합이 소수(prime number)라는 가정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수학자: 3, 5, 7은 소수고, 귀납법에 의해서 - 2보다 큰 모든 홀수 정수의 집합은 소수임에 틀림없어.
물리학자: 3은 소수, 5도 소수고, 7도 소수고...엇, 9는 실험 오류고, 11은 소수고...
엔지니어: 3은 소수, 5는 소수, 7은 소수, 9도 소수겠지 뭐 (에이, 별거 아닐거야...), 11도 소수일걸...
프로그래머: 3은 소수, 5는 소수, 7은 소수고, 7은 소수고, 7은 소수고, 7은 소수고...
세일즈맨: 3은 소수고, 5도 소수고, 7도 소수지요! 9 -- 글쎄요, 일단 고객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만...
소프트웨어 세일즈맨: 3은 소수, 5는 소수, 7은 소수, 9는 다음번에 개정판 나올 때 소수일 겁니다...
생물학자: 3은 소수, 5는 소수, 7도 소수, 9 -- 실험 결과가 아직 도착하지를 않아서...
광고업자: 3은 소수, 5는 소수, 7도 소수고, 세상에, 11도 소수랍니다! 또, 또...
변호사: 3은 소수, 5는 소수, 7도 소수, 9도 소수가 아니라는 법적 증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회계사: 3은 소수, 5는 소수, 7은 소수이죠. 9도 소수랍니다, 10% 세금과 5% 수수료를 떼면...
통계학자: 자~ 다 같이 무작위 선별을 해 봅시다! 17은 소수고, 23도 소수지요. 물론 11도 소수이고...
교수님: 3은 소수, 5는 소수, 그리고 7도 소수이다. 나머지는 다음주까지 레포트 써서 제출하도록.
컴퓨터 언어학자: ("odd"란 단어는 "홀수"란 뜻 이외에 "이상한" 이란 뜻도 가지고 있답니다.) 3은 홀수인 소수고, 5도 홀수인 소수야. 7은 홀수인 소수고, 9은....홀수...아니...아주 이상한 소수인가...?
심리학자: 3은 소수입니다. 5도 소수고요. 7도 소수지요, 9는 소수이기는 하지만, 억눌려져 있군요. 흐음...

* How they prove that all odd integers higher than 2 are prime?

Mathematician: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and by induction - every odd integer higher than 2 is a prime.
Physicist: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is an experimental error, 11 is a prime,...
Engineer: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is a prime, 11 is a prime,...
Programmer: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7 is a prime, 7 is a prime,...
Salesperson: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 we'll do for you the best we can,...
Computer Software Salesperson: 3 is prime, 5 is prime, 7 is prime, 9 will be prime in the next release,...
Biologist: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 results have not arrived yet,...
Advertiser: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11 is a prime,...
Lawyer: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 there is not enough evidence to prove that it is not a prime,...
Accountant: 3 is prime, 5 is prime, 7 is prime, 9 is prime, deducing 10% tax and 5% other obligations.
Statistician: Let's try several randomly chosen numbers: 17 is a prime, 23 is a prime, 11 is a prime...
Professor: 3 is prime, 5 is prime, 7 is prime, and the rest are left as an exercise for the student.
Computational linguist: 3 is an odd prime, 5 is an odd prime, 7 is an odd prime, 9 is a very odd prime,...
Psychologist: 3 is a prime, 5 is a prime, 7 is a prime, 9 is a prime but tries to suppress it...

24. 엔지니어 화학자 그리고 천하태평 수학자


엔지니어, 화학자, 그리고 수학자 이렇게 셋이서 한 모텔(우리나라 응응응 모텔이 아닌, 그냥 쉬어가는)에서 묵어가게 되었다. 먼저, 엔지니어가 자고 있던 방의 커피메이커가 불에 타기 시작했다. 연기를 맡으며 깨어난 엔지니어, 전원을 뽑더니 창문 밖으로 내던지고는 다시 잠에 빠졌다.
얼마 있지 않아, 같은 날 밤, 화학자도 연기를 맡으며 깨어났다. 다름아닌 자기 전 피우고 버린 담배 꽁초가 휴지통에 불을 내 버렸다! 잠시 생각에 잠기는 화학자: "흐음, 불은 어떻게 끄는거지? 타고 있는 연료의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거나, 불에 타고 있는 걸 산소와 차단을 시키거나, 아님 둘 다 하면 불을 끌 수 있을거야. 만약 저기에 물을 붓는다면..." 생각이 끝난 화학자, 곧바로 불타는 휴지통을 샤워실에 놓고 물을 틀어서 불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한다.

물론, 우리의 천하태평한 수학자는 지금까지 이걸 다 지켜 보고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자신의 담뱃재가 이불에 불을 낸 걸 알아차렸을 때, 전혀 놀란 기색이 없이, 그는 이렇게 말하고 도로 곤히 잠들어 버린다. "맞아, 해답이 있구나!"

An engineer, a chemist and a mathematician are staying in three adjoining cabins at an old motel. First the engineer's coffee maker catches fire. He smells the smoke, wakes up, unplugs the coffee maker, throws it out the window, and goes back to sleep.

Later that night the chemist smells smoke too. He wakes up and sees that a cigarette butt has set the trash can on fire. He says to himself, "Hmm. How does one put out a fire? One can reduce the temperature of the fuel below the flash point, isolate the burning material from oxygen, or both. This could be accomplished by applying water." So he picks up the trash can, puts it in the shower stall, turns on the water, and, when the fire is out, goes back to sleep.

The mathematician, of course, has been watching all this out the window. So later, when he finds that his pipe ashes have set the bedsheet on fire, he is not in the least taken aback. He says: "Aha! A solution exists!" and goes back to sleep.

25. 닭이 뫼비우스의 띠를 건넌 이유

Q: Why did the chicken cross the Möbius strip?
A: To get to the same side.

26. 수학자의 사자 사냥

어느 수학자가 아프리카로 사자 사냥을 갔다. 어느날 드디어 사자 한마리가 눈에 들어온 순간, 갑자기 자신의 몸 주변에 담장을 짓더니, 이렇게 외쳤다: "나는 이곳을 바깥이라고 정의한다!"

A mathematician is in Africa trying to capture a lion. When he spots one he proceeds to build a fence around himself and says, "I define this to be outside!"

27. 세상에는 10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이진수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28. 천문학자와 물리학자와 수학자

천문학자와 물리학자, 그리고 수학자가 스코틀랜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있는 검은 양 한 마리를 보았다. 그러자 천문학자가 말했다. '그것 참 신기하군. 스코틀랜드 양들은 죄다 검은색이잖아?' 이 말을 듣고 있던 물리학자가 천문학자의 말을 반박했다. '그게 아니야. 스코틀랜드산 양들 중에서 일부만이 검은색이라고 말해야지.' 이들의 말이 한심하다는 듯, 수학자는 하늘을 잠시 쳐다본 뒤 조용히 입을 열었다. '자네들은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린 거야. 스코틀랜드에는 적어도 몸의 한쪽 면 이상의 면적에 검은 털이 나 있는 양이 적어도 한 마리 이상 방목되고 있는 들판이 적어도 하나 이상 존재한다 - 이래야 말이 되는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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