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못버티는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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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겨울..교보문고에서 철지난(?) 원서 세일중.. 가격대가 2천원-3천원이더군요. .출판날짜를 보면 1980년대 이거나 1990년대초반이인 경우가 많던데, 쩌업~ 10여년을 버티지 못하고 정리해고(?) 당하다니. 사실 잘 살펴보면 유용한 책들도 눈에 뜁니다.라이온은 PASCAL로 쓰여진 수치해석 라이브러리 책을 3,000원에 구입했는데 C언어로 쓰여진 같은 내용의 책은 59,000원이더군요. 알고리즘적으로는 PASACL이나 C 나 다를게없지요, 게다가 C로 짜여진 소스가 그다지 훌륭하지도 않은데다가 정책적으로 copyright 되어 있다고하는군요. 암튼, 근본적으로 동일한 책이 단지 그 쓰여진 언어의 유행성(?)으로 인해서 거의 20배 가격 차이가 나는군요. 같은날 TheElementsOfStyle이라는 책을 구입했었는데, 놀랍게도 이책은 100년이 다되어 갑니다(1919년에 발행). 시간이 흘러도 빛을 발하는 고전과 5년이나 10년정도의 생명을 가지는 책들이라니..어떤 책들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걸까?

마르크스의 프랑스 혁명3부작은 굳이 사회과학도가 아니더라도 이시대 지식인이라면 읽어둬야할 고전중의 고전입니다. 그러나 이책은 시중에서 구할수 없지요. 열악한 도서시장, 조악한 출판문화속에서 10년을 버티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로 고전의 자격마저 박탈당하는건 책입장에서 억울할것 같군요. 누리
허걱, 라이온도 십년을 못버틴다고 고전의 반열에 오르지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외국서적 코너에서 거의 100년 동안이나 잘 출판되면서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는 책이 있는 반면에, 그 내용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책들이 눈에 띄어서 적어본 글입니다. 이 페이지를 만들자 열혈 노스모키안들이 절판된좋은책을 링크시켜주더군요 ^^; -- 라이온

See also 절판된좋은책, 고전읽기의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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