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의 기본서로 알려진 고전. 현재 4판까지 나옴. 특정 언어에 상관없이, 작가이건, 프로그래머이건 뭔가 써야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특히 작문의 원칙과 White가 추가한 스타일에 관한 부분은 꼭 읽어볼 것. 이 책이 처음 쓰여진지 100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작문관련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오늘날의 글쓰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TheElementsOfStyleForProgramming의 리뷰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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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ook taught me a more naked, unadorned, and honest style. When I remove the fluff from my writing, I am often left with nothing. Rather than couch weak ideas in extravagant words, I must now learn how to give my writing actual substance. It's sc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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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ook taught me a more naked, unadorned, and honest style. When I remove the fluff from my writing, I am often left with nothing. Rather than couch weak ideas in extravagant words, I must now learn how to give my writing actual substance. It's scary. --
RyanKing
&From Wiki:StrunkAndWhite &|}}
노스모크영어토론모임의 2002년 2월 토론 교재로 선정 :
1. TheElementsOfStyle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
TheElementsOfStyle을 공부하시나 보군요. 먼저 그 책을 공부한 사람으로 엉터리 조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의 책을 두고 같이 스터디를 하다보면 그 책에서 얻을 개인적 감동의 절대량이 팍 줄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만. 이 책은 여느 영어교재 "공부"하듯이 공부하면 별로 감흥을 주지 않는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상당수의 "외국인"(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 책을 진부하거나 고루하고 조악하며 잡다한 규칙 모음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이 책은 확인해 나가는 책입니다. "그래 정말 그래!"를 연신 외치면서 동의해 나갈 때에만 비로소 이 책은 그 생명력을 되찾고 펄떡입니다. (SeeAlso 동의에의한교육) 그래서 몇 년을 두고 이 책을 읽어야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꼭 공부를 해야한다면, 인위적으로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즉, 주변에서 영자신문의 논설 같은 것을 구해와서는 한번에 한 항목씩 평가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OmitNeedlessWords라는 항목을 공부할 때에는 그 논설을 각자 읽고 필요없는 말의 "냄새"를 맡습니다. 적절하게 글을 고친후에 소리내어 다시 읽어봅니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견교환을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구가, 문장이, 문단이, 글이 나아졌나 더 못해졌나 느껴보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번에 하나의 항목, 하나의 냄새씩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글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그걸 직접 느껴보는 겁니다.
그 책을 읽고나서는 거기에 있는 규칙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 나쁜 냄새이고, 어떤 글이 더 좋은 향기를 주는지 직접 그 변화와 차이를 느껴보는 것, 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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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is final stage, the patterns are no longer important ...
At this final stage, the patterns are no longer important ...
The patterns have taught you to be receptive to what is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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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냄새라는 메타포를 썼지만 "소리"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사실 좋은 문장, 오래가는 문장/글은 직접 발화했을 때 어떤 생명력과 전체성(wholeness)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대칭성(symmetry), 리듬(rhythm), 변화(variation), 중심(center)을 적절히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창준