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처음 결성된 창작국악 실내악단.
슬기둥이라는 말은 거문고의 현을 연주하는 소리를 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슬기둥은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하여 방송활동과 공연 등도 활발히 하며 현대적인 창작국악에 노력해왔다.
구성악기들을 보면 피리, 소금, 해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북, 장구, 태평소 등의 우리 전통악기들이 주를 이루면서도 기타와 신디사이저도 있어서 다양하면서도 아주 창조적이고 조화로운 소리를 추구한다. 연주곡들 뿐만 아니라 노래로 된 곡들도 있다.
저는 슬기둥 7집에 "여행"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슬기둥 7집 자체가 굉장히 감동적인 앨범이기도 하지만요- 목탁소리가 아주 깜찍(;) 합니다. --캐롤라인
풍류마을 가봤습니다. 덕분에~~~ --아무개
<그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추천해요. 안개낀 산중에서 차가운 푸른 새벽을 맞이하며 들으면 곧이라도 눈물이 뚝뚝 듣을 듯한 해금 소리. --우산
예전 울 학교 축제(대동제) 때이던가,, 암튼 학교 행사 때 슬기둥이 왔었다. 술 먹고 동기들, 선배들과 지나가며 '슬기둥'이란 플래카드를 봤는데, 우리 10여 명이 한결같이 '술기둥'으로 읽었다. 이름 참 희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음악 참 좋았다. -- Alice
see also 음악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